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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아 야쿠자 출신의 복음전도자 삶 담은 ‘오사카의 봄’

사진: 아둘람선교회 제공.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일본 야쿠자 출신의 한 복음전도자의 회심과 전도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단편영화 ‘오사카의 봄’이 제작, 유튜브로 최근 공개됐다.

아둘람문화예술인선교회(이하 아둘람선교회)가 기획하고 아둘람픽쳐스가 제작한 이 영화는 오사카의 자이니치(재일) 야쿠자 출신의 스기하라 니시가 한 목회자 부부의 자녀가 자신이 개입된 조폭의 충돌 중 발생한 사고로 죽은 이후, 그 목회자의 도움으로 회심하고 전도자가 된 과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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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둘람선교회 제공.

각본과 연출을 맡은 최명수 감독은 20년 전 영화 ‘친구’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고 승승장구하던 한 연예인이 욕심과 교만으로 몰락하고 절망 끝에 예수를 만나 선교사가 된 정운택이라는 인물을 통해 극을 구성하고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현재 주인공으로 출연한 정운택 선교사와 함께 아둘람선교회에서 협동 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가정의 달 특집 단편영화 ‘오사카의 봄’은 작년 10월 오사카 쓰루하시 지역으로 떠난 단기 선교 중에 촬영됐다. 영화를 찍기 위해 따로 예산을 세운 것도 없고 오로지 단기 선교팀과 현지 교회의 참여와 헌신으로 제작됐다. 그래서 출연도 전문 배우들이 아닌 선교팀의 목사님, 사모님, 아이들이 직접 나섰다.

‘오사카의 봄’은 지난 4월 부활절 특집으로 공개된 단편영화 서울의 봄 ‘쪽방촌에 핀 꽃’의 프리퀄(전편보다 시간상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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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둘람선교회 제공.

아둘람선교회는 오는 7월, 몽골의 테럴지에서 주일학교 사역과 복음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몽골의 국립공원지역인 테럴지에서 과부와 고아들 두 가정을 돌보고 예배드리기 위해 아둘람선교회는 강원예수생명교회와 여러 도움의 손길을 통해 작년 9월에 작은 교회를 건축했다. 지금은 주일학교에 1백여 명의 어린아이들이 교회로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 이곳을 배경으로 아둘람픽쳐스는 ‘테럴지의 봄’을 촬영할 예정이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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