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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英 기독 의원 “영국 역사에서 기독교 지우는 건 헌법적·영적 재앙” 외(4/7)

오늘의 열방* (4/7)

英 기독 의원 “영국 역사에서 기독교 지우는 건 헌법적·영적 재앙”

영국의 한 기독교 의원이 “영국 역사에서 기독교 유산을 지우려는 시도는 헌법적 재앙, 영적 재앙이 될 것”이라며 경고했다고 영국 매체 프리미어크리스천뉴스가 최근 전했다. 닉 플레처 의원은 지난달 30일 ‘사회 내 기독교의 중요성’을 주제로 열린 토론에서 “기독교 유산은 우리 국민의 삶에 중요하며, 영국을 위대하게 만든 것의 대부분은 그 유산에서 비롯된다”고 했다. 그는 “전 세계 다른 많은 사람이 그것을 인식하고 있는데, 왜 우리는 그렇지 않냐”며 “영국은 기독교 역사와 가치를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펠리시티 부찬 주택부 장관은 “최근 인구 조사에 따르면, 영국의 기독교인 수가 감소했지만, 기독교는 영국에서 여전히 가장 두드러진 종교”라며, “기독교는 영국의 역사를 형성했고, 교회가 영국의 모든 도시, 마을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우리는 이것을 인식하고 기념해야 한다”고 했다.

美 위스콘신 대법관 선거, 좌익 성향 재편… 낙태금지법 폐지되나

위스콘신주의 대법관 선거에서 좌익 성향의 판사가 당선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주요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좌익 진영 후보 재닛 프로터세이위츠(60) 현 밀워키 카운티 순회법원 판사가 당선되면서 위스콘신주 대법원은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 좌익 성향 우위 구도로 재편됐다고 전했다. 위스콘신주는 1849년 임산부의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를 제외한 낙태를 전면 금지하는 법을 제정했는데 ‘로 대 웨이드’(Roe vs Wade) 판결로 사문화됐던 것을 작년 6월 보수 성향의 연방 대법원이 판결을 번복하면서 낙태 금지법이 다시 법적 효력을 얻게 됐다. 폭스뉴스는 이번 선거 결과로 “향후 2년간 위스콘신주 대법원은 좌파 성향의 대법관들이 판결을 주도하며 논란이 많은 ‘낙태 금지법’ 등에 대해 판결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스페인 배우 ‘대리모 논란’… ‘아기 아빠는 죽은 아들’

스페인 국민 배우 아나 오브레곤(68)이 대리모를 통해 죽은 자신의 아들의 딸을 얻었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고 6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스페인 배우이자 방송인인 오브레곤이 ‘올라’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3년 전 사망한 아들 ‘알레스’가 최근 대리모를 통해 얻은 딸의 생물학적 아버지라고 밝혔다. 오브레곤은 2020년 5월 27세의 나이에 암으로 투병하다가 세상을 떠난 아들이 ‘자손을 남기고 싶다’고 했던 생전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 대리모 출산을 선택했다고 했다. 지난주 이미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얻었다는 오브레곤의 소식에 스페인에서는 거센 찬반 논란이 일었고 이레네 몬테로 평등부 장관은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얻는 것은 여성에 대한 폭력의 한 형태”라며 비난했다.

트위터, 인도 정부 압박에 120여 개 계정 정지

소셜미디어(SNS) 트위터가 총선을 앞둔 인도 정부의 압박으로 정부에 비판적인 정치인과 언론인의 인도 내 활동 계정을 줄줄이 차단하고 있다고 6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트위터는 지난 몇 주 동안 캐나다 정치인(자그미트 싱)과 시인(루피 카우르)뿐만 아니라 인도 언론인과 정치인 등 120여 개 계정의 인도 내 활동을 정지시키며 2021년 이후 인도 정부에 비판적인 계정에 대한 차단 강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3연임을 노리는 모디 총리는 지난 1월 자신을 비판한 BBC 다큐멘터리의 온라인 유통을 차단하며 이 영상을 관람하려던 대학생들을 집단 체포했고, 지난 2월에도 현 정부를 지지하는 세력의 결속을 위해 유력한 야권 인사인 마니시 시소디아 델리주 부총리를 체포했다.

브라질, 어린이집에 괴한 난입… 원생 4명 사망·5명 부상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주 블루메나우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 5일(현지시간) 아침 갑자기 괴한이 난입해 원생을 상대로 흉기를 마구 휘둘러 영유아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고 브라질 현지 매체들을 인용, 국내 언론들이 6일 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아이들이 4~7세로 대부분 머리를 공격당했다. 용의자는 이후 방위군에 스스로 투항했다 곧바로 체포됐다. 그는 의붓아버지 살인미수와 마약 등 4건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소식을 들은 부모들은 혼비백산해 어린이집으로 달려왔고, 사상자 보호자들은 오열하는 등 지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2011년 이후 브라질에서는 총 10건의 학교 내 강력 사건이 발생했다.

, 불법 이주민 증가에 바지선 띄워이주민 수용비 감소 이유

영불해협을 건너 영국으로 건너오는 불법 이주민들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영국이 불법 이주민 수용 비용을 줄이기 위해 바지선을 띄웠다고 연합뉴스가 6일 전했다. 영국 정부는 5일(현지시간) 남부 도싯 해안에 성인 남성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바지선 비비 스톡홀름 호를 띄웠다고 밝혔다. 비비 스톡홀름 호는 수개월 내 운영이 시작돼 이주민들이 난민 심사 중에 머물게 된다. 현재 난민 신청자 호텔 숙박비로 세금이 하루에 600만 파운드(98억 원)이 들어가는데, 바지선을 이용하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영국 정부는 밝혔다. 스카이뉴스는 지역에 난민 바지선이 들어오는 것을 강력 반대하는 집권 보수당 소속 지역 정치인들이 법적 대응을 거론하고 있다고 전했다. 난민 지원 단체나 인권 운동가들은 비난하고 나섰다.

호주 정치인, 자신을 범죄자로 몰고 간 GPT’에 명예훼손 소송 추진

호주의 한 정치인이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거짓 정보를 전달해 자신의 명예훼손을 이유로 법적 소송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을 인용, 국내 언론들이 5일 전했다. 소송이 진행되면 대화형 AI에 대한 첫 명예훼손 소송이다. 멜버른 인근 소도시 햅번 셔 시장 브라이언 후드는 챗GPT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후드 시장은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서면을 보내 한 달 내 정보 오류 시정을 요청하고, 요청 거부 시 고소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챗GPT가 자신이 2000년대 초 호주에서 발생한 호주조폐공사(NPA)의 뇌물 사건에 연루됐다고 했지만, 작년 11월 시장 당선 전 NPA에서 근무한 적이 있으나 이와 관련 어떤 혐의로도 기소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그는 자신이 오히려 NPA가 화폐 인쇄 계약을 위해 외국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준 사실을 당국에 신고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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