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6/22)
온두라스, 여성 교도소서 폭동…최소 41명 사망
중남미 국가 온두라스의 여성 교도소에서 20일 갱단 폭력조직원 간 분쟁으로 폭동이 일어나 40여 명이 숨졌다고 21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온두라스 일간지 라프렌사와 엘에랄도에 따르면 이날 사건은 오전 수도 테구시갈파에서 약 25km 떨어진 타마라 시의 여성교도소에서 재소자 사이에 발생한 큰 다툼으로 내부에서 총격과 방화가 일어나 41명이 사망했다. 라프렌사는 사망자 중 25명은 화상, 16명은 총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 이번 사건은 중남미 일대 ‘마라 살바트루차’(MS-13)와 ‘바리오 18’의 두 악명 높은 갱단 폭력조직원 간 분쟁으로 일어난 참극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간다 경찰, 42명 살해 연루자 20명 체포
우간다 경찰은 20일 최근 서남부의 민주콩고 접경 마을에서 42명을 살해한 사건에 연루된 20명을 체포했다고 21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와 협력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38명의 루비히라 중학교 학생이 사망한 학교 교장도 포함됐다. 지난 16일 밤 ISIS와 연계된 무장단체 민주군사동맹(ADF)이 중학교를 공격하고 기숙사에 불을 질러 학생 38명과 경비원 1명, 주민 3명 등 42명이 숨졌다. 일부 학생들은 칼에 찔려 숨졌고 총상과 심각한 화상을 입은 학생도 8명에 달했으며 15명의 학생이 납치됐다고 dpa 통신이 전했다.
美 기독교인 80% “성중립 대명사 사용 불편”
미국 공공 종교연구소의 보고서에서 미국인의 10명 중 4명 이상이, 기독교 신자들은 10명 중 8명이 성별 중립 대명사의 사용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기독일보가 전했다. 성별 중립 대명사는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3의 성을 가진 ‘논바이너리’ 개인에게 ‘그’나 ‘그녀’ 대신 ‘그들’이라는 대명사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기독교 신자들은 성별 중립 대명사를 사용하는 것에 크게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인의 10명 중 2명(20%)만이 “친구가 성별 중립 대명사를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고 답했다. 공립학교에서 동성연애에 대해 토론하는 것에 대해 묻자 미국인의 약 34%는 “결코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말리, ‘정교분리법’ 국민투표… 현지 목회자, 투표 동참 촉구
아프리카의 말리가 오는 25일 정교분리에 관한 헌법 개정을 앞두고 국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0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말리 개신교 복음주의 교회 및 선교협회’ 소속 목회자이자 구호 및 개발 책임자인 모하메드 이브라힘 야타라 목사는 최근 주일예배에서 교인들에게 “정교분리는 말리에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하며 투표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 새 헌법은 종교의 자유가 무엇인지 정의하는 것으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했다. 오픈도어는 “말리는 공식적으로 이슬람 국가는 아니지만, 지난 2012년 북부에서 반란이 일어난 이후 추세가 변하여 오늘날 위태로운 상황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어 “앞서 극단주의 이슬람 단체들이 북부 지역을 점령해 많은 기독교인들을 쫓아냈다.”고 했다.
남수단, 수단 내전으로 피난민 수용에 한계 상황
수단 내전의 위기가 남수단으로 확대되어 전국 곳곳에서 피난민을 수용하는데 한계를 느끼고 있다고 21일 뉴시스가 전했다. 유엔 남수단 파견 특사인 니콜라스 헤이솜은 4월 15일 수단에서 내전 발생 이후 11만7000여 명의 수단 피난민이 국경을 넘어 남수단으로 입국했으며 이들 가운데 93%가 남수단 출신 귀국자라고 안보리에 보고했다. 그는 “그렇잖아도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던 남수단이 난민 부담으로 경제난을 비롯한 갖가지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단에서 수입해오던 많은 수입품들이 갑자기 끊어져 남수단 일반 국민들은 기초 생활 필수품조차 구하기 어려운 형편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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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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