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위기상황 북한이탈주민 지원대상자를 선정, 문승현 통일부차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문 차관은 서울시 관악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북한이탈주민을 방문, 시각장애로 인해 혼자 거동이 힘든 방문 대상자와 함께 마트에서 5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 구입을 지원하고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어려운 사정을 듣고 위로를 건넸다.
통일부는 자유와 희망을 찾아 대한민국에 왔지만 사각지대에 놓인 북한이탈주민을 지속적으로 찾아 그들이 삶의 희망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위기상황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통일부는 지금까지 총 111명을 선정,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있다.
통일부는 특히 한부모 가정.독거노인.무연고 세대 등 사회적 약자, 거동이 불편하거나 중대 질병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전국 25개 하나센터 등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올해 2500만원을 이들에게 지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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