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퀴어행사를 막기 위한 ‘통합국민대회 거룩한방파제 연합 금요철야기도회’가 지난 5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오산리최자실기도원에서 진행됐다.
통합국민대회 거룩한방파제가 주최한 이번 철야기도회에는 약 6000명의 기도자들이 모여 이 나라의 거룩과 다음세대를 위해 뜨겁게 부르짖었다.
이날 ‘우리는 안녕하십니까?’라는 제목의 메시지로 특별위원장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 담임)는 “우리나라는 현재 심각할 정도로 좌경화, 즉 공산화 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좌경화 세력들이 정의로운 줄 착각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완전한 이념 사상은 없지만 어느 정치 집단이 우리의 신앙에 도움이 되는지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공산화 된 나라에는 교회도 없고, 신앙의 자유도 없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주 빠른 속도로 공산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는 급속도로 음행화, 음란화 되고 있다”며 “동거문화로 혼전순결개념이 사라지고 있다. 동성애는 죄가 아닌 문화적 현상으로 인식해 죄의식이 사라지고 있고, 10대의 임신과 낙태도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위험하고 안타까운 것은 교회의 침묵이라며 “올해도 6월 1일에 서울 한복판에서 퀴어행사를 한다. 침묵하면 안된다. 목사와 성도들이 깨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동대회장 박종호 목사(더크로스처치 담임)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의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은 큰 승리를 경험한 나라다. 그러나 지금 어마어마한 영적인 공격을 받고 있다.”며 “성 혁명, 좌파와 진보 중 주사파 사상에 붙잡힌 자들이 배후와 연대가 된 차별금지법이라는 기괴한 논리와 거짓 선동으로 이 나라를 다시 일곱 귀신들의 집으로 만들려고 한다. 그러나 우리의 연합기도와 행동하는 이 싸움이 우리의 미래를 지켜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김형석 목사(필그림교회 담임)는 ‘버리고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은 블레셋과의 전쟁에 승리를 위해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구호를 외치고 나갔지만, 언약궤는 빼앗겼고 이스라엘은 대패했다”며 “이런 이스라엘에게 사무엘은 이방신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마음을 여호화께 향하고 그만을 섬기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고 말했다. 올바른 구호와 함께 아스아롯을 제할 것을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주 작은 우상 아스다롯은 은밀하게 숨길 수 있지만, 하나님의 임재를 가로막기에 충분히 강력했다”며 “우리가 모일 때마다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점검해야 할 필요가 여기에 있다. 그리스도인들의 힘은 주님의 임재이고,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해 주시는 것이다. 주님이 강력하게 함께 해주실 때, 우리의 손짓과 몸짓에 강력한 하나님의 도우심이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기도회에는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가 ‘다음세대를 위한 거룩한 방파제’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독소 내용들이 포함된 교과서의 문제점과,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돼야 할 이유, 차별금지법과 동성결혼 합법화를 막아서며 대한민국을 거룩하게 하는 위정자들이 세워져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전했다.
또 공동준비위원장 길원평 교수(진평연/한동대)는 동성애의 선천성과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에 대해, 전문위원장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아이앤에스/차바아 대표)는 차별금지법과 성경비평을 막아야 할 한국교회의 사명에 대해 각각 특강을 전했다.
이번 기도회에서는 4가지 주제별 기도회가 진행됐다.
▲ 6월 1일 거룩한 방파제 통합국민대회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지역별 특별 기도회를 통해 기도의 불길이 일어남으로 6월 1일 오후 1시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거룩한 방파제를 세울 수 있도록, ▲ 차별금지법 관련 극동방송 법적 제재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결을 위해서, ▲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동성커플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에 대해 올바른 판결을 하도록. / 성전한 수술 없는 성별정정 반대를 위해서, ▲ 대학생 청년 다음세대를 위해서 기도했다.[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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