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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의 한국교회 선교적 이슈

▲ 사진 : 김종일 제공

I. 신종 바이러스의 종결과 또 다른 변화의 시작

2023년 한 해는 2019년 11월부터 중국 우한에서 발생해서 최초 보고되고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종결되는 해로 기록된다. 이에 따라서 절대 끝나지 않고 이제 함께 가야만 했을 ‘위드 코로나(With Corna)’ 시대를 맞이하며 한국교회 안팎으로도 많은 변화를 예고한 한해였다. 정말 말도 안 되고, 믿을 수 없는 현실은 눈으로 확인할 수조차 없는 작디작은 바이러스 하나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우리 의식체계와 생활을 송두리째 뒤집어 놓았다. 그래서, 그동안 “안 된다.”, “있을 수 없다.”, “이해할 수 없다.” 등으로 여겼던 많은 것이 “된다.”, “있을 수 있다.”, “이해할 수 있다.” 등으로 바뀌어버렸다. 또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물리적 거리가 생기면서 이른바, ‘사회적 거리 두기(Social Distance)’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졌고, 이제는 다가가서 말 거는 것조차 꺼리게 만들어 버렸다.

다가가 친구 삼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 온 우리의 전형적 ‘대면’ 전도 방식에도 심각한 제동이 걸린 것이다. 직접 모이는 것이 제한된 현실의 불가피한 상황 가운데 우리의 예배뿐 아니라 다양한 기도회, 성경 공부 모임까지도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기가 쉽지 않게 되었다. 이에 따라서 우리의 교회와 선교 현장에서도 다양한 온라인의 비대면 방법이 제시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싫든 좋든, 마지막 세대를 살아가고 있음을 확신하는 우리는 그동안 우리가 간과했던 복음 전파의 ‘틈새’ 사역을 위해 고민해야 하는 영적 과제를 안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가장 중요한 화두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어떻게 변함없이 전할 수 있을까?”가 되었다.

왜냐하면, 이러한 현실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복음 전파를 중단하거나 보류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은 복음을 변함없이 전해야 하는 ‘지상 대 사명’과 비대면의 ‘불가피한 현실’ 사이에서 복음 전도의 새로운 방법을 대안으로 찾을 수밖에 없는 시대를 살아가기 시작한 것이다.

이제 선교에 대한 우리의 생각에서부터 그 방식에까지 커다란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마치, ‘코로나19’로 우리가 진행하고 있던 한국교회 선교의 ‘Target 2030’(한국 교단이 세계선교를 위해 2030년까지 한국 선교사의 수를 10만을 세우겠다는 비전)을 포함해서 세계 복음화를 위한 발걸음을 주춤하게 만들어 버린 것 같다. 한국교회와 선교지 사이의 교류가 차단되었으며, 잠시나마 선교 현장을 떠나 귀국하는 우리 사역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다음 세대 선교를 이끌어 갈 우리의 새로운 선교사 파송조차 연기되고 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보면, 부정적 현실만이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아니었다. 한국교회는 지속 가능한 선교의 다양한 돌파구 마련을 위한 긍정적 고민을 시작했으며, 새로운 선교 방법들이 속속히 현장에 도입되어 활용되기 시작했다. 그 비근한 예로, 다양한 비대면 첨단 매체가 등장해서 공간과 거리를 뛰어넘어 새로운 복음 전파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다. 또한, 절대 소홀히 여길 수 없는 우리의 *MZ세대와 다양한 계층을 향한 눈높이 전도 방법들이 나타났다.

*MZ세대는 대략 198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M은 '밀레니얼(Millennial)'을 의미하고, Z는 '제로(Zero)'를 의미한다. 밀레니얼세대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를 가리키며, 제로 세대는 2000년대 중반 이후 출생한 세대를 의미하는데 이 두 세대를 합쳐서 MZ세대라고 부른다. 이외에도 1946년~1964년 출생 세대를 실버세대, 1965년~1980년 출생 세대를 베이비부머(baby boomer)세대, 1981년~1996년 출생 세대를 X세대,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를 가리켜 Y세대 또는, 밀레니얼세대, 2000년대 중반 이후 출생한 세대를 Z세대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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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새로운 시대를 향한 다양한 선교대회의 개최

한국선교 평창 선언: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주최로 열린 2023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VIII)에서 ‘2023 한국선교 평창 선언’이 채택되었다. 이 선언은 한국선교의 과거를 성찰하고 미래 방향과 도전 과제를 제시했다. 선언문은 한국선교가 지난 수십 년간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했음을 인정하며, 동시에 급속한 성장과 함께 현지 문화를 존중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행해진 과거의 선교 방식을 반성적으로 돌아보며 회개했다. 이 선언은 세계 선교의 다중심적, 다방향적 진행 및 통합적이고 총체적인 복음 전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선교의 본질적 변화와 선교적 교회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선교의 질적인 전환, 문화적 이해 및 존중, 그리고, 한국교회의 선교적 본질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주장했다.

‘선교한국’ 대회: 2023년 8월, 경북 포항 한동대에서 열린 제18회 ‘선교한국’ 대회는 팬데믹으로 인해 5년 만에 현장 행사로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1400여 명의 참가자들이 헌신과 결단을 다짐하는 장이었습니다. 대회 기간 태풍의 영향으로 일부 일정이 비대면으로 전환되기도 했다. 이 대회를 통해 한국교회의 선교 사역의 전망이 밝다고 언급되었고, 대회 기간 주 강사와 주제 강사들의 강의와 멘토링이 이루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선교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보여주었다.

ITMC 디지털 미션 컨퍼런스: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에 걸쳐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서울비전교회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는 디지털 선교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날로 변화해 나가는 생성형 AI를 핫 이슈로 다루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기술 발전에 따른 선교 패러다임의 변화를 반영하며, 디지털 세계를 새로운 선교지로 인식해야 함을 부각했다. 이번 대회는 FMnC 등 여러 IT 전문 선교단체와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선교한국 등이 연합하여 기획하였으며, 이번 대회로 IT를 활용한 선교적 도구로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다른 이슈들은 오디오 성경, 한국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통독 운동, 생성형 AI를 활용한 선교사의 삶과 사역, 생성형 AI을 활용한 디지털 선교 사역 방법, 인공지능 시대의 선교와 전도와 목회 방법 등이었다.

KIMA 포럼: 2023년 12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한국 이주민 선교연합회(KIMA)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제2회 포럼에서는 더욱 새롭게 변화하는 국내 이주민 사역의 올바른 이해, 이주민 선교의 전문화를 위한 효과적 수행 방법, 다음 세대를 이어갈 이주민 사역자 양성 등이 강조되었다.

III. 한 해를 달군 한국교회의 크고 작은 선교 이슈들

양적 선교에서 질적 선교로의 전환: 이전에는 숫자를 중심으로 한 선교 전략이 주를 이뤘으나, 2023년에는 질적, 관계적, 연합적 성격의 선교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로 설정되었다.

이주민에 대한 선교와 젊은 선교사 자원 확충: 국내 이주민 시대 250만을 향해 가고 있는 한국교회는 이제 목회와 선교의 블루오션으로 이주민을 향해서 관심을 넘어서 우선순위를 가져야 한다. 지금 우리가 그동안 기도해 오던 수많은 미전도 종족이 우리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음이 한국교회의 도전이 되어야 한다. 한국교회는 누가복음 10장에서 ‘선한 사마리아 사람’ 비유를 통해서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한편, 국내 인구의 5%를 차지하는 이주민에 대한 선교와 청년 선교사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또한, 선교사 중 65%가 50대 이상인 노령화 문제도 지적되었다.

새로운 형태의 신앙생활: 한국교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플로팅(Floating) 크리스천’ 현상이 나타났다. ‘플로팅’이란 ‘떠 있다’라는 뜻으로 교회 성도들의 신앙생활이 더 유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온라인예배에 익숙해진 20~40대, 대도시 거주자, 100명 이상 교회 성도들 사이에서 두드러졌다. ‘영적이지만 종교적이지 않음(Spiritual But Not Religious)’ 현상도 나타나고 있으며, 개신교인의 20% 정도가 교회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새로운 형태의 신앙생활을 추구하고 있다.

하이브리드교회의 탄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교회 모델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는 온라인에서의 휴먼터치, 오프라인에서의 현존감, 소속감, 장소감을 강조하는 새로운 교회 경험을 제공한다.

메타버스를 포함한 새로운 선교 모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메타버스와 같은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한 선교 모델이 중요해졌다.

몰리큘 라이프와 액티브 시니어: ‘몰리큘 라이프’는 분자(Moelecule)라는 단어와 생활(Life)이 합쳐진 신조어로 팬데믹을 지나면서 사회관계는 더 단절되었지만, 최소한의 사람들과 모임을 하는 것을 뜻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개인화와 단절된 모임의 영향으로 ‘몰리큘 라이프’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한국 사회 내 인구절벽 현상이나 1인 가구 증가와 관련이 있다. 한편, 베이비붐 세대인 액티브 시니어들은 스스로 노후를 책임지며, 교회 내에서도 새로운 역할과 활동을 추구하고 있다.

선교 지역의 다양성 관리: 예를 들어, 한국교회가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에서 문화, 언어, 종교 등의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하여 선교사들을 교육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또한, 선교 활동의 지속가능성과 지역 주민들과의 긍정적인 관계 유지도 고려되어야 한다.

환경과 지구 온난화 관심: 한국교회는 지구 온난화와 환경 보호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있으며, 선교 활동 중에도 지구 환경을 고려하는 프로젝트와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기독교의 창조주 신념과 관련이 있으며, 환경 보호에 대한 선교 활동이 강조되고 있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의 어떤 지역에서는 쓰레기 문제와 자원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창조주의 섭리를 존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평화와 인종 갈등: 최근 지구촌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는 난민 문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세계 여러 곳에서 여전히 평화와 인종 갈등이 심각한 문제로 남아 있다. 한국교회는 이 지역에서 피해를 본 인도주의적인 상황에 대한 인도적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의 평화 프로세스에 이바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제 한국교회의 선교 활동은 국제적이며,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런 이슈들을 다루면서 복음을 전파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고 노력하고 있다.

북한 및 중국 등에서의 종교적 억압: 지구촌 안에서 복음을 강하게 거부하는 지역에서 기독교 신자들의 종교적 억압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에 의해서 종교 활동을 감시하고 제한하며, 종교 시설을 폐쇄하는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우리 교회는 이런 인권 침해 사례를 국제 기독교 기관과 공유하고, 국제사회에 해당 정부에 대한 종교 자유 존중을 촉구하는 데 일익을 감당하고 있다.

국제적 협력과 파트너십: 한국교회는 다양한 국제 기독교 단체와 협력하여 선교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글로벌 미션과 종교적 자유 증진을 위한 공동 노력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의료 선교 및 인도적 지원: 한국교회는 전 세계의 의료 선교팀을 파견하여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빈곤 지역에서 의료진들은 의료진료, 수술, 예방접종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과 미래 희망 제공: 한국교회는 다양한 나라의 아동들을 위한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비 지원, 교육 자료 제공, 영적 지도, 영양 보충식 제공 등을 통해 아이들의 미래 희망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 교류와 대화: 한국교회는 다문화 선교와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종교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고 대화하며, 상호 이해와 화합을 촉진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국내 이주자들과 난민들을 위한 언어 수업이나 문화 축제를 개최하여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사례들은 우리 한국교회의 선교 활동의 다양성과 국제적 영향력을 보여주며, 세계적 선교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준다.

IV. 한국교회의 개혁 과제

한국선교의 실수와 개혁 과제: 세계적 선교학자 랄프 윈터 박사의 ‘서구 선교의 12가지 실수’ 연구를 바탕으로 2021년에 당시 주안대 윤순재 총장에 의해 ‘한국선교의 10가지 실수’가 이미 제시된 바 있다. 교회 개척만이 선교의 유일한 방법인 것으로 오해하는 것, 현지 지도자를 존중하지 않고 선교사 입장을 강조하는 것, 외형적 성과를 우선시하는 것 등을 포함한다. 이런 지적을 통해 한국교회는 개혁과 본질적 변화를 추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회는 물질 우선주의에서 신앙 우선주의로, 권위주의에서 겸손과 섬김으로, 교권주의에서 진리와 성경, 복음주의로의 전환을 추구해야 한다.

이런 사례들은 한국교회가 선교에 있어 질적인 측면으로의 전환, 문화적 이해 및 존중, 한국교회의 선교적 본질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같은 중요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와 노력은 향후 한국교회의 선교 방향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교회가 직면한 사회적 신뢰도의 저하: 2023년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교회를 신뢰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1%에 불과하며, 74%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는 이전 조사보다 10.8%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이런 신뢰도 저하는 교회 지도자들과 일반 기독교인들에 대한 인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응답자의 대다수는 목회자와 일반 기독교인의 말과 행동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또한, 개신교가 사회봉사 활동에서 가톨릭에 이어 2위로 응답 되는 등 개신교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낮아지고 있음도 드러났다​​. 응답자들은 한국교회가 비판적 여론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하며, 한국교회가 미래 사회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인식도 부정적이었다. 사회 공동의 이익과 종교적 신념이 충돌할 때 한국교회는 자신의 교리를 우선시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한국교회가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서 ‘교회 이기주의 타파’, ‘윤리와 도덕 실천 운동’ 등이 절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목회자의 정치적 발언에 대한 반대 의견도 높으며, 개신교인들의 정치적 활동에 대해서도 거부감을 나타내는 응답자가 적지 않았다​​​​. 이러한 사안들은 한국교회가 현재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주며, 교회의 사회적 역할과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이 중요한 과제로 드러남을 보여준다.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공적 신앙: 교회들이 커뮤니티를 섬기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데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 영역에서 도덕적 나침반 역할을 하는 데까지 이르고 있다.

세대 담론: 교회 공동체 내에서 다양한 세대 간의 격차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데 대한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하다. 이는 교회가 모든 연령대에 관련성 있고, 의미 있는 존재로 남아 있도록 탐구하는 것을 포함한다.

한국교회 목회 트랜드: COVID-19 이후 시대는 교회가 전통적 방법에서 벗어나 복음의 본질에 더 집중하는 새로운 목회를 재정립하는 중요한 시기로 여겨진다.

사회에서의 결혼과 가족에 대한 문제: 교회가 사회에서 발생하는 결혼, 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젊은이들의 주거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이는 교회 공동체 내에서 미혼 기독교인들의 필요와 우려를 해결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전쟁과 참사에 대응하는 교회: 한국교회는 최근 발생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에서 발생한 피해자들과 수많은 난민을 위해 기도하고 지원금을 전달하거나,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예배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의 회복: 다양한 교회, 단체, 기관에서 포럼,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해 교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다양하게 마련되었으며, 이는 사람들이 일상 회복과 동시에 교회의 역할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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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국민일보 목회자포럼 공동 전국 성도·목회자 대상 설문. 출처: 기독교방송 cbn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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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일 | 장신대 신대원, 국립 이스탄불대 역사학과 석사, 박사, 前 중동선교회(MET) 본부장, 現 터키어권선교회(FOT) 대표. 국내 이슬람권 선교사 네트워크 회장, ‘전방개척선교(KJFM)’ 저널 편집인, 아신대(ACTS) 중동연구원 교수. 저서: ‘밖에서 본 이슬람, (1)무슬림 이해하기’ / (2022, 라비사북스). ‘벌거벗은 세계사(경제편)’/ (2023, 교보문고), ‘밖에서 본 이슬람, (2)이슬람 이해하기’ / (2023, 라비사북스, 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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