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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VOM, 인도 종교자유 제한 국가로 재지정 외 (1/25)

사진: unsplash의 Naveed Ahmed

오늘의 열방* (1/25)

VOM, 인도 종교자유 제한 국가로 재지정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위한 단체 ‘순교자의소리’(VOM)가 연례 ‘세계 기도 안내서’에서 인도를 종교적 자유가 제한된 국가로 선정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VOM의 ‘제한 국가’ 지정은 주로 기독교 예배와 전도를 명시적으로 제한하는 연방법을 가진 국가들에 한해 적용된다. VOM은 CP에 보낸 성명에서 2014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당선되고 2019년 재선 된 이후, 인도의 기독교인들은 헌법상 종교적 자유의 보장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반대와 폭력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모디 정부가 순수한 힌두교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는 이념인 힌두트바(Hindutva)를 조장했고, 이는 종교적 소수자에 대한 박해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12개의 인도 주에서 강제 개종 금지법을 시행해 기독교 전도자에게 중대한 처벌을 부과하고 있다고 VOM은 설명했다.

美 장로교, 정부와 의회에 미성년자 성전환 금지 요청

미국장로교회(Presbyterian Church of America, PCA)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의회에 성전환 수술과 성전환 미성년자의 사춘기 개입을 장려하지 말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22일 CP가 전했다. PCA 대변인은 CP와의 인터뷰에서 “생물학적 성을 거부함으로써 발생하는 피해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하나님은 인류를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생물학적 성별을 바꾸려는 사람들은 불가능한 일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변인은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은 보호받아야 하며 자연스러운 사춘기를 겪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PCA의 서한은 아동에 대한 성경의 보살핌이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여기며, 정부 지도자들에게 우리 중 가장 취약한 이들의 생명과 복지를 보호하도록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방글라 사립대 학생들, ‘성전환 여성 반대로 해고 당한 강사 복직시위

무슬림이 다수인 방글라데시에서 한 사립대 학생들이 성전환 여성 인정 문제를 국정교과서에 포함한 것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강사의 복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24일 현지 일간 ‘뉴에이지’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수도 다카 소재 BRAC대 학생 300여 명은 23일 교내에서 철학과 강사 아시프 마흐타브 우차의 복직을 요구하며 수 시간 동안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앞서 우차는 지난 19일 다카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 참석해 발표하면서 성전환 여성 관련 내용이 든 국정교과서의 해당 페이지를 찢으며 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취했고 이후 학교 측에 의해 해고됐다. 시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차는 차별행위의 희생자”라며 “성전환자는 모든 종교에서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대학 측은 관용과 포용을 증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만 밝히고 우차의 복직 여부에 대해선 언급을 삼갔다.

아이티, 갱단 장악으로 살인율 2배 증가… 납치도 83% 급증

지난해 아이티에서 살인 사건이 4789건으로 2022년 대비 119.4% 급증했다고 23일 로이터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아이티의 인구 10만 명당 살인 범죄율이 40.9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한국(1.3명·2021년 기준)의 31배에 달한다. 납치 사건도 빈번해 지난해 2490명이 피해를 입었다. 이는 2022년 1359명보다 83% 증가한 수치다. 유엔은 “아이티 경찰이 갱단에 의해 장악된 지역의 통제권을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현재 경찰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전국 경찰서 10곳 중 1곳은 지난해 갱단의 공격을 받았다. 아이티는 2021년 대통령 암살 이후 경제, 치안, 정치적 위기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으며, 지난해 7∼10월 미국과 멕시코로 향하는 아이티 이민자 수가 그 전과 비교해 23배 증가했다.

美 조지아주, 히스패닉계 주민 자살률 증가

미국 조지아주에서 히스패닉계 주민들의 자살률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어 커뮤니티 리더들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을 인용 조선일보애틀란타가 23일 전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의 2022년 임시 데이터에 따르면 모든 인종 및 민족 그룹에서 약 5만 명의 자살 사망자들이 발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자살 사망률의 증가는 유색인종 그룹에서 더 두드러졌다. 데이터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1년까지 히스패닉계 자살률은 10만 명당 5.7명에서 10만 명당 7.9명으로 급증했다. 초등학생 히스패닉계 어린이들조차 자해를 시도하거나 자살 충동을 표출하고 있다. 지역 사회 지도자들과 정신 건강 연구자들은 “팬데믹이 청소년 히스패닉계에 특히 큰 타격을 입혔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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