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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에이즈 감소… 포괄적 차별금지법 문제점 알리는 교육 때문

사진: pixabay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알리는 교육 활동이 10대 청소년 에이즈 감소효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 이하 한가협)는 질병관리청이 4일 연도별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신고 현황 통계 연보를 근거로 10대의 ‘연도별 HIV/AIDS(에이즈) 감염인 연도별 현황’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 내국인 10대 HIV/AIDS 감염인 연도별 현황 그래프. 사진: 한국가족보건협회

한가협에 따르면, 10대 HIV/AIDS 감염인은 1980년대 후반 최초 발생 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2013년을 기점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내국인 10대 HIV/AIDS 감염인은 1987년 1명이 최초 발생한 이후 1990년 3명, 1993년 4명으로 90년대 초에는 소폭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후 1996년 2명, 1997년 0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다 2001년 6명을 시작으로 2002년에는 5명, 2003명은 6명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2004년에 12명으로 2배로 증가했다.

이후 2005년에 16명, 2008년 20명, 2009명 27명으로 증가, 2011년과 2013년에는 각각 40명과 53명으로 급증했다.

그러나 2013년을 기준으로 10대 HIV/AIDS 감염인은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다가 2022년 12명으로 집계됐다.

한가협은 “2008년부터 동성애 옹호 등을 포함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교육단체들의 동성간 성행위와 에이즈의 관련성을 알리는 교육이 활성화 되어 2013년 기준으로 청소년 에이즈 감소효과가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가협은 “그러나 매년 20~30대 청년들의 경우 500~600명 이상의 감염인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며 “질병관리청 차원에서 동성간 성행위가 에이즈 증가의 주된 전파경로임을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가협은 10대를 비롯한 국민들이 HIV/AIDS 감염 위험을 인지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그래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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