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반도 (6/21)
개신교인 51% “헌금하는 만큼 복 받는다” 여겨
한국 교회 성도의 절반 가량은 ‘헌금하는 만큼 복 받는다’고 생각하며, 신앙이 깊을수록 돈과 관련된 기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밝혔다. 20일 발표한 넘버즈 196호 ‘개신교인의 헌금 의식 조사’ 결과, 개신교인(교회 출석자)의 51%가 ‘교회에 헌금하는 사람은 그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복을 받는다’고 응답해 ‘헌금’과 ‘복’의 연관성을 긍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물질(돈)과 관련된 기도를 얼마나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자주하는 편(매우+약간)’이 55%, ‘하지 않는 편(별로+거의)’이 45%로 나타났다. 특히 신앙의 단계를 4단계로 나눴을 때, 신앙이 깊은 4단계의 63%가 돈과 관련된 기도를 한다고 응답해, 3단계 55%, 2단계 54%, 1단계 49%보다 돈과 관련된 기도를 더 하는 경향을 보였다.
상급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입원 진료체계 갖춰야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은 내년 1월부터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상시 입원 진료체계를 갖춰야 하며, 준수사항 위반 시 시정명령 및 지정이 취소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30일 ‘제5기(2024∼2026년) 상급종합병원 지정 계획’ 공고를 앞두고 변경된 지정 기준과 준수사항을 20일 발표했다. 필수의료 과목임에도 저출산에 따른 수요 감소와 의료진 기피 등으로 이들 과목의 진료 기반이 갈수록 약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종합병원으로, 인력, 시설·장비, 진료, 교육 등 항목을 평가해 복지부 장관이 3년마다 지정한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면 건강보험 수가 종별 가산율(30%)을 적용받는다.
한국교회언론회, 정의당의 ‘일하는사람기본법’은 차별금지법 시도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가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일하는사람기본법’이 차별금지법을 실현하려는 내용이라며, ‘소득경제활동 영역에서 차별금지법을 실현하려는가? 틈새로 파고드는 집요한 차별금지법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를 비판햇다. 정의당(이은주(대표발의), 장혜영, 배진교, 강은미, 류호정, 심상정), 더불어민주당(강민정, 박용진, 장철민), 무소속(양정숙) 의원들은 ‘일하는사람기본법’을 발의했다. 언론회에 따르면, 법안은 플랫폼 노동자들에게 근로기준법, 노동법상 근로자 범주를 벗어난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차별받지 않고 성적 자기 결정권을 보장하자는 취지다. 이에 교회언론회는 “직장인, 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군(職群)을 차별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지만,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보장해 준다면서 은근슬쩍 동성애가 들어간 차별금지 조항을 넣어 이를 실현하려는 것은 또 다른 심각한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北, 길거리 단속 강화에 노점상 생계 위협… “하루 한 끼도 먹지 못해”
북한 함경북도 회령시에서 최근 길거리 장사 집중단속이 시작돼 노점상들의 생계가 더욱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데일리NK가 19일 전했다. 매체 소식통은 “이달 초까지만 해도 길거리 장사 단속이 느슨해 그나마 ‘죽벌이(죽으로 한 끼를 때울 정도의 벌이)’라도 할 수 있었지만 열흘 전부터 단속이 다시 강화됐다.”고 전했다. 단속에 걸리면 노점상들의 물건이 무상몰수되거나 노동 단련대 처벌을 받는다. 그러나 노점상 대부분 하루를 벌지 못하면 온 가족이 굶는 취약계층이기 때문에 단속 강화에도 처벌을 무릅쓰고 길거리 장사에 나서고 있다. 노점상 가족들은 하루에 한 끼도 먹지 못할 정도로 혹독한 생활고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北, 국경 지역 민방위 불시 검열… 준비 미흡 지휘관 해임
최근 양강도 국경 지역들에서 민방위 불시 검열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20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중앙당 민방위부가 도 민방위부를 거치지 않은 채 지난 12~13일 양강도 국경연선 지역들에 대한 민방위 불시 검열을 할 데 대한 지시를 내렸으나, 준비 태세가 돼 있지 않아 강하게 추궁했다. 소식통은 “중앙에서는 만약 전쟁이 일어난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 것이냐면서 민방위훈련을 소홀히 하는 것은 당의 전민무장화 방침을 걸써 대하는 간부들의 태도 문제라며 정치적으로 판단하고 문제시하겠다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혜산시에서는 현재 4명 이상의 민방위 지휘관들이 해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北, 정책 반하는 발언한 남양제염소 간부… 노동교화소 수감
북한의 대표적 소금생산기지인 평안남도 숙천군 남양제염소의 한 간부가 당 정책에 반하는 말을 했다가 출당철직에 이어 노동교화소에 수감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19일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달 초 화학공업성 소금공업관리국 산하 남양제염소의 중간급 간부는 “가뭄이 계속되면 소금을 많이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가 국가보위부에 붙잡혀 갔다. 소식통은 숙천군 보위부가 그의 말이 농업증산을 중차대한 과제로 내세운 최고존엄의 정책 실패를 바라는 것 아니냐며 그를 반당행위자로 몰아갔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간부들 중 누가 보위부에 신고했는데, 국가보위부는 간부들 속에 스파이를 심어 간부들의 동향을 시시각각 감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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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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