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저희에게 보내어 그 눈을 뜨게 하여… 죄 사함과… 기업을 얻게 하리라(행 26:17~18)”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주권적 사역은 “저희에게 죄 사함을 얻게 하리라”는 구절로 요약된다.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우리가 할 일은 사람들의 눈을 뜨게 하여 그들이 어두움에서 빛으로 돌아서게 해 주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개종 혹은 귀의일 뿐 구원은 아니다. 개종은 중생이 아니다.
거듭난 사람은 중생이 자신의 결단 때문에 주어진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께 선물로 받은 것임을 알게 된다. 구원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로 죄를 용서받는 곳에 우리를 이끄시는 것이다.
그런 후 찾아오는 것은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의 역사다.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따른다.
거듭나 거룩하게 된 영혼들은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에 자신을 완전히 일치시킨다.
– 오스왈드 챔버스의 주님은 나의 최고봉(2002), 두란노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