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호 / 복음의 능력
겨울에 교회의 난방용 보일러를 꺼보라. 교회는 단정하고 깨끗해 보이겠지만 몹시 추울 것이다. 교회의 기도실은 영적인 보일러와 같다. 사람들이 기도실을 찾지 않는다면 교회의 거룩한 열정은 식을 것이다. 열정이 식으면 능력이 사라지고, 능력이 사라지면 영적인 패배가 찾아온다. 지금의 교회는 성전의 문에서 구걸하는 앉은뱅이를 고쳐주지 못한다. 오히려 앉은뱅이가 되어버린 교회는 주님의 일을 계속해야 한다는 명목을 내세우며 세상에게 구걸한다. 참으로 개탄할 일이다. 우리가 입술로는 “하나님을 믿는다.”라고 말하지만, 과연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가? 종종 사람들은 내게 병든 국가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한다. 나는 그런 기도를 결코 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 나는 병든 교회를 위해 기도할 것이다. 교회가 치료되면 병든 우리나라도 치료될 것이다. 교회가 변하면 세상도 변한다. [복음기도신문]
‘하나님의 방법으로 부흥하라(레오나드 레이븐힐)’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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