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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시민단체들, “아동·청소년 타락시키는 서울 학생인권조례 즉각 폐지하라” 외(3/11)

▲ 지난달 22일 개최된 서울시학생인권조례 폐지 촉구 집회 현장. 사진: 유튜브 채널 CTS뉴스 캡처

오늘의 한반도(3/11)

시민단체들, “아동.청소년 타락시키는 서울 학생인권조례, 즉각 폐지하라”

서울시학생인권조례폐지범시민연대가 주최하고,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 등 수백 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서울시학생인권조례 폐지 촉구 시민대회”가 3월 10일 개최됐다. 단체들은 성명을 통해 “서울시 학생인권조례는 2012년에 제정되어, ‘교육계의 포괄적차별금지법’으로 불리며 교사의 수업권 등 교권과 충돌을 일으키고 학부모의 보호양육권과 갈등을 조장하고, 학교현장을 무너뜨리고 있기에 마땅히 폐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법 제19조 및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위한 주민조례청구 서명을 진행하고 2022. 8. 18.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면서 “서울시의회는 이제 서울시학생인권조례로 인한 폐해를 직시하고 조속한 폐지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국교회언론회 “JMS 정명석에게 엄정한 형벌 선고 돼야”

최근 JMS 정명석교에 대하여 다룬 ‘나는 신이다’라는 방송을 통해 사이비교주들의 악행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언론회가 9일 논평을 통해 이들의 악행과, 이들을 도와 사건을 은폐하는 권력 기관의 당사자들에게 엄정한 형벌이 선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언론회는 “정명석의 온갖 범죄행위는 명백히 밝혀져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어야 하며 그의 더러운 범죄를 도와 계속 피해자들이 발생하게 만든, 권력 기관의 당사자들도 찾아내 엄벌로 다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런 사교 집단은 종교를 빙자하여 반종교적, 반사회적, 반윤리적, 반도덕적 집단임을 깨달아, 이곳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 빠져나와야 하며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들도 경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北 억류 김국기 목사 사모 “살아 계신다는 확인이라도 됐으면”

북한에 8년째 억류 중인 한국인 김국기 목사의 부인이 남편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올해 칠순을 맞는 김 목사가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0일 보도했다. 지난 2015년 북한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김국기 목사의 아내 김희순 사모는 VOA에 전달한 서한에서 “건강은 어떠하신지요? 당신이 살아 계신다는 소식만이라도 확인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외롭더라도 힘을 내세요. 올해 당신 칠순인데 꼭 함께 맞이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무사히 돌아오실 거라 믿는다”며 김 목사의 무사 귀환을 염원했다. 한편 김국기 목사는 2000년대 초반부터 중국 단둥에서 쉼터 등을 운영하며 탈북민 등 북한 주민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북한에 의약품과 농기계 등을 보내며 선교 활동을 하다, 지난 2015년 간첩죄와 국가전복 음모죄 등으로 북한에 체포됐다.

38노스 “北 우라늄 채굴 광산, 재활동… 인근 우라늄 정련공장도 가동”

핵무기 원료인 우라늄을 채굴하는 북한 평산광산의 수년간 비활성화 상태였던 갱도들에서 새로운 활동이 관찰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뉴데일리가 9일 전했다. 북한 전문매체인 38노스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광산 5개 갱도 중 2003년 이후 활동이 중단됐던 3개 갱도에서 최근 2~3년 사이에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채굴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미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연구팀은 평산의 우라늄 채굴·정련시설을 최대치로 가동하면 연간 36만t의 우라늄 원석을 채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핵물질 원료인 우라늄 정광 90t을 만들 수 있는 양이자, 100kg의 고농축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일반적으로 100kg의 고농축우라늄으로는 5개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다.

지난해 北 교화소 수감자 중 ‘불순녹화물 관련 범죄’ 최다

지난해 북한 교화소에 수감된 이들의 죄목 중 외국 영상물 시청·유포와 관련한 죄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데일리NK가 9일 전했다. 매체의 북한 내부 소식통은 “지난해 교화국에 배포된 교화입소자 법조 분류 종합 보고서에 의하면 가장 많은 법조는 불순녹화물 관련 범죄”라고 전했다. 특히 소식통은 “이전에는 불순녹화물 유포죄로 걸리면 무조건 관리소(정치범수용소)에 보냈는데 요즘에는 어린 학생들이나 청년들이 많으니 전부 관리소로 못 보내는 것 같다”며 “불순녹화물 관련 범죄로 교화소에 간다는 건 많이 풀어줬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식통은 “국경봉쇄 때문인지 인신매매 범죄로 수감되는 인원은 2021년보다 절반 줄었다”고 덧붙였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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