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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이스라엘 총리, 기독교 전도 범죄화 법안 반대 외(3/30)

사진: Taylor Brandon on unsplash

오늘의 열방* (3/30)

이스라엘 총리, 기독교 전도 범죄화 법안 반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 복음주의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킨 기독교 전도를 범죄로 규정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22일(현지시간) 기독교 개종자를 1년 징역형으로 처벌하도록 하는 보수 유대 정치연합인 토라유대주의연합 당원들이 제안한 법안에 반대하며, 기독교 공동체에 반대하는 어떤 법률도 발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이스라엘뉴스에 따르면, 이 법안은 “최근 기독교 선교단체들의 개종 권유가 증가했다.”며 “심리적 피해와 함께 많은 부정적 영향이 있어 입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명시했다. 이스라엘은 현재 미성년자 대상으로 기독교인의 복음 전도를 금지하고, 개종에 대해 금전적 이득을 제공할 경우 징역형에 처하고 있다.

우간다 목사, 신앙 이유로 무슬림 친척들에 살해 당해

우간다 동부의 한 목사가 무슬림 친척들에 의해 살해 당했다고 모닝스타뉴스가 28일 전했다. 아디나니 불와 목사(42)는 우간다 북부에서 무슬림의 반대를 피해 지난 1월 동부 부기리 지역의 무테레레 마을로 왔다. 불와 목사의 부인인 자비나 뉴움브웨 사모는 “우리는 가족들에게 설교를 시작했고, 2월 초에 네 명의 무슬림 친척이 기독교로 개종했다. 그러나 가족의 장자(불와 목사의 형제)는 기독교 신앙에 저항하고 무슬림들을 개종하는 일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면서 “2주 후 남편은 가족 모임에 초대 받았고 그곳에서 기독교 신앙을 철회하라는 압력을 받았지만 그리스도를 위해 죽을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 10일 저녁, 몇몇 무슬림 친척들이 불와 목사의 집에 쳐들어와 분노하며 불와 목사를 밖으로 몰아냈다. 불와 목사는 다음 날 목을 조른 천을 두르고 이마에 깊게 베인 상처, 왼발을 베인 채 발견됐다.

인디애나주, 미성년자 성전환 금지 법안 통과

미국 인디애나주가 28일(현지시간) 미성년자 성전환을 금지하는 법령을 제정했다고 외신들을 인용, 국내 언론들이 보도했다. 전날 인디애나주 하원은 18세 미만 청소년과 아동을 대상으로 성호르몬 요법, 사춘기 차단제 및 성전환 수술 등을 불법화한 법안을 65대 30으로 가결했다. 법안은 에릭 홀콤 주지사가 서명하면 오는 7월 1일부터 발효된다. 입법을 제안한 의원들은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결정을 내리기에 너무 어린 나이”라고 설명했다. 법안을 발의한 타일러 존슨 주 상원의원은 “이런 약물·호르몬 치료는 엄청난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고, 효과와 안전성이 아직 입증되지 않았으며, 이미 많은 의문이 제기된 상태”라고 우려했다. 앨라배마, 아칸소, 애리조나, 조지아, 아이오와, 미시시피, 테네시 등 최소 9개 주가 미성년자 성전환 금지법을 제정했다.

베트남, 3살 아기에게 마약 흡입시킨 男 체포

3살 아이에게 강제로 마약을 흡입하게 한 베트남 남성이 현지 공안에 체포됐다고 28일 VN익스프레스를 인용, 뉴시스가 전했다. 레 반 밤(44)은 애인 응우옌 타오 응우옌(23)의 3살 아들에게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강제로 흡입하게 한 혐의를 받았다. 이들은 “재미 삼아 아이에게 딱 한 번 마약을 흡입하도록 했다.”고 진술했다. 밤은 마약류 검사에서 양성 판정, 응우옌의 아들은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시립 어린이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들의 범행은 피해 아동의 친부 A씨가 친모의 SNS 계정에서 아기가 마약을 흡입하는 영상을 발견한 뒤 이를 온라인에 퍼뜨리며 알려졌다. 이에 호찌민시 아동권리보호협회 대표는 공안 측에 가정 폭력 및 약물 사용으로 의심되는 아동 보호를 위한 긴급 지원을 요청해 수사에 착수한 공안은 밤의 주거지에서 그를 체포한 뒤 현장에서 마약류 등을 증거로 압수했다.

멕시코 이민자 수용소서 화재, 최소 40명 사망

멕시코 국경도시의 한 이민자 수용시설에서 불이 나 이민자 최소 40명이 숨졌다고 연합뉴스가 외신을 인용해 전했다. 멕시코 이민청(INM)에 따르면 미국 엘패소와 인접한 도시 시우다드 후아레스의 이민자 수용소에서 27일 오후 9시 30분 경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40명이 사망했고, 28명이 다쳤다. 화재 발생 당시 수용소에는 온두라스, 베네수엘라, 엘살바도르,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중남미 출신 이민자 68명이 수용돼 있었다고 멕시코 검찰은 밝혔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2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화재 원인에 대해 “추방돼 (본국으로) 옮기게 된 이주자들이 항의 과정에서 매트리스에 불을 질러 발생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 더욱이 화재 당시 수용소 직원들이 출구를 열지 않고 시설을 떠나 피해를 키웠다는 정황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미얀마 군정, 아웅산 수치 고문 소속 40개 정당 해산

미얀마 군사정권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소속 정당을 비롯한 40개 정당을 해산했다고 29일 로이터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군정은 기존 정당 중 63곳이 새 선거법에 따라 재등록을 신청, 수치 고문의 NLD(민주주의민족동맹) 등 기한 내에 등록하지 않은 40곳은 해산된다. 군정은 지난 1월 새로운 선거법을 발표, 각 정당에 2개월 이내에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재등록하도록 해 그렇지 않은 경우 자동 해산된다고 밝혔다. 새 선거법은 정당의 총선 참여에 필요한 재정·당원 기준을 두고 군정이 ‘테러리스트 집단’으로 분류한 정당이나 후보의 총선 출마를 금지했다. 정당은 등록 후 3개월 이내에 최소 10만 명의 당원을 모아야 하는데 2020년 총선 당시보다 100배 늘어난 인원이다. 사실상 반대 세력의 총선 참여를 차단하고 장기 집권하기 위한 조치라는 지적이 나왔다.

中 상하이 주민 41.8% “현재 상황에 만족… 자녀 안 낳는다”

중국에서 취학 연령 감소로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문을 닫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나타나기 시작한 가운데, 중국 상하이 주민들이 자녀를 낳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현재 상황에 만족하기 때문으로 조사됐다고 제일재경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28일 전했다. 상하이 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출산을 원치 않는 이유에 대해 41.8%가 “현재 상황에 만족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부양비가 많이 들고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응답이 28.5%, ‘나이와 신체적 이유 때문’은 13%였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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