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오늘의 열방] 이스라엘, 시온주의 단체에 비자 발급 중단 외(8/24)

사진: Taylor Brandon on unsplash

오늘의 열방*(8/24)

이스라엘, 시온주의 단체에 비자 발급 중단

이스라엘 내무부가 최근 예루살렘에 있는 ‘국제 기독교 대사관(ICEJ)’ 등 시온주의 단체들에 대해 이스라엘 내에 위협이 된다며 비자 발급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21일 미국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ICEJ는 대표적인 알리야 운동(열방의 흩어진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돌아 오게 하는 운동) 단체로 90개국 이상에 지부를 두고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이민하는 것을 돕고 있다. 1948년 이스라엘의 주권과 국토가 회복되면서 약 70만 명이었던 유대인들이 알리야를 통해 700만 명으로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알리야 운동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 세계로 흩어졌다가 때가 되면 약속의 땅으로 돌아온다’는 선지자들의 예언의 말씀이 이뤄지면 주님이 다시 오신다는 말씀을 근거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들을 막대한 재정을 투입, 이스라엘로 돌려보내는 운동이다.

美, ‘티베트 아동 강제 동화정책’ 中 당국자 비자 제한 조치

미국 정부가 중국이 티베트 어린이들에게 고유의 문화를 버리고 중국 문화를 받아들이도록 강제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 중국 당국자들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22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은 국무부가 티베트 아동 100만 명 이상을 정부 운영 기숙학교에서 강제로 동화시킨 중국 정부 당국자들의 비자 제한을 부과하는 조치를 하고 있다고 22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 정부가 티베트 젊은 세대에서 고유의 언어, 문화, 종교 전통을 지우려고 이런 강압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국 당국이 티베트 아동을 정부 운영 기숙학교에 강제로 보내는 것을 끝내고 티베트와 중국 다른 지역에서 억압적인 동화 정책을 중단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프간, 전국서 소아마비 백신 접종 캠페인 시작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가 전국적인 소아마비 백신 접종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연합뉴스가 독일 뉴스통신 dpa을 인용해 보도했다. 21일 탈레반 정부는 4일간 전국 34개 주에 걸쳐 5세 이하 약 1100만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아프간 정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폴리오바이러스 야생형 환자가 최소한 5명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지난해에는 환자 수가 2명에 불과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만 환자가 발생하는 소아마비는 전염성 높은 질병으로 걸리면 걷지 못하는 마비와 심지어는 사망까지 야기할 수 있다. 앞서 아프간 보건부는 지난 5월 23개 주에서 4일간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실시한 바 있다.

멕시코 법원, ‘좌익 성향’ 교과서 배포 중단 처분

멕시코에서 좌익 성향 교과서 문제로 학부모들이 거리행진을 통해 반대 입장을 밝힌 가운데 멕시코 법원이 법원이 2023-24학년도 무료 교과서 배포를 중단하라는 처분을 내렸다고 멕시코 북부 코아우일라주 정부가 22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멕시코 교육부는 새 학기부터 전국 모든 학교 1∼9학년(한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정에 해당)에게 무료로 제공할 교과서를 이달 초 공개했다. 그러나 학부모단체와 야당은 일부 교과서에 ‘자본주의 국가에서 환경 파괴가 가속한다’는 문구 등 반(反)자본주의 색채가 강한 내용이 들어가 있으며, 일부 학년의 교과서에는 남녀 생식기가 지나치게 자세히 묘사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난 20일 학부모들은 교과서 배포 반대 대규모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홍콩 교육부, 신임 교원 선발 시 ‘의식적인 국가 안보 수호 여부’ 고려 강조

홍콩 교육 당국이 일선 학교에 신임 교원 선발 시 그들이 의식적으로 국가 안보를 수호할지 여부를 판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콩 교육부는 지난 21일 발송한 회람에서 학교는 고용주로서 신임 교직원 임용 시 ‘부적합한 자’를 가려내기 위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회람은 ‘교직원 지원자가 의식적으로 국가 안보·사회 질서·공공의 이익을 수호하는지, 적극적으로 학생들에 대한 국가(중국) 교육을 지원하고 국가에 대한 소속감을 육성하는지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2020년 국가보안법 시행 후 교사와 학생의 이탈이 이어졌다. 홍콩 교육부에 따르면 2021∼2022학년도 최소 4050명의 교사가 이직했으며, 3만 명 이상의 학생이 홍콩을 떠났다.

그리스, 산불 나흘째… 불 탄 시신 26구 추가 발견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그리스 동북부에서 불에 탄 시신이 최소 26구 발견됐다고 외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리스 소방대원들은 22일 동북부 에브로스의 아반타스 마을 남쪽의 잿더미로 변한 산불 현장에서 시신 18구를 발견했으며, 이어 에브로스에 있는 다디아 국립공원에서 산불로 탄 시신 8구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아니스 아르토피오스 소방청 대변인은 “희생자들에 대한 실종 신고가 없었기 때문에, 이들이 불법 이주민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신 추가 발견으로 그리스 산불 전체 사망자는 현재까지 30명 정도로 증가했다. 그리스에서는 지난 17일 데르베노초리아 지역에서부터 시작된 산불이 고온과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확산 돼, 현재 최소 8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칠레, 집중호우로 3명 사망… 이재민 4288명

남미 칠레를 강타한 집중호우로 3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22일 칠레 국가재난예방대응청이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지금까지 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마울레주 주도인 탈카에서는 도시를 휘감는 클라로강이 범람하면서 주택 수천 채가 침수됐으며, 콘스티투시온에서는 최소 8개의 교량이 끊어지고 산사태가 발생했다. 비오비오주를 비롯한 중부 지역 곳곳에서는 3만 8000여 명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 정부는 이날 공식적인 이재민 숫자를 4288명으로 발표했다. 한편 칠레 기상청이 산티아고 수도권에 집중호우를 예보한 가운데, 클라우디오 오레고 산티아고 주지사는 “기상청 예보대로라면 지난해 1년간 내린 140mm 정도 비가 하루 만에 쏟아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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