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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사우디, ‘해외 반체제 인사’ 형에게 사형 선고 외(9/1)

사진: Julian Christ on unsplash

오늘의 열방*(9/1)

사우디, ‘해외 반체제 인사’ 형에게 사형 선고

사우디아라비아 특별형사법원(SCC)이 엑스(X·옛 트위터)와 유튜브에서의 활동을 문제 삼아 해외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의 형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지난달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SCC는 교직에서 은퇴한 무함마드 빈 나세르 알-감디가 온라인 활동을 통해 자신의 종교를 배신하고 사회안정을 해쳤으며 정부에 대해 음모를 꾸미고 사우디와 왕세자에 의문을 제기했다면서 사형을 선고했다. 이에 동생인 사이드 빈 나세르 알-감디도 지난주 트윗을 통해 “당국이 나를 귀국시키려다 실패하자 나를 괴롭히려고 형에게 그릇된 선고를 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제 인권단체들도 언론자유에 대한 탄압이자 인권유린이라며 사우디를 강력히 비판했다.

전 세계 수십만 명… ‘피싱 범죄 인력 조달’ 위해 인신매매 당해

전 세계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동아시아 국가에 납치 또는 인신매매된 뒤 피싱 사기 등 범죄를 저지르도록 강요당하고 있다고 지난달 29일 유엔(UN)이 밝혔다. 유엔 인권 사무소(OHCHR)는 온라인 피싱 사기 인력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얀마에서 최소 12만 명, 캄보디아에서 10만 명이 인신매매됐다는 보고서를 이날 발표했다. 볼커 튀르크 OHCHR 최고 책임자는 “이같이 강제로 일하는 사람들은 범죄를 저지르는 동안 비인격적인 대우를 받는다”면서 “그들은 범죄자가 아닌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노동자들이 고문, 자의적 구금, 성폭력, 강제 노동과 같은 다양하고도 심각한 인권 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들은 쉬운 일과 호화로운 근무 환경을 보장하는 광고에 현혹되어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등으로 모여든다.

日, 상반기 출생아 37만 명… 최저치 기록

일본의 올해 상반기 출생아 수가 37만 1052명으로 나타나 2000년대 들어서 가장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일본 후생노동성의 예비 데이터를 인용해 지지통신(時事通信社)이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일본의 상반기 출생아 수가 지난해 동 분기 38만 4942명 대비 3.6% 감소했으며, 이는 2000년 이후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치로 2년 연속으로 40만 명을 밑돌았다. 혼인 건수 또한 7.3% 감소한 24만 6332건을 기록했다. 사람들이 점점 더 결혼을 기피하거나 늦추면서 일본의 출산율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한편 저출산 현상이 심화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전국 사립대 600곳 중 절반 이상인 320곳(53.3%)이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고 일본 사립학교 진흥공제사업단을 인용해 아사히신문이 31일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경찰, 동성 결혼식 주최자‧참석자 200여 명 체포

나이지리아 경찰이 동성 결혼식에서 젠더퀴어(LGBT) 200명 이상의 사람들을 체포했다고 미국 CNN이 지난달 29일 전했다. 나이지리아 남부 델타주 경찰 대변인은 “이 중 동성 결혼식을 진행하고 참석한 혐의로 67명이 기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압수수색 과정에서 결혼식 장면이 담긴 영상과 진통제 등 금지약물 등을 압수했다고 덧붙였다. 나이지리아는 동성애를 범죄로 규정하고 있으며, 동성애 관계 및 결혼으로 체포되면 최대 14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동성애는 악이다. 우리는 서부 세계를 모방할 수 없다. 우리는 나이지리아인이고 이 나라의 문화를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2018년 나이지리아 라고스 지역의 한 호텔에서 남성 동성애자 57명을 체포한 바 있다.

美 아이오와 워털루시의회, ‘미성년 동성애자 전환 치료 금지’ 폐지

미국 아이오와주 워털루 시의회가 지난달 29일 회의에서 지난 5월 채택된 ‘미성년 동성애자 전환 치료 금지’ 조례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법무법인 리버티카운슬(Liberty Counsel)이 지난 6월 30일 이 조례가 수정헌법 제1조에 따라 보호받는 발언과 표현을 금지한다고 시의회 의원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내면서 제기한 소송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서한에서 “이 조례는 전문 분야에서 수정헌법 제1조에 따른 권리를 행사하는 자들에게 처벌을 더 부과한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 카렌 존슨은 “부모는 가족이 원하는 양육 방식으로 자녀를 돌보고 양육할 수 있어야 한다.”고 법안 폐지를 찬성했다.

인도네시아 경찰, ‘로맨스 스캠’ 사기 벌인 중국인 88명 체포

인도네시아 경찰이 이성에게 접근해 환심을 산 뒤 금전을 사취하는 ‘로맨스 스캠(Romance Scam)’으로 수백 명에게 피해를 준 중국인 일당 수십 명을 체포했다고 인도네시아 뉴스포털 리푸탄6 등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지난달 30일 전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중국 당국의 제보로 전날 리아우 섬 바탐의 카라 산업단지에서 중국인 남성 83명과 여성 5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한 산업단지 건물에 모여 살며 전화나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해 이성에게 접근해 온라인으로 친밀감을 형성한 뒤 투자 등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다. 돈을 주지 않으면 피해자를 유혹해 받은 노출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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