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히 11:8)”
갈 바를 모르면서 길을 나선 적이 있는가? 그때 누군가 “지금 뭐하는 겁니까?” 묻는다면 쉽게 대답할 수 없다. 그리스도인에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 있다. “무엇을 하실 것입니까?”이다. 무엇을 하게 될지 당신은 모른다.
아는 것이 있다면 단지 하나님 그 분이 할 일을 아신다는 사실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선뜻 ‘나설’ 수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하나님에 대한 확신으로 ‘나아가야’하는 새로운 기회가 펼쳐진다.
나아가기 전에 염려했던 일들은 다 잊어라. 하나님을 의지하며 계속해서 나아가는 삶의 태도를 유지하라. 하나님은 당신이 하나님께 가장 가까이 있을 때 봤던 그 모습 그대로 변함이 없으시다. 이 사실을 믿어라.
아무것도 하나님과 당신 사이를 가로막지 못하는 믿음에 이를 때까지, 확신이나 신조나 경험을 초월하여 나아가는 것을 배워야 한다.
– 오스왈드 챔버스의 주님은 나의 최고봉(2002), 두란노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