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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나고르나-카라바흐 12만 명… 아제르의 봉쇄로 아사 위기 외 (9/5)

▲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분쟁 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 사진: Unsplash의 Lora Ohanessian

오늘의 열방* (9/5)

나고르나-카라바흐 12만 명… 아제르의 봉쇄로 아사 위기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오랜 분쟁으로 분쟁 지역의 12만 명의 아르메니아인이 식량과 연료, 의약품 부족으로 아사 위기에 직면했다고 영국더타임스를 인용, 연합뉴스가 4일 전했다. 아르메니아인이 다수를 차지하는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이 최근 10주간 아제르바이잔의 봉쇄로 최소한의 지원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초 시행된 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의 30%가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70%는 가족 구성원이 끼니를 줄이고 있다고 답했다. 카라바흐 지역 보건 당국은 응급수술을 제외한 모든 수술이 중단됐고 기본적인 의약품조차 부족한 형편이라고 밝혔다. 40세 남성 1명이 영양실조로 사망했는데, 겨울이 다가오면서 이러한 사례가 급증할 수 있다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여성, 사흘에 한 명 꼴로 남편·동거인에 살해돼

지난해 프랑스 여성이 사흘에 한 명꼴로 남편이나 동거인에게 살해당했다고 프랑스 내무부가 ‘커플 내 폭력 사망’ 통계를 통해 밝혔다. 3일 르파리지앵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총 118명의 여성이 남편이나 동거인에게 살해당했다. 가해자는 30세∼49세의 프랑스 국적 남성으로, 범행 당시 무직으로 파악됐다. 피해 여성 중 37명은 사망 전 배우자로부터 폭력을 당한 적이 있으며, 이 중 24명은 경찰에 신고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력의 주요 원인은 말다툼이나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별, 질투 등이 꼽혔다. 여성 인권 변호사인 안 부이용은 “이별은 여성에게 매우 위험한 순간”이라며 “남성들은 상대방을 소유한다는 생각으로 생사 여탈권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단, 군벌 간 유혈 충돌어린이 2명 포함 25명 사망

군벌 간 분쟁으로 유혈 사태가 발생한 지 4개월이 지난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지난 주말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25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4일 전했다. 2일 하르툼 남부지역에서 공습으로 최소 20명이 사망했고, 3일에도 자택에 있던 5명이 폭격에 숨졌다. 현지 자원봉사 단체에 따르면 병원에 옮기지 못할 만큼 시신이 훼손돼 공식적으로 사망 확인이 되지 않은 사례도 있고, 크게 다친 부상자들이 많아 희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지난 4월 15일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이 이끄는 수단 정부군과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사령관의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이 충돌한 이후 무력 분쟁이 이어져 지금까지 5000명 이상 숨졌다. 정부군은 공중을 장악한 채 연일 폭격을 퍼붓고 있고, RSF는 하르툼 거리를 점령했다.

동부서 61000번 낙뢰12명 사망

인도 동부 오디샤주 내 쿠르다 등 6개 지역에서 지난 2일 약 2시간 동안 6만 1000번 가량의 번개가 쳐 12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다고 일간 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4일 전했다. 번개가 잦은 지역에서는 폭우도 내렸다. 인도 기상청(IMD)은 오는 7일까지 앞으로 나흘간 오디샤주 여러 지역에서 비슷한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극한 기후 조건에 대한 경고를 내렸다. 기후 과학자들은 이런 이례적이고 극단적인 번개들은 6~9월까지 이어지는 몬순(우기)이 오랜 휴면기 후 정상으로 돌아올 때 찬 기단과 따뜻한 기단의 충돌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키프로스, 이주민 대상 폭력 사태 발생()이민 정서 커져

동부 지중해의 섬나라 키프로스에서 이주민들이 급증하면서 외국인 혐오 발언·행위 수위가 높아지고 반(反)이민 정서가 커진 가운데 약 500여 명이 이주민과 외국인 사업체 대상으로 난동을 부려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을 인용, 국내 언론들이 4일 전했다. 이번 사태로 당국은 20여 명을 체포했으며, 사태는 지난 1일부터 3일 새벽까지 서부 지역에서 시작해 남부 도시 리마솔에까지 번졌다. 이주민들의 가게가 파손되고 이곳저곳 방화가 일어났고, 동남아시아에서 온 3명은 강도당했다. 쿠웨이트 여행객들도 폭행당했다. 국영 키프로스 통신사에 따르면, 지난주 서부 마을 클로라카스에 살고 있던 수백 명의 시리아인들이 젊은 키프로스 청년들과 충돌하면서 반이민 정서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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