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서면 마량리 마량진항에 있는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 기념관의 성지 길 조성 등을 추진한다.
30일 서천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이런 내용을 포함하는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 기념관 시설보강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에서는 성경 전래지 기념관과 아펜젤러 순직 기념관을 연결하는 성지 길 조성, 한국 최초의 성경 전래지라는 차별성을 가진 마량진 일대와 군 전역을 연계하는 중·장기적 발전 방안이 제시됐다.
또 단체 관람객 수용 공간 부족에 따른 불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대형버스를 위한 추가 주차장 조성 방안도 논의됐다.
마량진항은 1816년 마량진에 정박한 영국 함선으로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성경이 전해진 역사적 장소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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