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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병변, 지체장애 청년들에게 일경험 제공”… 고용노동부, 4만 8천명에게 일경험 제공

사진: Unsplash의Headway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 장애인들에게 맞춤 일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이들을 채용해 실질적인 동행으로 청년 인재 채용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일경험 프로그램(BTS) 운영 현장을 방문했다.

고용노동부는 23일 ‘인재의 취업성공 부스터’를 의미하는 BTS(Booster for Talent’s Success) 운영현장기업인 한국훼스토(주)를 방문, 프로그램을 참관한 뒤 청년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년 장애인 BTS 운영기관인 퍼솔켈리코리아는 지난해 제5기 BTS사업에 참여한 한국훼스토(주)를 안내하며 현재 이 회사는 7명의 청년 장애인에게 경영.사무 관련 직무 경험을 제공했다고 소개했다. 전기차.반도체 등 산업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훼스토는 뇌병변장애인(3명), 지체장애(2명), 청각장애(1명), 시각장애(1명) 등 총 7명에게 장애 유형과 증상 정도, 역량 수준을 고려해 1:1 맞춤형 멘토를 지정하고 수화통역사, 온라인 참여를 지원하며 경영.사무 관련 직무 경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중인 김ㅇㅇ님은 “경영.사무 실무자로서 필요한 전체적인 시각과 역량을 경험할 수 있는 과정이었다. 매시간 개인의 불편함을 최대한 보환하며 진행돼 만족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청년 임ㅇㅇ님은 “장애인 관련 맞춤 훈련이 많지 않은데 이러한 특화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정식 장관은 “이같은 일경험 사업 지원 규모를 2만 6천명에서 올해 4만 8천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취약 청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 고용장려금, 저소득 중증장애인 출퇴근 비용지원 상향 등 미래내일 일경험사업에 지난해 553억원에서 대폭 늘려 올해 171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기업의 채용 경향이 수시.경력직 중심으로 변화됨에 따라 5일 안팎에서 6개월까지 다양한 일경험사업을 마련해 청년들에게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원내용으로는 기업탐밤형(5일 내외), 인턴형(1-5개월 내외), 프로젝트형(2개월 내외), ESG지원형(6개월 이내) 등으로 구분해 시설이용 운영비나 관리비 등을 기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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