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고등학생보다 마약 중독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짐데니슨 박사는 데니슨포럼의 기고문에서 지금이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순종할 때라고 전했다. 다음은 기고문 요약.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 프로 풋볼 팀이 여섯 번째 슈퍼볼 우승을 노리면서 지난 주 뉴스의 전면에 등장했다. 하지만 이 도시는 비극적인 이유로도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지역 일간신문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샌프란시스코 거리의 공포는 약물 과다 복용자가 급증하면서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CNN은 “샌프란시스코의 텐더로인 지역에서 마약이 공공연하게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뉴욕 포스트는 “자유주의 도시가 마약 위기에 직면하면서 샌프란시스코의 ‘죽음의 소굴’ 속으로 들어간다”고 전했다.
CNN은 “한 어머니가 사랑하는 도시에서 아들을 키우고 있었다. 그런데 샌프란시스코가 변해 그녀의 아들을 빼앗았다.”는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CNN에 따르면, 센프란시스코의 중심 쇼핑 지역인 유니언 스퀘어 인근 지역에서는 마약을 사용하고 판매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사람의 배설물, 사용된 주사 바늘, 그리고 총알 탄피도 인도에 흩어져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그리고 이것이 우리에게 왜 중요한가?
마약 문화
2018년 샌프란시스코의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률은 전국 평균과 거의 일치했다. 5년 뒤에는 전국 수준의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그 이유가 무엇일가?
뉴욕 타임스 기자인 저먼 로페즈는 샌프란시스코의 문화가 마약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더 관대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거리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이유를 물었을 때 가장 흔한 대답은 중독에 따른 법적, 사회적 처벌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일부는 샌프란시스코가 더 관대하다고 생각해서 오클랜드와 같이 가까운 곳에서 온 사람들도 있었다.
스탠포드 대학의 마약 정책 전문가인 키스 험프리스는 로페즈 기자에게 샌프란시스코가 “마약 친화적 문화의 극단에 있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활동가들은 “신체 자율성”을 주장하면서 사람들이 자신의 정맥과 폐에 자신이 선택한 것이면 무엇이든 넣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마약은 그 누구도 관여할 수 없는 마약 사용자의 문제라고 말한다. 마약 옹호 단체들은 금욕이 항상 “현실적인” 목표는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사람들이 더 안전하게 약물을 사용하길 원한다.
“신체 자율성”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종종 피해 감소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약물 정책을 인용한다. 그러나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작년에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기록적 사망률 기록했다.
가장 두려워하는 것
영국의 기독교 평론가인 G.K. 체스터턴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 모두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중심이 없는 미로다.”
지금이 바로 그런 상황이다.
미국인들은 이제 “포스트 기독교” 국가에 살고 있다. 나침반이 북쪽을 가리킬 수 없는 상태다. 그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은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향할 것이다. 그러면 길을 잃고 혼자서 헤매게 된다.
오늘 글에 대한 성경적 응답에 대해 기도하던 중 시편 36편에 주목하게 됐다. 다윗은 이렇게 시작한다.
“주의 빛으로 우리가 빛을 보나이다”
이제 미국인들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부정하고 그분의 뜻보다 우리의 뜻을 선택하는 “탈 진리”의 상대주의를 고집할 수 있다. 그렇게 한다면 샌프란시스코는 우리 문화의 미래를 보여주는 그림이 될 것이다.
아니면 우리는 매일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구하고 그 뜻에 복종할 수도 있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지 묻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고린도후서 10:5) 할 수 있다. 우리는 성경적으로 생각하고 구속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 그렇게 한다면 이것이 우리의 간증이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께 이렇게 말할 것이다.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