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에 의한 학생수 감소에 따라 우리나라 초중등학교 학생수가 올해 533만 명에서 10여년 뒤인 2035년 322만 명으로 현재의 60% 수준으로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11일 이 같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향후 노후시설의 증가로 지속가능성 및 건물생애주기 등을 고려한 개선방안이 필요하다고 판단,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 발표를 통해 통계청의 자료를 인용,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의 초중고등학교의 학령인구는 2025년 510만 명, 2030년 407만 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2035년에는 322만 명으로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교육부는 이처럼 저출산 고령화의 인구구조 변화 및 지역소명 현상 등 사회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새로운 학교 역할에 대한 기대와 학부모.지역민이 함께 활용하는 체육, 문화, 예술 지원을 위한 학교복합시설 발굴 및 연계를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연간 40개씩 총 200개 학교복합 시설을 공모, 1조 8000억 원을 지원하는등 5년간 학교시설 안전 및 학교복합시설 조성을 위해 총 29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복음기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