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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나이지리아 목회자에 테러 계속… “주님이 함께 하신다” 외 (6/14)

▲ 나이지리아 오그모보쇼에 위치한 트루워십퍼교회에서 열린 예배 도중 교인들이 기도하고 있다. 사진: Gracious Adebayo on Unsplash

오늘의 열방* (6/14)

나이지리아 목회자에 테러 계속… “주님이 함께 하신다”

5월 중순부터 나이지리아 플라토 주의 한 카운티에서 이슬람 풀라니 무장조직이 기독교인 300명을 살해하고 주민 3만 명을 강제 이주시켰으며 교회 건물 28채, 가옥 2000채를 파괴했다고 모닝스타뉴스가 최근 전했다. 제이콥 다숍 목사는 “펑자이 망구 마을에서 풀라니 무장조직에 의해 살해된 기독교인은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들이며 5월 16일 집단으로 매장됐다.”고 말했다. 아모스 모조 목사는 “지금은 두려워할 때가 아니다. 공동체와 영적 지도자들의 지시를 따르고 용기를 내라.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하실 것”이라며 난민이 된 이들을 격려했다. 다른 지도자들은 나이지리아 정부의 개입을 요청하고 있다. 스테판 바바 판야 목사는 성명에서 “우리 교회 지도자들과 영적 아버지들은 학살이 더 많은 지역사회로의 확산되지 않도록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정부와 모든 보안 기관들에게 촉구한다.”고 피력했다.

英 법원, 임신 주수 속이고 낙태 시도 여성… 2년 4개월 형 선고

영국 법원이 법적 허용 기간이 지난 후에 약을 먹고 낙태를 시도한 여성에게 2년 4개월 형을 선고했다고 연합뉴스가 BBC와 가디언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세 아들을 둔 44세 여성 칼라 포스터는 임신 주수를 속이고 원격으로 약을 받아서 낙태를 유도한 혐의를 받았다. 영국에선 낙태가 24주까지는 합법이고 10주 이후에는 진료소에서 시술해야 한다. 이 여성은 영국임신자문서비스 전화 상담에서 임신 10주 이내라고 정보를 제공했지만, 실제론 32∼34주였다. 그는 2020년 5월 약을 복용 후 진통을 했고, 아기는 태어났으나 숨을 쉬지 않아 곧 사망 확인됐다.

민주콩고, 무장단체 난민 캠프 공격46명 숨져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이투리주에서 무장단체 코데코가 랄라 캠프를 공격해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최소 40여 명이 사망했다고 12일 로이터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마을 지도자인 디사이어 말로드라는 “코데코 대원들은 총과 칼로 사람들을 죽이고 불로 태웠다.”며 “사망자 가운데 절반이 어린이”라고 말했다. 랄라 캠프는 유엔 평화유지군 기지가 있는 불레에서 5㎞ 떨어진 곳에 있다. 광물이 풍부한 민주콩고 동부는 투치족 반군인 M23과 민주군사동맹, 코데코 등 120여 개 무장단체가 준동하며 민간인 학살을 자행하는 등 불안한 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이런 무력 분쟁으로 민주콩고에서만 150만 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미얀마군, 의료인·의료 시설 공격 빈번해져… 올해만 139건

미얀마군의 의료인과 의료 시설에 대한 공격이 갈수록 빈번해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12일 전했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단체 ‘인시큐리티 인사이트’가 최근 공개한 ‘의료 시스템에 대한 공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미얀마 의료 시스템에 대한 공격은 최소 139건으로 나타났다. 미얀마군의 의료인과 의료시설에 대한 공격은 미얀마의 군사 쿠데타 발생 이후 의료인 상당수가 시민불복종운동(CDM)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CDM 의료 종사자들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다 구타와 체포를 당하는가 하면 CDM에 참여한 환자들은 시설에서 치료받다 체포되기도 했다.

EU, 튀니지에 1조 4000여억 원 지원 제안… 무분별한 난민 유입 방지 목적

유럽연합(EU)이 북아프리카 튀니지에 재정 지원과 이민 방지를 위해 10억5000만 유로(약 1조 3944억 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뉴시스가 외신을 인용해 12일 전했다. 튀니지를 방문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거시금융지원 9억 유로(약 1조 2466억 원), 수색·구조와 밀입국 방지 관련 1억 5000만 유로(약 2078억 원)로 구성한 지원책을 11일 언급했다. 경제를 안정시켜 유럽 최전선 튀니지로부터의 무분별한 난민 유입을 막겠다는 생각이다. EU는 튀니지의 경제 위기가 심화하면 올여름 지중해를 건너려는 비정규직 이민자가 더 큰 증가 폭을 보일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獨 남성 1/3 “여성에 폭력 행사할 수 있다”

독일의 젊은 남성 중 3분의 1은 여성에 대한 폭력 행사가 허용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타나 성평등 운동가들의 분노를 촉발했다고 12일 CNN을 인용, 뉴시스가 전했다. 아동 자선단체 ‘국제계획 독일’은 독일 전역의 18∼35세의 남녀 각 1000명씩을 대상으로 남성성에 대한 의견을 물은 이 조사에서 남성의 34%가 남자를 존중하는 마음을 갖도록 여성 파트너에게 폭력을 행사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33%는 말다툼 중 손찌검이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52%의 남성은 남자가 돈을 벌고 여성은 육아와 가사노동을 담당하는 것을 남녀 관계의 모델로 원했다. 독일 연방형사경찰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독일 여성 11만 5000명이 남성 폭력으로 피해를 입었으며 독일은 유럽에서 여성 살해율이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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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자들을 위해 한반도와 열방의 소식을 정리, 독자 여러분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읽으며 주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기도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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