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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기독교인, 타 종교 비해 성경 실천 20%p 남짓 높아 외 (1/31)

ⓒ 복음기도신문

오늘의 한반도 (1/31)

기독교인, 타 종교 비해 성경 실천 20%p 남짓 높아

기독교인은 타 종교인보다 경전(성경)에 대한 신념과 애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리서치의 ‘종교 경전에 대한 인식조사’ 에 따르면 기독교인은 평소 성경을 읽는 시간과 실천하려는 노력, 또 성경에 대한 신뢰도에서 타 종교인에 비해 20%p 이상 높았다.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4일부터 나흘간 진행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기독교인의 62%는 평소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을 두고 있었다. 가톨릭신자는 36%, 불교신자는 33%에 그쳤다. 경전을 삶에 적용하는 것에서도 ‘경전의 내용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응답은 기독교인(78%), 가톨릭신자(55%), 불교신자(53%) 순이었다.

韓 저출산, 4년 후 어린이집·유치원 3분의 1 사라져

저출산이 가속화되면서 앞으로 4년 뒤인 2028년에는 2022년의 3분의 1 수준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육아정책연구소의 육아정책포럼 78호에 실린 ‘저출생시대 어린이집·유치원 인프라 공급 진단’ 보고서(이재희 연구위원)에 따르면 전국의 어린이집은 2018년 3만 9171곳에서 2022년 3만 923명으로 21.1% 감소했고, 그 사이 유치원은 9021곳에서 8562곳으로 5.1% 줄었다. 연구진은 통계청의 장래인구 추계를 활용해 취원율과 정원 충족률이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가정해 향후 어린이집과 유치원 수를 예측했는데, 2022년 3만 9053곳이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수가 2028년 2만 6637곳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中 공안, 탈북민 여성과 함께 사는 중국인 가족에 세뇌 교육

중국이 자국 내 탈북민 여성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통제하기 위해 이들과 함께 사는 중국인 가족들을 상대로 세뇌 교육에 나섰다고 데일리NK가 30일 전했다. 매체의 중국 현지 대북 소식통은 “지난 23일 텐진(天津)시와 네이멍구(内蒙古)자치구에서는 공안 내부 정책에 따라 지역 공안에 등록된 탈북민 여성과 동거하는 중국인 가족 대표 한 명이 지역 파출소에 시간대별로 모여서 세뇌 교양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파출소에서는 북한의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 어려운 현실을 담은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배고파서 조국도 버리고 온 여성들이 이제는 중국에서 살 만하니 한국 가겠다고 중국 가족들을 버리려 한다’며 ‘이는 반간첩법에도 해당되니 각 가정에서 단단히 잡도리하라’고 중국인 가족들을 세뇌했다.

北 주민 식량난 심화… 한달 새 쌀 가격 1000원 올라

최근 북한 시장의 식량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북한 주민들의 식량난이 심화하고 있다고 데일리NK가 29일 전했다. 매체의 평안남도 소식통은 “최근 평성시 시장의 쌀 1kg 가격이 이달 초에 비해 1000원 가까이 올랐다”면서 “여기저기서 아우성이 들린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달 초 평성시의 한 시장 쌀 가격은 1kg에 4000원대 후반이었으나 25일 기준 5500원에 거래됐다. 최근 장마당에서 하루 종일 떨며 장사를 해도 1000원짜리 한 장 만져보기 어려운 주민들에게는 쌀 가격이 조금만 올라도 엄청난 부담이 된다. 소식통은 어렵게 사는 사람들은 잘 먹지 못해 영양 부족에 시달리고 병에 걸리기 쉬워서 치료비로도 돈 쓸 일이 많지만, 장마당 하루 벌이도 어려운 형편이어서 빈곤을 벗어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OHCHR “北의 인권 침해는 군사화 정책과 관련 있어”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북한의 숱한 인권 침해가 당국의 군사화 정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지적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30일 보도했다. OHCHR은 무기 생산 등 군사 부문을 떠받치는 데 강제 노동과 임금 착취 만행이 동원된다고 비판하며, 북한의 인권과 안보 문제를 분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OHCHR 리즈 트로셀 대변인은 “북한에서 심각하고 광범위하며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 인권 침해는 한반도 및 더 넓은 지역의 평화와 안보 문제와 별개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범 수용소 등의 광범위한 강제 노동 이용, 어린 학생들을 동원한 농작물 수확, 가족에 배당된 노동과 할당량 납부 의무, 해외 파견 노동자 임금 몰수” 등을 “국가의 군사 기구와 무기 생산 능력을 지원하는” 구체적 인권 침해 사례로 들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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