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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학부모 60% “선정적·동성애 도서 연령 제한 원해” 외 (1/15)

사진 : Guzel-maksutova on Unsplash

오늘의 열방* (1/15)

美 학부모 60% “선정적·동성애 도서 연령 제한 원해”

미국 학부모의 60%가 학교 도서관에 비치된 선정적·동성애적 내용의 도서에 대해 연령 제한을 두길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에브리라이브러리 인스티튜트와 북 라이엇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절반 이상(60.3%)이 “학교 도서관이 아이 연령에 따라 특정 도서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거나 대출하려면 부모의 허락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56.8%의 부모는 자녀가 학교에서 읽는 모든 책의 정보를 알아야 한다고 답했고, 37.2%는 LGBT(내맘대로성별) 캐릭터와 아동 도서 주제가 불편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학교 도서관 책 중 일부가 소아성애와 미성년자의 성행위를 조장하는 성적으로 노골적인 책이 존재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미국 전역에 논란을 촉발한 가운데 나왔다.

英, 거리 전도 이유로 해고 당한 기독 교사… 합의금 배상받아

여가 시간에 거리에서 전도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영국의 한 기독교인 보조교사가 약 7000파운드(1178만 원) 상당의 합의금을 받게 됐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최근 전했다. 리즈에 있는 템플 무어 고등학교 보조교사였던 앤디 닉스(65)는 2021년 7월 거리 설교에 참여했다가 예고 없이 해고됐다. 2022년 3월 인사회의에 불려간 그는 일부 학생들이 그의 기독교 설교가 ‘안전하지 않다.’고 느낀다고 불평하면서 거리 전도에 대해 심문을 받았고 즉시 해고당했다. 이후 그는 기독교법률센터(CLC)의 도움으로 유럽인권협약 제9조에 따른 자유·사상·종교에 대한 권리 침해를 주장하며 학교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했다. CLC는 그가 기독교 신앙 때문에 직접적 차별을 받았으며 닉스의 사건을 고용주의 명백한 과잉 대응 사례라고 지적했다.

中 허난성 탄광서 천연가스 누출… 8명 사망, 8명 실종

중국 허난성 한 탄광에서 천연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8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다고 13일 관영 통신 신화사 등 현지 매체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전날 오후 2시 55분께 허난성 핑딩산 톈안석탄유한공사 12 광산 지하 갱도에서 천연가스가 분출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 발생 지점에 있던 45명의 인부 중 29명은 구조됐으나 8명이 숨지고, 8명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사고 당시 이 광산 지하 갱도에서는 인부 총 425명이 작업 중이었는데 나머지 인부들은 모두 구조됐다. 현지 당국은 구조대를 투입,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회사 책임자들은 공안에 체포됐다.

WHO, 콜레라 백신 투여 늘렸지만 발병 건수 증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해 세계 곳곳에서 창궐하는 콜레라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 투여 규정을 완화하며 확산 차단을 시도했지만 발병 증가세를 막지 못했다고 14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WHO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작년 말 기준으로 전 세계 콜레라 발병 보고 건수는 연간 66만 7000여 건이며 사망자는 4000여 명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전년 세계 콜레라 발병 건수는 47만 2000여 건이고 사망자 수는 2349명이다. 발병 건수는 41%, 사망자 수는 70%나 증가한 것이다. 환자 증가세 속에 콜레라 백신 부족 현상이 발생하자 WHO는 지난해 백신 투여 횟수를 2회에서 1회로 줄이는 임시 조처를 시행했다. 콜레라 백신 접종자 수를 최대로 늘리기 위해 투여 횟수를 줄였지만 이런 조치에도 발병 확산 현상이 잦아들지 않은 모습이다.

콜롬비아, 지속된 폭우로 산사태 발생… 34명 사망

콜롬비아 북서부에 내린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3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14일 뉴스1이 전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산사태가 콜롬비아 북서부 초코주(州)의 퀴브도와 메데인을 잇는 도로를 덮쳤다. 이 재난으로 최소 34명이 사망하고 최소 20명이 부상했다. 사망자 중 대부분은 어린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사태가 발생하기 전 초코 지역에서는 24시간 이상 폭우가 지속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재난 현장에는 진흙이 무너져 내려 도로 위 차량을 뒤덮은 모습이 포착됐다. 콜롬비아 당국은 현장에서 구조대와 탐지견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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