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6/25)
내전 남수단 콜레라 발병…최소 18명 사망
최근 탄자니아와 케냐에서 수개월간 90여 명이 콜레라로 숨지는 등 중동부 아프리카에서 콜레라가 확산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군과 반군 간 잦은 유혈충돌로 내전상태인 남수단에서 수인성 전염병 콜레라가 발병,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볼라보다 말라리아 사망자 더 많아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마투즈 플루친스키 박사는 23일(현지시간) 의학전문지 랜싯에 기고한 논문에서 기니의 에볼라 창궐지역과 미창궐지역 의료기관 각 60곳에서 2013∼14년 말라리아 치료 사례 중 약 7만4000건의 말라리아 의심사례에 대해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작년에 에볼라가 집중적으로 창궐했던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에볼라보다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더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샌프란시스코 예술고 ‘게이학’ 정식과목 개설…미국 고교 최초
23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통합교육청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의 한 공립 예술고등학교가 동성애자·양성애자·성전환자(LGBT)들의 역사와 현황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게이학’을 미국 고등학교 중 최초로 정식 과목으로 개설하기로 했다.
오바마 “많은 미국인, 무슬림에 왜곡된 인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많은 미국인이 무슬림에 대해 ‘왜곡된 인상'(distorted impression)을 갖고 있다고 비판하며, “인종이나 종교 때문에 공격대상이 되지 않아야 한다며 ‘종교적 관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미 최대 마리화나 소비국 브라질…여론은 “합법화 반대”
남미지역 최대의 마리화나(대마초) 소비국 브라질에서 2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헬로 리서치가 브라질 70개 도시에 사는 16세 이상 1000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 결과 58%가 마리화나 합법화에 반대했으며 전면적으로 합법화해야 한다는 답변은 20%에 불과해 마리화나 합법화에는 반대 여론이 훨씬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지리아 이번엔 12살 소녀 자폭 테러로 10명 사망
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보코하람에 의한 소녀 자살폭탄테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나이지리아 북동부에 있는 한 시장에서 또다시 12살 가량의 한 소녀가 자살폭탄을 터뜨려 10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부상했다고 프랑스 언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또 폭격
이스라엘 전투기 여러 대가 24일(현지시간) 새벽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를 폭격했으며 사상자는 없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한 가운데 한편, 이날을 포함 최근 한달 사이에 비슷한 공방이 5차례 벌어졌다.
ISIS 사태로 이라크 내 피란민 300만 명 넘어
국제이주기구(IOM)는 23일(현지시간) 지난해 초부터 본격화한 ‘이슬람국가'(IS) 사태로 이라크 국내 피란민(IDP)이 3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으며 이는 IOM의 집계를 기준으로 IDP가 200만명을 기록한 지난해 12월3일 이후 반 년만에 100만명이 더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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