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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중남미 이민자 1만여 명… 미국행 도보 이동 시작 외 (12/27)

▲ 멕시코 동남부 치아파스주에서 중남미 이민자들이 미국을 향해 도보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채널 CNN-News18 캡처

오늘의 열방*(12/27)

중남미 이민자 1만여 명… 미국행 도보 이동 시작

미국으로 들어가려는 중남미 이민자 1만여 명이 지난 24일 한꺼번에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에서 북쪽을 향해 도보 이동을 시작했다고 외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베네수엘라, 아이티, 니카라과, 쿠바, 과테말라, 브라질 등 20여 개국 출신 미국행 이민자들은 멕시코와 국경을 맞댄 과테말라에서 들어온 후 멕시코를 통과하기 위한 인도주의 비자 등을 받기 위해 치아파스주의 도시 타파출라에서 기다려왔다. 그러나 수개월 동안 별다른 소식이 없자 무작정 이동을 시작했다. 한편 미국 CBS뉴스는 연방정부 자료를 인용, 지난주 미 국경순찰대에서 확인한 불법 이민자는 약 5만 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하루 평균 1만 명 수준으로, 지난달 평균 6400건을 크게 웃도는 수치라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중부 마을, 무장단체 습격으로 160명 사망

지난 5월 유혈 충돌을 겪은 나이지리아 중부 지역 마을이 다시 무장 단체의 습격을 받아 최소 160명이 숨지고 300명이 부상당했다고 AFP통신 등을 인용해 뉴스1이 26일 전했다. 나이지리아 플래토주 보코스 지방정부 책임자에 따르면 23~25일까지 최소 113명이 사망, 300명 이상의 부상자가 치료받았다. 바킨 라디 지역에서도 최소 50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지역은 무슬림이 많은 나이지리아 북부와 기독교인이 많은 남부 사이에 걸쳐져 있어 종교·치안 문제 등으로 인해 유혈 충돌이 빈번한 곳이다. 지난 5월에는 고원지대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농부와 목축업자들 간 충돌로 최소 85명이 숨졌다. 플래토주 주지사는 이번 사태가 “야만적이고 정당화할 수 없는 일”이라며 무고한 민간인을 지키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 성탄절에도 가자지구 공습… 하루 사이 250명 사망

성탄절에도 계속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하루 사이에 250명이 추가로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25일 성명에서 “지난 24시간 사이 250명이 숨지고 500명이 다쳤다”며 이로써 10월 7일 개전 이후 총사망자가 2만 674명(부상자 5만 4536명)으로 늘었다고 집계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가자지구 중부 알마가지 난민 캠프가 24일 밤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파괴돼 최소 70명이 숨졌다. 공습은 25일 새벽까지 계속됐다. 한편 성탄절 연휴 간 이스라엘 군인 17명도 전투 중에 사망하는 등 이스라엘 측 피해도 늘고 있다.

FBI “, 해킹된 개인정보 AI 분석해 사이버 사찰 위험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정보당국은 중국이 그간 미국 등지에서 해킹으로 획득한 막대한 개인정보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미국인에 대한 사이버 사찰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은 미 관리·기업 경영자 등의 정보를 AI 기술과 결합해 대규모 사이버 간첩 행위를 시도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올해 초 중국이 이미 AI를 활용하여 확보한 수억 건에 달하는 방대한 개인정보를 AI로 분석해 거대한 정보 자산을 얻었을 것으로 지적했다. 이에 중국이 미국 비밀 요원들 위치 파악 및 기밀정보 취급 권한을 가진 미국 관리들을 추적하는데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中 관영매체, 크리스마스 이브 아닌 장진호 전투 승리의 날

중국 관영매체들이 크리스마스 이브를 장진호 전투 승리의 날로 기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25일 홍콩 성도일보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베이징TV는 24일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12월 24일은 ‘핑안예’(平安夜·평안한 밤, 크리스마스이브의 중국식 표현)가 아닌 장진호 전투 승리의 날”이라며 “그들은 피와 생명으로 신중국에 평안한 밤을 바쳤다.”고 덧붙였다. 장진호 전투는 1950년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미 제10군단 예하 미 해병제1사단 등 유엔군이 함경남도 개마고원의 장진호 북쪽으로 진출하던 중 중공군 제9병 단의 포위망을 뚫고 흥남에 도착하기까지 2주간 전개한 철수 작전이다. 이 작전으로 대규모 중공군을 저지함으로써 국군과 유엔군, 피란민 등 20만여 명이 남쪽으로 철수할 수 있었다. 하지만 6.25전쟁을 ‘미국 제국주의 침략에 맞선 전쟁’으로 규정하는 중국은 흥남 철수를 자국의 승리로 규정한다.

WHO, 소아마비 확산 위험비상경계 10년째 유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와 엠폭스에 대해서는 올해 5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언을 해제했지만 소아마비에 대해서는 PHEIC를 10년째 유지했다고 25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보건 규약 긴급위원회는 지난 22일 제37차 회의를 열고 폴리오라고도 불리는 소아마비에 대해 내려진 PHEIC를 3개월 더 이어가기로 했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이다. 소아마비는 바이러스로 급성 감염되며 주로 소아의 중추신경계를 손상시켜 신체 마비나 변형이 생기는 질환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8월 분기 회의 이후 파키스탄에서 4건의 소아마비 사례가 발생했고, 여전히 상당수 어린이가 예방접종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PHEIC 유지 결정 사유를 설명했다. 또 “올들어 현재까지 374건의 확진 사례가 나왔고 이 가운데 191건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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