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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英 교육부 “여학교·남학교, 트랜스젠더 학생 거부할 수 있어” 외 (4/22)

사진: Chris Boland on unsplash

오늘의 열방*(4/22)

英 교육부 “여학교·남학교, 트랜스젠더 학생 거부할 수 있어”

영국의 단성(單性)학교는 트랜스젠더 학생을 거부할 수 있고, 교사는 학생이 선호하는 대명사를 사용할 의무가 없다는 내용의 새로운 지침서가 나왔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18일 보도했다. 영국 교육부(DfE)는 학생들의 성별에 관한 새로운 지침을 마련하고 곧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단성 학교는 반대 성별을 가진 학생의 입학을 그의 성별 불쾌감 여부와 상관없이 법적으로 거부할 수 있다”고 했다. 새 지침 소식은 “한 여학교 교사가 수업 시간에 ‘좋은 아침, 소녀들(good morning, girls)’이라고 인사한 후 사과를 강요받았다”는 데일리메일의 보도가 나온 지 며칠 뒤 나왔다. 길리안 키건(Gillian Keegan) 교육부 장관은 “여학교에서 ‘좋은 아침, 소녀들’ 라는 인사는 절대적으로 괜찮다. 우리는 여기서 분별과 상식을 갖춰야 한다”고 했다.

美 국회의사당서 ‘성경 읽기 마라톤 대회’ 열려

미국의 ‘제34회 워싱턴 D.C. 성경 읽기 마라톤(National Bible Reading Marathon)’이 오는 22일부터 5일간 미 국회의사당 내부에서 진행된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20일 보도했다. 이 행사는 성경 보급 단체인 시드라인 인터내셔널(Seedline International)이 매년 주최해왔다. 국회의원을 비롯해 온라인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한 시민들이 15분 간격을 두고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는 성경 전체를 낭독한다. 키스 데이비슨 시드라인 인터내셔널 국장은 “성경 마라톤을 통해 성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미국 건국의 원칙이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수정헌법 제1조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성경 읽기 마라톤은 씨드라인 인터내셔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 중학교 단합대회서 학생교사 간 성적인 장면 연상케 해 논란

미국의 한 중학교가 학부모가 보고 있는 가운데 10대 학생과 교사 간에 ‘혀 핥기’ 대회를 열어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받았다고 19일 폭스뉴스를 인용, 뉴시스가 전했다. 미국 워싱턴주 케너윅에 있는 데저트 힐스 중학교의 교내 단합 대회에서 학생과 교사가 투명 아크릴판을 마주 보고 입맞춤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학교 측은 구성원의 단합의 목적으로 아크릴 판을 가운데 놓고 양쪽에 묻은 마시멜로 크림을 학생과 교사가 동시에 핥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마치 입맞춤을 하는 성적인 장면을 연상케 했다. 관중석에 있던 학생과 학부모들은 즉각 야유를 보냈고 학부모들은 성적 행위를 연상하게 하는 이번 행사가 문제가 있다며 여러 매체에 제보했다.

아프리카, 20192021년 필수접종 놓친 아동1270만 명

아프리카에서 2019∼2021년간 주요 감염병을 막아줄 필수 예방접종을 하나라도 놓친 어린이가 1270만 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870만 명의 어린이는 단 한 차례의 예방접종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유엔아동기금은 20일 발표한 ‘2023년 세계 어린이 현황’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힌 뒤 “아프리카가 ‘아동 생존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유니세프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의료 인력과 자원의 분산을 아동 필수 예방접종률이 전반적으로 낮아진 원인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작년 아프리카 54개국 가운데 34개국에서 홍역, 콜레라, 소아마비 등이 발병했다.”고 밝혔다.

말리, 대통령 비서실장 등 4명 매복 공격 사망

서아프리카 말리에서 대통령 비서실장 등 4명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무장세력의 매복 공격을 받아 숨졌다고 현지 군사정부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군정은 아시미 고이타 대통령의 우마르 트라오레 비서실장이 지난 18일 수도 바마코에서 북쪽으로 400㎞ 떨어진 모리타니아 접경 지역에서 이동 중 매복 공격을 받아 경호원을 비롯한 동승자 3명과 함께 숨지고 운전기사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무장세력이 장악한 사하라 사막 이남 사헬 지역을 시찰 중이었다.

멕시코 빈민, 브로컬리 2개 훔쳐 구타·불태워져 사망

멕시코 중부 수도권의 한 빈민 남성이 굶주림 끝에 밭에서 브로컬리 두 개를 훔쳤다는 이유로 심하게 구타를 당한 뒤 폭도들에 의해 불태워져 사망했다고 21일 뉴시스가 전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산 미겔 티안기스텐코 마을에서 가까스로 끌어내 구출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곧 숨졌다고 밝혔다. 푸에블라 주 현지 검찰은 20일 이번 살인에 가담한 가해자들을 모두 색출해서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멕시코에서는 이 같은 잔학행위와 집단적인 폭력 행사가 전부터 자주 일어났다.

국제 쌀 부족분, 올해 870만 톤20년 만에 최대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올해 전 세계 쌀 공급량이 연간 870만 톤이 부족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고 19일 미국 CNBC를 인용, 뉴시스가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피치솔루션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2023년 국제 쌀 생산량 부족분이 870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이는 2003년~2004년 1860만 톤의 부족분이 발생한 이후 20년 만에 최대치다. 이로 인해 전 세계 쌀의 90%를 소비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격이 상승, 올해 쌀 100파운드(50.8kg)당 평균 가격은 17.4달러로 지난 10년 사이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곡물 최대 생산국인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우크라이나산 곡물들의 수출이 지연되고 다른 주요 곡물들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대안으로 쌀 수요가 늘어났다.

미국 무신론 단체… 종교 단체에 포함 위해 토론회 개최

미국의 무신론자들이 무신론자와 세속 단체도 하나의 종교 단체로 포함시키기 위한 여러 일들을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찬타임스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무신론자 연합(Atheists United)’은 4월 4일, 세속적 전략의 창립자인 사라 레빈(Sarah Levin), 미국 무신론자 협회의 프로그램 부사장인 데비 고다드(Debbie Goddard),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종교 생활 부학장이자 인본주의 채플린 바네사 고메즈 브레이크(Vanessa Gomez Brake)와 함께 “이성에 믿음을 갖기: 종교 간 활동에서 세속인 되기(Having ‘Faith’ in Reason: Being Secular in the Interfaith Movement)”라는 주제의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은 미국 무신론자 협회와 북미 종교 연합의 협업으로 “평화, 정의, 힐링을 위한 강력한 연대를 촉진” 하기 위한 것이었다. 무신론자 연합의 전무이사인 클락은 무신론자와 세속 단체를 포함해 신앙을 전혀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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