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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영양실조 임산부와 소녀, 2년간 25% 급증

사진: 유튜브채널 UNICEF KOREA 캐버

세계선교기도정보 (5/4)

지난 3월 유니세프(UNICEF)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임산부와 소녀의 수가 지난 2년 동안 25%나 급증했다.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이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유니세프는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 이상의 여성과 청소년기 소녀들이 영양실조 상태라고 추정한다.

보고서는 남아시아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여성과 청소년기 소녀의 68%가 저체중이고, 그중 60%가 빈혈을 앓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5100만 명의 2세 미만 아동이 발육부진 상태에 있고, 식량 위기에 처한 것으로 간주되는 12개국(아프가니스탄, 부르키나파소, 에티오피아, 케냐, 말리, 니제르, 나이지리아, 소말리아, 수단, 남수단, 차드, 예멘)에서 급성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임산부와 모유 수유중인 여성의 수가 2020년 550만 명에서 2022년에 690만 명으로 증가했다고 추정한다.

유니세프의 캐서린 러셀(Catherine Russell) 사무총장은 여아와 여성의 삶에서 영양 부족은 면역 약화, 인지 발달 저하,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의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면서 국제사회의 긴급한 조치를 촉구했다.

식량 위기에 처한 12개국 나라에서 임신한 여성들과 유아들이 적절한 영양 공급을 받고, 영양실조로 인해 태아가 숨지거나 1-2세 유아들이 목숨을 잃지 않도록 국제사회의 협력이 강화되도록 기도하자.(한국선교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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