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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제3회 아펜젤러 선교대상 시상식 개최… 인도 선교사 부부 수여 외 (12/5)

▲ 이 땅을 사랑한 예수의 증인, 섬김의 리더십을 보여준 '헨리 아펜젤러'. 사진 : 유튜브 채널 CBSJOY 영상 캡처

오늘의 한반도 (12/5)

제3회 아펜젤러 선교대상 시상식 개최… 인도 선교사 부부 수여

MTU세계선교회(회장 곽일 목사)가 3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성교회(임일우 목사)에서 제3회 아펜젤러 선교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김대균·고애자 인도 선교사 부부에게 선교대상을 수여했다고 4일 국민일보가 전했다. 김대균 선교사는 기독교대한감리회 파송 선교사로 아내와 함께 인도 벵갈로 지역에서 30여 년간 신학교 베델뉴라이프대학과 보육원 베다니사랑의집을 운영해왔다. 김 선교사는 “아직도 선교사로서 달려가야 할 길이 남아있고, 더욱 열심히 선교 사명을 감당하라는 취지로 알고 감사함으로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펜젤러 선교대상은 120여 년 전 조선에 들어와 교육, 의료, 사회봉사를 통해 복음을 전한 아펜젤러 선교사를 기리고 한국 선교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MTU세계선교회와 감신대가 2021년 제정했다.

샬롬나비, “동성애, 인권으로 이해하면 죄에서 못 벗어나”

동성애는 인권으로 이해할 게 아닌, 말씀에 근거한 신앙적 차원에서 이해해야 죄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소기천 박사(한국교회정론 대표, 예수말씀연구소 소장, 예수학교 교장)가 지난 3일 열린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53회 월례포럼에서 주장했다. 기독일보에 따르면, 이날 소 박사는 “동성애를 신앙적 차원이 아닌 인본적 차원에서 인권으로 이해하면 인간은 죄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면서 “구약성경은 동성애를 ‘가증한 것’이라고 정의한다. 가증한 것이란 단어는 히브리어로 토에바, 곧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는 것 혹은 금지하신 것이란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동성애자에 대해서 성경이 말하는 죄악보다는 공교육의 영향으로 소수자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을 자녀들이 갖는 것은 당연하다”며 “그러나 성경이 동성애에 대해 하나님의 창조원리에 역행하는 것이라는 것을 믿음의 가정을 통해서 계속 깨닫게 되면, 아무리 세상의 풍조가 변하고 이념이 교회를 파고들어도 성경적인 원리로 가정을 든든히 지켜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의회, 학생인권조례 폐지 본격 착수

충남도의회가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4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오는 5일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심사한다. 박정식 충남도의원(아산3)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 25명은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다수 학생의 학습권과 교권이 침해되고 있고, 학생들이 잘못된 인권 개념을 추종한다며 폐지안을 발의했다. 폐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학생인권조례가 있는 7개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조례가 폐지되는 것이다.

UN “북한은 현대판 노예 존재 국가”

유엔이 세계 노예제 철폐의 날을 맞아 ‘현대판 노예’가 21세기에도 엄연히 존재한다며 대표적인 나라 가운데 하나로 북한을 꼽았다고 4일 미국의소리(VOA)가 전했다. 유엔과 국제노동기구에 따르면 현대판 노예에 해당되는 것은 강제노동과 어린이 노동, 인신매매, 노예 등 신분의 대물림, 강제 결혼 피해자 등이다. 호주 국제인권단체인 워크프리재단은 올해 발표한 ‘2023 세계 노예지수’ 보고서에서 “북한은 인구 1000명당 현대판 노예가 104.6명으로 전 세계 국가 중 현대판 노예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단체의 디렉터인 재클린 주도 라르센은 “북한의 투명성 부족으로 인해 현대판 노예의 실제 규모를 평가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이 수치는 북한 내 현대판 노예의 수를 보수적으로 추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평양, 전력 문제로 무궤도전차 멈춰서… 주민들 비판 거세

최근 평양에서 무궤도전차가 불안정한 전력에 운행 중 갑자기 멈춰서는 일이 발생하자 내부 주민들 속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고 4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전에도 겨울철 기온이 낮아지면 무궤도전차가 멈춰서는 일이 잦았는데, 최근 당 고위간부들이 거주하는 평양시 한복판에서 무궤도전차가 멈춰서 승객들이 모두 내려 전차를 밀고 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평양시당은 곧바로 현장점검에 나섰고, 현장에서 긴급회의까지 열었다. 평양시여객운수종합기업소와 평양시 송배전소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대립했다. 고위 간부들이 거주하는 평양시 중구역에서조차 무궤도전차가 멈춰서는 사건이 일어나자 “위성 발사까지 성공했는데 평양에서조차 전기가 부족해서 무궤도를 밀고 다니니 웃음도 안 나온다.”며 주민들 사이에서 거센 비판이 제기됐다.

北, 학생들 외상값 놓고 다툼 일자 학교 주변 장사집 없애

최근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시에서 소학교와 초·고급중학교 주변의 매대집 장사꾼들에 대한 집중 단속이 진행되고 있다고 4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학교 주변에서 매대를 깔고 장사하는 주민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식, 학용품, 담배 등을 파는데 최근 외상을 하고 돈을 갚지 못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학생들이 장사꾼들의 빚 독촉에 시달리자 뒷 담장을 뛰어넘거나 심지어 등교도 하지 않았다. 결국 장사꾼은 학생들의 집까지 찾아가 부모들에게 자식들의 외상값을 요구했고, 그로 인해 크고 작은 다툼이 자주 일어났다. 이런 상황에 한 학생의 부모가 도당에 신소하면서 지난달 중순 학교 주변 매대집 장사를 없애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소식통은 “이런 일은 결국 모두가 다 경제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라며 “매대집 장사를 못하게 단속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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