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오늘의 열방] 프랑스, 길거리 노숙 아동 2822명… 3세 이하도 700명 외 (11/4)

▲ 파리의 노숙자들. 사진: 유튜브 채널 Al Mayadeen English 캡처

오늘의 열방* (11/4)

프랑스, 길거리 노숙 아동 2822명… 3세 이하도 700명

프랑스의 길거리에서 노숙하는 아동이 3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3일 전했다. 유니세프와 연대행동연합(FAS)의 조사 결과, 지난달 초 기준 약 2822명의 아동이 거리 생활을 하고 있다. 이는 전달에 비해 42%나 늘어난 것으로, 이 가운데 700명 가량은 3살 이하 유아다. 파리 지역 긴급 구조대의 바네사 브누아 대장은 “많은 이가 건물 로비나 병원·공항 대기실, 심야 버스나 주차장에서 피난처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엄마와 함께 프랑스에 도착한 9살 다비드는 약 1년간 길거리 생활을 하면서 “길거리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슬프고 무서웠다”고 말했다. 현재는 다비드가 다니는 학교 측 도움으로 학교 내 음악실에서 지내고 있다.

유튜브, 10대들에 다이어트‧협박 등 영상 반복 추천 제한

10대들이 유해한 콘텐츠 늪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유튜브가 특정 주제에 대한 동영상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추천하는 것을 제한하는 새로운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유튜브는 2일 이같이 밝히며, 제한되는 주제는 신체적 특징을 비교해 특정 유형을 우월한 것으로 평가하고, 특정 체력 수준이나 체중을 이상화하는 등의 영상, 그리고 협박 등의 형태로 사회적 공격성을 드러내는 콘텐츠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청소년 건강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특정 범주의 콘텐츠를 한 번 보는 것으로는 무해할 수 있다고 해도 반복적으로 볼 경우 일부 청소년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콩, 온라인 사기 극성… 일주일 새 110여 명이 170억 원 사기 당해

홍콩에서 보이스피싱과 온라인 사기가 극성을 떨치면서 일주일 새 110여 명이 170억 원을 사기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홍콩 경찰은 지난 2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지난 일주일간 총 1억 홍콩달러(약 170억 원)를 초과하는 110건 이상의 온라인 투자 사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며 시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사기꾼들은 정치 인사, 예술가, 주요 오피니언 리더를 가장해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투자를 권유한다고 설명했다. 홍콩 경찰은 올해 상반기 온라인 투자 사기 피해 1645건이 접수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보다 106%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간 사기 피해 액수는 8억 2870만 홍콩달러(약 1400억 원)로 전년 동기보다 113% 늘어났다.

미얀마 소수민족 무장단체들, 북부 샨주 마을 점령

미얀마 북부에서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의 연합 작전에 미얀마군이 고전하고 있다고 외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3일 전했다. 아라칸군(AA), 타앙민족해방군(TNLA), 미얀마민족민주주의동맹군(MNDAA) 등 소수민족 동맹군은 샨주에서 4개 마을을 점령하고 수십 개 기지를 함락했다고 주장했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일부 마을의 통제권을 상실했다고 인정했다. 조 민 툰 군정 대변인은 중국 윈난성으로 연결되는 친쉐호에서 행정기관과 군부대가 철수했다면서, 샨주 10여 개 지역에서 교전이 벌어졌고, 무장단체들이 발전소와 교량 등을 폭파했다고 밝혔다. 한편 샨주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은 지난달 27일부터 대규모 합동 공격을 시작했으며, 미얀마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의 시민저항군(PDF)도 가세 의사를 밝히면서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

파키스탄, 미등록 아프간인 64명 강제 송환

파키스탄 정부가 미등록 아프가니스탄인을 1일까지 자진 출국하지 않으면 추방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날 불법 체류로 구금 중인 아프간인 64명을 강제 송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을 인용한 뉴시스에 따르면, 사르프라즈 버그티 파키스탄 임시 내무부 장관은 “이번 조치는 허가 없이 파키스탄에 거주하는 모든 개인을 송환하겠다는 파키스탄의 결의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유엔에 따르면 파키스탄에는 현재 200만 명의 미등록 아프간인이 있으며 이 중 최소 60만 명은 2021년 탈레반의 아프간 집권 이후 피란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파키스탄은 법적 지위가 없는 아프가니스탄 망명 신청자들을 송환하기 위해 위협, 학대, 구금을 자행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태풍 ‘시아란’, 서유럽 프랑스·벨기에 등 강타… 7명 사망

시속 190k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태풍 시아란이 2일 밤(현지시간) 서유럽 프랑스와 벨기에 등을 강타해 최소 7명이 사망했다. 외신들을 인용한 국내 언론들에 따르면, 프랑스 북부 엔 지역에서는 트럭 운전사 한 명이 쓰러진 나무에 깔려 사망했고, 노르망디 반도의 항구도시 르 아브르에서는 70세 남성이 자기 집 발코니에서 추락해 숨졌다. 프랑스 해안의 모든 항구와 해안에 엄청난 파도가 밀려왔고 강풍으로 시내 간판과 주택 지붕이 벗겨져 날아갔다. 프랑스 서부 지역은 120만 가구가 이날 밤 정전으로 암흑 속에서 보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파도와 강풍으로 마드리드에서 여성 1명이 나무에 깔려 숨졌고, 벨기에 중부 겐트에서도 5세 소년과 64세 여성이 쓰러진 나무에 깔려 사망했다.

[알림]

본지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자들을 위해 한반도와 열방의 소식을 정리, 독자 여러분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읽으며 주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기도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복음기도신문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해 사용하세요.

아이폰 앱
안드로이드 앱

복음기도신문 기사 알람 신청 안내

선교기자(취재, 사진) 제보 안내

문의 | E-mail :  ☏ 010-6326-4641

“*열방(All Nations)은 모든 종족을 포함한 전 세계를 의미합니다.”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20241029_China peoples
[오늘의 열방] 中 출산율 감소... 유치원 요양 시설로 전환 외 (10/30)
20241029_laboratory
[오늘의 열방] 러, 소련 시절 ‘생물무기’ 연구 시설 대규모 증축 외 (10/29)
20241028_Mississippi
[오늘의 열방] 美 미시시피 박람회, 침례교 봉사자들 상담으로 373명 그리스도 영접 외 (10/28)
0524Eritrea
[오늘의 열방] 전 세계 기독교 박해 악화… 이슬람 폭력 진원지, 중동→아프리카 외 (10/26)

최신기사

[TGC 칼럼] 엘리사는 왜 나아만의 우상숭배를 허용했을까?
태국 치앙마이 100년 만의 홍수… 도움의 손길 절실
10.27 연합예배 왜곡 축소 보도한 한국 언론... 불신의 단초 제공
차별금지법. 동성혼 반대로 거룩한 나라 열망하는 200만 한국교회… 10.27연합예배 한반도에 울려퍼져
[에티오피아 통신] 도심 건물 네온사인 켜기 위해 일반 주택 전기 끊어
美 민주당 대선후보, 포르노 업계와 협력하며 트럼프 낙선운동 전개
[오늘의 한반도] 국내 사기 범죄 계속… 보험사기범 321명 검거, 야구 관람권 사기도 외 (10/30)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41030_Worship
[TGC 칼럼] 엘리사는 왜 나아만의 우상숭배를 허용했을까?
thai-mission-241030-1
태국 치앙마이 100년 만의 홍수… 도움의 손길 절실
default
10.27 연합예배 왜곡 축소 보도한 한국 언론... 불신의 단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