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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장로교, 바이든 행정부에 미성년자 성전환의 죄 포기 청원 외 (6/26)

▲ 성중립화장실 문에 붙여진 사인. 사진: mic.com 캡처

오늘의 열방* (6/26)

美 장로교, 바이든 행정부에 미성년자 성전환의 죄 포기 청원

미국 장로교(PCA)가 바이든 행정부와 정부 지도자들에게 미성년자 성전환 수술과 호르몬 성별 개입의 죄를 포기할 것을 청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22일 보도했다. 최근 미국 테네시 주 멤피스에서 열린 PCA 50차 총회에서 ‘정부의 미성년자 성전환 절차 종료 청원’이라는 제목의 결의안이 1089대 793으로 통과됐다. ‘PCA 복음 장로회’가 소개한 이 결의안은 소위 ‘성전환 절차’가 신의 설계에 대한 거부이자 과학에 대한 거부라고 주장했다. 결의안은 미국 정부와 50개 주 정부와 선출된 공무원들에게 “미성년자의 모든 의료 및 외과적 성전환 절차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미국 의료 제도에 의한 모든 의료 및 외과적 성전환 절차의 죄를 포기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겸허한 청원서’를 보낼 것을 결정했다.

美 ‘낙태 권리 폐기 1년’ 찬반 장외 집회… 대선 후보들도 충돌

미국에서 여성의 낙태 권리가 폐기된 지 1년을 맞은 24일 미 전역에서는 찬반 집회가 잇따라 열린 가운데 대선 후보들도 낙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고 25일 로이터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1년 전 오늘 연방대법원은 미 전역 여성들의 선택권을 부정함으로써 미국민의 헌법적 권리를 박탈했다.”며 “공화당은 전국적으로 낙태를 금지하길 원하며, 또 이를 넘어 미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낙태약을 시중에서 못 팔게 해 피임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내년 대선 공화당 경선에 나선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워싱턴DC에서 열린 낙태 반대 단체 집회에 참석해 “미국의 모든 주에서 생명의 신성함이 미국의 중심으로 회복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 역시 낙태 제한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나이지리아, 기독교인 학살… 5월에만 최소 700명

나이지리아에 본부를 둔 국제 시민자유법치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나이지리아에서 최소 700명의 기독교인들이 살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보고서는 “나이지리아 중북부 고원주 망구 카운티에서 발생한 사건이 역사상 가장 끔찍한 반기독교 폭력 중 하나로 나이지리아 기독교인들이 가장 많은 피를 흘렸던 기간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5월 15~17일 3일간 최소 300명, 4월 12일~6월 12일까지 최소 1100명의 기독교인이 살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들 벨트주에서도 지속적인 폭력이 목격되고, 북동부 보코하람과 이슬람국가 서아프리카지부와 같은 급진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

러군-와그너 용병단 충돌, “민간 주택가 일부 폭격 피해”

러시아 민간 용병 기업 와그너 그룹이 러시아 군부를 상대로 무장 반란을 일으키고 하루만에 철수한 가운데, 러시아군 헬기가 모스크바를 향하는 와그너 그룹 부대에 향해 공격을 가해 민가 일부가 포격 피해를 입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24일 러시아군이 와그너 그룹에 반격하는 과정에서 보로네시 주택가 일부가 폭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CNN은 러시아 국영 언론을 인용해 “와그너 부대와 러시아군 사이의 충돌이 벌어지면서 러시아 남서부 보로네시에 떨어진 탄약에 다수의 차량이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탄약은 보로네시시 외곽의 주거 단지 주차장에 떨어졌으며, 이로 인해 주민들의 차가 파손되고, 아파트 유리가 깨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美 법무부, 펜타닐 원료 밀수 中 기업·개인 기소

미국 법무부가 미국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인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만드는 데 필요한 화학 원료를 미국에 밀수한 중국 기업과 중국 국적자들을 기소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법무부는 23일 펜타닐 원료 생산, 유통, 판매 등과 관련한 혐의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있는 화학업체 아마블 바이오테크(Amarvel Biotech) 등 4개 중국 기업과 8명의 중국인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중국 기업이 미국으로 보낸 펜타닐 원료 200kg을 압수했으며 이는 미국인 2500만 명을 죽이는 데 충분한 펜타닐을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밝혔다.

예멘, 유전지대서 정부군-반군 총격전… 최소 13명 사망

예멘의 북부 마리브주에서 정부 보안군과 지역 부족의 무장군이 충돌, 총격전을 벌이면서 최소 1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뉴시스가 신화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예멘 정부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 보안군과 지역 반군의 교전은 23일 밤부터 시작되어, 지역 부족의 반군 9명과 정부 보안군 4명이 전사했고, 양측에서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 마리브 지역의 다른 부족들의 수장들의 중재로 전투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지만, 긴장상태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한편 예멘에서 가장 유명한 유전과 가스전들이 밀집해 있는 마리브 주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이를 두고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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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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