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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퀴어 행사 오는 9월 예정… 기독단체, 행사 반대할 듯

▲ 2018년 인천퀴어축제 반대 시위 현장. ⓒ 현승혁

인천에서 퀴어행사가 오는 9월 9일 부평역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8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10일 ‘차별을 넘어, 퀴어해(海) 무지개 인천’이라는 주제로 제6회 인천퀴어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0여 개 단체의 참여 부스와 무대 행사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이후 행사장 일대인 인천시 부평구 부평시장 로터리에서 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게다가 전날에는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퀴어 축제의 사전 행사격인 퀴어 인권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앞서 지난해에 계획했던 제5회 인천퀴어문화축제는 인천대공원사업소가 개최지로 결정된 남동구 구월동 중앙공원 월드컵프라자의 장소 사용을 소음 등의 피해를 이유로 불허했지만, 조직위는 승인받지 않은 축제를 강행한 바 있다.

한편, 2018년 8월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에서 열린 첫 번째 인천 퀴어행사는 기독교 단체들과 시민 단체들 1000여 명이 “선정적인 성인쇼를 그대로 보여주는 공연음란행위가 벌어지는 동성애축제를 강력히 반대”하며 행사 개최를 반대해 결국 행사가 모두 무산된 바 있다.

지역신문 인천in에 따르면, 인천퀴어집회반대연합위원회는 “동성애적 성적 취향을 강요하는 음란 집회를 대규모 행사로 만들고 있다”는 이유로 퀴어행사 중단을 꾸준히 요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퀴어행사를 앞두고 인천시가 운영하는 열린시장실 홈페이지에는 ‘퀴어축제 결사반대’, ‘동성애 집회 반대’ 등 제목의 글이 수백건 이상 올라오기도 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퀴어행사를 두고 수많은 기독교인과 시민단체, 학부모들은 동성애 조장, 눈살 찌푸리게 하는 음란한 복장과 음란 물품, 행사 등을 이유로 반대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내왔다.

작년 10월 15일에는 인천퀴어행사를 반대하고 동성애를 하나의 문화로 만들려는 퀴어 측과 동성애를 반대하는 인천 시민들과 기독교 및 보수단체들이 평화적 문화행사인 인천시민가족사랑축제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예배와 문화행사, 회개기도, 차별금지법 반대,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로 퀴어행사를 반대했다.

또한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5월, 동성애 퀴어행사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의 악영향을 고발하고 전 국민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국토순례를 진행했다.

또한 이번 6월 17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퀴어 행사를 반대하는 대구기독교계와 학부모, 동성로 상인들은 ‘동성로 일대 한줄피켓시위’를 진행, 불법 도로 점거, 음란 조장 등을 반대했다. 특히 동성로 상점가 상인회는 “집회의 자유는 인정하지만, 무허가 도로 점용과 불법 상행위는 상인회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더군다나 동성로는 청소년이 많이 오가는 곳이다. 이런 청소년들에게 콘돔과 성관계 젤 등을 나눠주고,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퍼레이드를 하면서 동성로를 찾은 많은 청소년에게 음란을 조장하는 것 또한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동안 기독교인들뿐 아니라 음란성으로부터 자녀들을 보호하려는 시민들의 외침과 성도들의 기도가 뿌려졌다. 괴상한(queer) 행사를 마치 성소수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행사로 둔갑시키는 거짓을 파해 주시고, 음란으로부터 다음세대를 지키며 거룩한 세대로 회복시키는 거룩의 회복이 대한민국에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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