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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베트남, ‘마약 성분’ 케이크 먹은 어린이들 병원행 외 (5/13)

▲ 베트남에서 이웃이 건넨 마약 성분이 든 케이크를 먹은 아이들이 입원을 하는 일이 일어났다. 특정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 UnsplashThanh Tran

오늘의 열방* (5/13)

베트남, ‘마약 성분’ 케이크 먹은 어린이들 병원행

베트남에서 어린이 3명이 이웃이 건넨 마약 성분이 든 케이크를 먹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고 12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9일(현지시각) 베트남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이웃이 나눠준 초콜릿케이크를 먹은 어린이 3명이 베트남 하노이 국립아동병원에 실려 왔다. 병원 측은 이 가운데 5세 어린이는 경련과 호흡곤란으로 입원 치료 중이며, 나머지 어린이 2명도 치료 중이지만 상대적으로 증세가 경미하다고 밝혔다. 하노이 공안은 최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사탕과 케이크, 청량음료 등에 마약 성분이 들어있는 경우가 있다며 주의할 것을 알렸다.

美 남침례회, 지난해 교인 수 45만 명 감소

미국 최대 개신교단인 남침례회(SBC)의 지난해 교인 수가 45만 명 이상 감소해 100년 만에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0일 전했다. ‘라이프웨이 크리스천 리소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침례와 예배 참석이 증가했지만, 약 45만 7000명이 교단을 떠났다. 보고서는 “SBC 전체 교인 수가 2021년 약 1368만 명에서 2022년 1322만 명으로 감소했다.”며 “지난 3년 동안 매년 약 3% 감소세가 이어졌고, 1970년대 후반 이후 교인 수가 가장 적었다.”고 밝혔다. 2022년 SBC 연례 교회 프로필 통계에 따르면, SBC 소속 교회는 2021년 4만 7614개에서 2022년 4만 7198개로 감소해 416개의 교회가 사라졌다.

우간다 기독교인, 개종 이유로 구타… 의식불명

우간다 동부에서 전직 이슬람 사원 교사가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이유로 무슬림들에게 구타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모닝스타뉴스가 최근 전했다. 마유게 지역의 누르 이슬람 사원의 교사인 샤쿠루 은디푸나(33)는 지난 1월 야외 전도 행사에 참석했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됐다. 그의 개종 소식이 퍼지자 이슬람 사원의 한 이맘이 그를 감시하기 시작했고, 지난 2일 4명의 무슬림들이 그의 집에 침입해 그가 이슬람교를 모독했다고 소리치며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할 것을 강요했다. 그러나 그가 거부하자 무슬림들은 그를 때리고 목졸라 죽이려 했다. 은디푸나는 현재 오른쪽 이마에 깊은 상처, 오른손 골절상 등을 입었고 현재까지 호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르비아, 사흘 만에 불법총기 6000정 회수

최근 연이은 총기 참사로 세르비아 당국이 총기 규제를 대폭 강화하고 나선 가운데, 불법무기 자진신고를 받자마자 6000정의 총이 수거됐다고 11일 AP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경찰은 지난 8일 한 달간의 불법무기 자진신고 기간을 발표한 지 사흘 만에 총기 6000정, 탄약 30만 발, 470개의 폭발장치도 회수됐다고 밝혔다. 최근 두 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세르비아에서 충격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수도 베오그라드 교외 지역에서 20세 남성이 자동화기로 총을 난사해 8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고, 전날에는 베오그라드의 한 초등학교에서 13살 소년이 아빠의 권총을 들고 와 난사해 학생 8명과 경비원 1명이 숨졌다.

홍콩 명보 시사만평, ‘당국 비판’ 풍자 직후 퇴출

홍콩 명보의 시사만평이 지방의회 선거제 개편을 풍자한 후 40년 역사를 뒤로한 채 일간지에서 퇴출당하자 곧바로 홍콩 공공도서관에서도 사라졌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12일 명보는 “지난 6개월 동안 홍콩 정부로부터 여러 차례 비판을 받았던 (시사만화가) ‘쭌쯔’(尊子)의 명보 시사만평이 14일 연재 종료된다.”고 전했다. 이어 명보는 공공도서관을 직접 찾아 지난 10일까지 온라인 검색과 대출이 가능했던 ‘쭌쯔’ 관련 서적 대출을 시도했지만 책이 검색이 안 되거나 재검토 중이라고 했다. 홍콩기자협회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태는 홍콩에서 표현의 자유가 더욱 위축됐음을 보여준다. 이는 사회에 해롭다”고 비판했다.

美 ‘타이틀 42’ 해제… 국경지대 불법 이민자 대거 몰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치한 미국의 이민자 추방 정책인 ‘타이틀 42’ 행정명령 종료로 남부 국경지대에 이민자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뉴시스가 12일 전했다. ‘타이틀 42’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2020년 3월 내린 행정명령으로 국제적 위해의 전염병이 창궐해서 미국에 퍼질 위험이 있을 때 이를 막기 위해 국경을 무조건 닫아버리는 연방 정부 조치다. 조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가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를 발표하면서 ‘타이틀 42’도 11일 해제됐다. 이에 불법 이민자들이 망명 신청을 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멕시코와 미국 접경 지역에 대거 몰려들고 있다. 타이틀 42 해지 후 하루 1만 5000명 정도 미 남부 국경에서 불법입국 월경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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