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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해양경찰, 마약범죄 962건 단속… 4년 전보다 10배 급증 외(10/21)

▲ 날로 교묘해지는 마약 범죄. 사진: 유튜브 채널 YTN 캡처

오늘의 한반도(10/21)

해양경찰, 마약범죄 962건 단속… 4년 전보다 10배 급증

지난해 해양경찰이 단속한 마약범죄 건수가 962건으로 4년 전인 2018년(90건)보다 10배 이상 급증했다고 연합뉴스가 20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약범죄 건수가 2019년 173건, 2020년 412건, 2021년 518건, 2022년 962건, 올해 8월 기준 496건으로 매년 늘어났다. 범죄 유형별로는 밀경작 마약사범이 1016명(65.3%)으로 가장 많고, 투약 242명(15.5%), 소지 108명(6.9%), 기타 106명(6.82%), 밀매 73명(4.6%) 등 순이었다. 구속된 마약사범은 1554명 중 211명에 불과해 구속률은 13.6%에 그쳤다. 구속된 마약사범 연령대는 대부분 50대 이상(37.4%)·40대(28.4%)였고, 30대(23.2%), 20대(11%) 순이었다. 마약범죄 대응 인력은 26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대병원 퇴직 간호사 5년새 증가

최근 5년간 전국 국립대병원 14곳에서 퇴직하는 간호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전국 국립대병원 14곳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국립대병원 14곳에서 퇴직한 간호사는 △2018년 1408명 △2019년 1574명에서 △2020년 1452명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2021년 1692명 △2022년 1802명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가 2023년 8월 말 기준, 퇴사 간호사는 1139명에 달했다. 또 지난해 전국 국립대병원 15곳(2020년 개원, 세종충남대병원 포함)에서 퇴직자(1949명) 중 ‘1년내’ 퇴직이 46.8%(9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5년내 퇴직이 39.4%(768명) △ 5~10년내 퇴직 9.7%(189명) 순이었다. 또 최근 5년간 퇴직 간호사 근무 기간은 ‘1~5년내(45.8%, 4355명)’ 퇴직이 가장 많았다.

배우 한인수 장로, 삶의 변화와 예수 그리스도의 인도하심 간증 전해

배우 한인수 장로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에덴교회(담임 이영규 목사) 목요찬양집회에서 간증을 전했다. 작은 시골교회에 모인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 선 한 장로는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 말씀으로 자신의 삶의 변화와 축복으로 이끄신 예수그리스도의 인도하심을 전했다. 이어 너무나도 힘든 가난과 질병 속에서도 쓰러지지 않도록 붙들어주신 하나님을 믿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된다고 말했다. 또한 월드비전 친선대사 활동을 하며 주께서 기적같은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많은 모금활동과 헌금을 통해 식스 펌프 공사를 진행한 일화와 반드시 갚아주시는 주님과 그 과정 속에서 허락된 하나님의 축복을 전했다.

北 국가보위성, 강제북송된 탈북민에 “낱낱이 조사하라”

북한 국가보위성이 최근 중국에서 강제북송된 탈북민들에 대해 방역 조치부터 조사 방침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조사 및 처리 문제에 관해 긴급 지시문을 내렸다고 데일리NK가 18일 보도했다. 매체의 함경북도 소식통은 특히 강제북송된 탈북민들의 주민등록 및 본 거주지, 탈북 경위, 중국 내 체포 경위 등을 대해 낱낱이 조사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4년간 중국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며 살았으며, 누구와 접촉했고,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와 같은 기본적인 것들은 물론 같이 이관돼 온 대상에 대해 아는 것과 그의 사상 동향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장악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북송된 탈북민들에게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중국 내 다른 탈북민들에 대한 정보까지 캐낼 것도 요구했다.

北 사회안전성, 마약 제조‧판매 일당 10여 명 체포

북한 사회안전성이 마약을 불법적으로 제조해 판매해온 일당 10여 명을 전국적으로 동시에 체포했다고 데일리NK가 20일 보도했다. 매체의 함경북도 소식통은 “다년간 마약을 생산·판매해온 마약업자 10여 명이 이달 초 전국적으로 동시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붙잡힌 10여 명은 함경남도 함흥에서 원료를 보장하는 조, 함경북도 청진‧라선에서 제조하는 조, 각 도에 판매하는 조 등 조직적으로 범행해왔다. 또한 소식통은 중국과의 마약 거래가 북한에서보다 약 2~3배는 더 돈을 번다면서 “코로나 시기에는 잠시 멈췄다가 올해 다시 왕성하게 밀수를 해왔다는 것이 밝혀져 더 문제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의 뒤를 봐준 당, 안전부, 보위부, 군 간부들까지 간부들의 체포도 대대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美 법무부, 北 IT 노동자 위장 취업 사이트 17개 압류

미국 법무부가 지난 17일 북한 정보기술(IT) 노동자들이 미국 등 해외기업에 위장 취업을 위해 사용한 인터넷 웹사이트 도메인 17개를 압류했다고 미국의소리가 20일 보도했다. 법무부와 미주리주 법원 문서에 따르면, 북한은 수천 명의 숙련된 IT 인력을 주로 중국과 러시아 등 해외에 파견했으며, 이들이 미국과 전 세계 기업에 프리랜서 IT 노동자로 신분을 속여 취업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미국 사법 당국은 북한이 이 같은 방식으로 벌어들인 불법 수익 150만 달러를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두 차례에 걸쳐 압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제니 전 조지타운대 안보·신기술센터(CSET) 연구원은 특히 북한이 IT 노동자 위장 취업에 주목하는 것은 수익 외에도 정보 탈취 및 스파이 행위 등 다른 목적을 위한 복합적 노림수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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