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사회적기업 꿈틀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꿈틀식품(대표 박효상)이 17일 경계성 발달장애 아동의 치료수업 비용후원을 위한 결연식을 가졌다.
경계성 발달장애란 지적장애와 달리 틱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학습, 인지 등 복합적인 발달문제를 갖고 있는 경계선상의 장애를 가리킨다.
이런 발달장애 아동을 돕고 있는 꿈틀협동조합은 성인기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고용을 위해 설립한 꿈틀식품을 통해, 발달장애아동 2명을 선정해 30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앞으로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꿈틀아동발달센터는 현재 수원 호매실점, 수원 광교점, 화성 동탄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센터는 2016년 수원 호매실점을 시작으로 언어·감각통합·작업인지·학습인지·특수체육·놀이 등 영역별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원 광교점과 화성 동탄점은 경기주택도시공사와의 협약으로 운영 중이며, 수원 광교점은 청년행복주택 입주민을 위한 무료 공간대여와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화성 동탄점은 ‘공간꿈틀’이라는 이름으로 북카페를 운영하며 치료서비스 이용 아동의 보호자와 청년행복주택 입주민에게 음료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참기름, 들기름, 고춧가루 등을 판매하는 꿈틀식품(대표 박효상)은 이 회사를 통해 장애인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회사의 수익금으로 발달장애아동의 치료수업비를 후원하고 있다. 문의: 031-298-0701.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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