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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유통 업체들, 부활절에 문 닫고 직원들에게 휴무

▲ 미국 뉴욕의 TJ Maxx 매장. 사진: Flickr, ajay_suresh / CC BY 2.0 DEED

미국의 일부 주요 대형유통 체인이 3월 31일 부활절에 매장을 닫고 직원들에게 휴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크리스천헤드라인에 따르면 창고형 할인점 체인인 코스트코(Costco)와 샘스클럽(Sam’s Club)이 부활절에 문을 닫는다. 코스트코 매장은 876개, 샘스클럽은 600개 정도의 매장이 있다.

또 소매 체인점 티제이맥스(TJ Maxx), 마샬스(Marshalls), 홈굿즈(HomeGoods), 홈센스(HomeSense)를 운영하는 TJX도 부활절을 맞아 매장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다.

TJX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직원 친화적인 회사로서 직원들에게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부활절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전역에 1300개 이상의 티제이맥스 매장과 1200개의 마샬스 매장이 있으며, 모두 부활절 주일에 문을 닫고 4월 1일 월요일에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타켓(Target)도 부활절에 미국 내 1900여 개 매장의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다.

14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퍼블릭스 슈퍼마켓(Publix supermarkets)도 부활절에 문을 닫는다.

메이시스 백화점(515개 지점)과 H-E-B 아울렛 등 다른 주요 체인점도 다가오는 연휴에 문을 열지 않는다.

최근 대형 철물점인 로우즈(Lowe’s)는 “고객 서비스를 위한 일선 직원들의 지속적인 헌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부활절에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로우즈의 회장 겸 CEO인 마빈 엘리슨(Marvin Ellison)은 지난해 성명에서 “우리 팀의 지속적인 노고에 대한 보답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부활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충분한 휴일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마트(Walmart)와 홈디포(Home Depot)는 부활절에 문을 연다.

부활절에 추가로 문을 여는 체인점으로는 달러재너럴(Dollar General), 크로거(Kroger), 마이어(Meijer), 세이프웨이(Safeway) 등이 있다.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은 부활절 주일 오후 6시까지만 영업한다.

또한 미국 대형 소매 약국체인인 CVS, 월그린(Walgreens), 라이트에이드(Rite-Aid)는 부활절에도 문을 연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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