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을 낳을 때,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고 죽어야 하는 연어처럼 나 역시 죽는 시간이 있었다. 주님의 은혜로 나는 예수로 인해 죽고, 예수로 인해 다시 사는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나는 지금도 알래스카라는 나의 영적인 본향에서 새 생명을 낳기 위해 예수님과 동행하고 있다. 나는 알래스카에서 예수님과 함께 사는 연어다." <본문 중에서>
웅장한 자연을 품고 있는 꿈의 땅 알래스카. 그곳에서 주님이 찾으시는 한 영혼을 보며 오늘도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윤호용 목사의 순종의 이야기가 한권의 책, ‘알래스카에서 하나님 나라를 꿈꾸다’에 담겼다.
저자는 알래스카로 이민 가서 억척스레 일하며 사업에 성공을 이룬 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한국으로 와서 신학을 공부했다. 한국에서 개척과 후원을 약속받았지만 그 모든 편안한 제안을 뒤로하고 알래스카로 다시 돌아가 교회를 개척했다. 마치 새 생명을 낳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는 연어처럼.
그러나 새 생명을 낳는 과정은 평탄하지 않았다. 그곳에서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고 죽는 연어처럼 죽음과 같은 고통의 시간을 겪는다. 사랑하는 큰아들이 갑작스레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그는 고통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다른 이들의 고통을 위로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한다.
이 책은 위대한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멈추지 않고 나아간 감동적인 기록이다. 영원한 생명과 희락, 평안을 내주고 잠시의 쾌락을 좇는 현대인들을 향한 날카로운 외침이다. 이 외침은 결코 공허한 말로 끝나지 않는다. 하나님이 부르신 자리마다 기꺼이 순종으로 나아간 생생한 헌신의 현장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저자 윤호용 목사는 1989년 2월 미국 알래스카로 이주하여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며 열심히 살았다. 나름 사업적으로도 성공해서 넉넉한 삶을 살았지만, 주님의 특별한 은혜로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난 후, 주의 종이 되었다. 현재 알래스카 ‘은혜와 평강 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이며, 알래스카 교회 연합회 회장과 순복음 세계 선교회 북미총회 부총회장 직을 맡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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