이스라엘의 미사일이 이란의 최소 한 곳을 타격했다고 ABC 뉴스가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목요일 밤에 보도했다고 미국 뉴스맥스가 19일 전했다.
그러나 목요일 밤 시리아에서도 이스라엘 공습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했다는 보도도 쏟아졌다.
이란 핵 프로그램의 주요 시설이 있는 이란 중부의 이스파한과 나탄즈에서 폭발이 보고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파한 근처에서 최소 세 차례의 큰 폭발음이 들렸다.
이란의 국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파한 공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이스파한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약 215마일 떨어진 곳에 있다. 로이터 통신은 이스파한 지역에서 방공 시스템이 가동되었다고 보도했다.
예루살렘 포스트와 CNN은 상업용 여객기가 이란 상공을 우회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이란 영공 상공에서 최소 8편의 항공편이 우회했다고 보도했다. 국영 이란 메흐 통신은 이란이 테헤란, 이스파한, 시라즈 상공의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시리아 지상군은 시리아 남부의 이즈라, 아스-수웨이다 및 다라 주에서 표적이 되었다고 포스트는 전했다. 독립 뉴스 플랫폼 데이르에조르24는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리아 스웨이다의 알-타라 공항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보도했다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더 포스트는 아스-수웨이다 지역에 대한 공습이 확인되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바그다드 인근의 이라크 도시 아르빌과 모술 상공에서 정체불명의 항공기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고 포스트는 전했다.
아직까지 이란이나 시리아에서 공습이나 폭발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마르코 루비오 미국 상원의원(공화, 플로리다)은 목요일 밤 “이스라엘은 시리아와 이라크 영공 상공에서 이란 영공에 진입하지 않고도 이란 내부의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루비오는 소셜미디어 X에 게시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토요일 밤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 이후 대응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앞서 이란은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 때문에 이스라엘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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