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엠폭스 확진자 116명으로 늘어…백신 2만회분 추가 도입

▲ 엠폭스 감염 주의. 김도훈 기자=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스크린에 엠폭스 관련 안내문이 띄워져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사진)

6월 이후 주간 한 자릿수 발생 유지…”지속적 주의 필요”
“추가 도입한 진네오스 2차까지 접종시 86% 보호효과”

6월 3주 국내 엠폭스 추가 확진자는 5명으로, 방역당국은 지속적 주의가 필요하다며 백신 접종을 거듭 권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9일 3명, 20일 1명, 23일 1명의 신규 엠폭스 환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환자는 116명이 됐다. 추가된 이들은 내국인 4명, 외국인 1명이었고 모두 남성이었다.

방대본은 “6월 이후 (주간) 한 자릿수 발생이 유지되고 있다”며 엠폭스 예방과 증상 관리를 위한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엠폭스 백신 ‘진네오스’를 2차까지 맞고 약 2주일이 지나면 최대의 보호효과(2차 86%, 1차 75%)를 얻을 수 있으며, 감염되더라도 증상은 경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엠폭스에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진네오스 2만 회분을 추가로 긴급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진네오스는 덴마크 바바리안노르딕사가 생산한 성인용 두창 및 엠폭스 예방 백신으로, 이번에 추가 도입하는 물량은 지난해 11월 생산돼 유효기간이 2031년 11월 30일까지인 제품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6월 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처음 나온 후 같은 해 8월 진네오스 1만 회분을 도입한 바 있다.

이후 의료진이나 접촉자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해오다 올해 4월 무렵부터 확진자가 증가하자 5월부터는 위험에 노출하기 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을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25일 기준 1차 접종자 수는 4천701명, 2차 접종자는 1천100명이다.

다만 백신 접종은 엠폭스 감염을 완전히 예방하는 것은 아니다. 방대본은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모르는 사람이나 다수의 상대와 피부·성접촉을 삼가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조기 신고하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접종 후 일반적으로 효과가 나타나기 전까지의 2주 동안은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위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20241121_Jeju
“차별금지법 독소조항 담은 제주평화인권헌장 폐지하라”
lifewalker1re
韓 청년들, “생명 지키는 데 전념하겠다”… ‘제2회 라이프워커 등산대회’ 개최
20241117_ROK-US alliance
"한미동맹 70주년, 한국교회는 복음주의 신앙과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위해 기도해야"
20241113_Thanksful
샬롬나비 “한국교회, 추수감사절 맞아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실천해야”

최신기사

핀란드, 젊은 여성들 기독교와 멀어지고 무신론 증가
[오늘의 한반도] 행동하는프로라이프, 낙태법안 개정의 조속한 이행 촉구 외 (11/22)
[오늘의 열방] 美 콜로라도주, 동성결혼 웹사이트 제작 거부 기독교 사업가에 150만달러 합의금 지불 판결 외 (11/22)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
“차별금지법 독소조항 담은 제주평화인권헌장 폐지하라”
[고정희 칼럼] 복음이 실제 된다는 것
韓 청년들, “생명 지키는 데 전념하겠다”… ‘제2회 라이프워커 등산대회’ 개최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Finland-241121-unsplash
핀란드, 젊은 여성들 기독교와 멀어지고 무신론 증가
20230915 Act Life
[오늘의 한반도] 행동하는프로라이프, 낙태법안 개정의 조속한 이행 촉구 외 (11/22)
20241121_USA WEB designer
[오늘의 열방] 美 콜로라도주, 동성결혼 웹사이트 제작 거부 기독교 사업가에 150만달러 합의금 지불 판결 외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