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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中 네이멍구 중국어 수업 확대… 몽골어 교육 대폭 줄여 외(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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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4/14)

네이멍구 중국어 수업 확대몽골어 교육 대폭 줄여

중국 네이멍구 몽골족 자치구의 제1 도시 후허하오터가 오는 9월 신학기부터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수업을 중국어로 진행하고, 몽골어 교육 시간은 대폭 줄이기로 했다고 12일 대만 중앙통신사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후허하오터 교육청은 다음 학기부터 소수민족 학교를 포함한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수업을 국가 표준어인 푸퉁화(普通話)로 진행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반면 일주일에 7시간인 몽골어 수업은 다음 학기부터 1시간으로 대폭 단축된다. 후허하오터 인구는 350만 명이며 이 중 몽골족이 39만 8000명(11.6%)를 차지한다. 중국은 2019년 홍콩의 반정부 시위, 대만과의 갈등을 겪으면서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캐나다, 미국과 무기 밀매 조직 42명 검거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를 주 무대로 미국과 무기류를 암거래해온 밀매 조직이 대거 검거됐다고 11일 CBC 방송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토론토 경찰은 11일 미국 조직을 상대로 무기를 밀매해온 캐나다 국적자 42명을 체포하고 양국 범행 현장에서 권총 등 무기류 173정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시카고에서 적발된 권총은 완충 포장재에 싸인채 여행 가방에 숨겨져 캐나다 운송을 준비 중이었고, 용의자는 대부분 온타리오주 거주자로 절반 이상이 토론토 출신으로 파악됐다. 캐나다로 밀매되는 무기는 미국 플로리다, 오하이오, 애리조나, 조지아, 텍사스주 등이 출처로 현지에서 합법적으로 구매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홍콩국가보안법 피해 떠난 언론인 80%이민 후회 안 해

2020년 홍콩국가보안법 시행 이후 이민 간 홍콩 언론인의 80% 이상이 홍콩을 떠난 것을 후회하지 않으며 또 홍콩으로 돌아갈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해외 홍콩 미디어 전문가 협회’가 펴낸 ‘홍콩 언론인 디아스포라 커뮤니티에 관한 보고’에 따르면, 2019년 홍콩 반정부 시위와 2020년 6월 홍콩국가보안법 시행 후 일어난 이민 붐 속에서 홍콩을 떠난 언론인 90명 중 72명은 홍콩으로 돌아갈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며, 81명은 이민을 간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해외로 이주한 이들 언론인 중 1/3만이 여전히 언론계에 있고 2/3는 유튜버, 바리스타, 자동차 정비공 등 다른 직종으로 전환했다.

獨, 연내 대마초 합법화 추진… 1인당 25g까지 보유 허용

독일이 1인당 대마초 보유를 25g까지 허용하는 형태로 연내 대마초의 제한적 합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13일 전했다. 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부 장관과 쳄 외즈데미르 독일 농림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희망자는 1인당 대마초용 대마 3그루를 재배할 수 있다. 씨앗은 7개, 꺾꽂이한 가지는 5개까지다. 1인당 대마는 25g까지 보유가 허용된다. 그러나 독일 야당을 비롯해 대마초 합법화에 반대하는 진영은 합법화로 인해 대마초에 대한 접근이 쉬워져 소비가 확산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日 인구 12년째 감소… 65세 이상 고령자 29% ‘사상 최고’

일본의 인구가 12년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시스가 아사히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를 인용해 12일 전했다. 일본 총무성은 이날 지난해 10월 1일 기준 인구가 1억 2494만 7000명(외국인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0.44%인 55만 6000명이 감소한 수치다. 신생아 수는 전년 보다 3만 2000명 감소한 79만 9000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 수는 9만 명 증가한 153만 명으로, 16년 연속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를 밑돌았다. 65세 이상 고령자는 3623만 6000명이며, 총 인구수의 29%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IOM, “올해 1분기 지중해서 이주민 441명 사망”

올해 1분기에 중부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들어가려는 이주민들이 2017년 이후 가장 많이 사망했다고 국제이주기구(IOM)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IOM은 12일 성명을 통해 “올해 1∼3월 북아프리카 등지에서 배를 타고 중부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가려는 이주민들 가운데 44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올해 1∼3월 사망자 수는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분기별 사망 규모다. IOM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중부 지중해 경로에서 2만여명의 이주민이 사망했다. 한편 IOM은 구조 지연의 문제가 사망 사고가 늘어난 원인으로 꼽았다. 이어 올해 1∼3분기에 구조 지연 문제가 발생한 사건이 최소 6건이었고, 그로 인한 사망자 수는 최소 127명이라고 설명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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