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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84년만에 최대 규모 7.8 지진… 사망자 1천명 이상, 계속 늘어나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져 있는 모습. 사진: 본지 통신원.

튀르키예(터키) 동남부 카흐라만마라쉬와 시리아에서 6일(현지시간) 오전 4시17분경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의 가장 큰 영향을 받은 튀르키예 남부는 쿠르드족 거주 지역이며 시리아 북부는 반군 장악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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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지질조사국(USGS)이 지진 발생지역을 별표로 표시했다. 사진: USGS 웹사이트 캡처.

사망자 숫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이날 오후 1시 현재 튀르키예의 사망자수는 912명, 부상자는 5385명에 이른다. 건물이 무너진 곳은 2818개이며, 시리아에서도 최소 23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튀르키예 정부는 현재 레벨4 경보를 선포한데 이어, 국제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 선교사들은 현재 모두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부 지역의 사역자 가족들은 여진으로 인해 건물 밖으로 대피해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교회는 건물이 완전히 무너졌지만, 주변의 많은 건물들이 무너져 구호차량과 응급차량의 접근도 어려운 상태에 있다.

한편, 이번에 발생한 규모 7.8의 지진은 1939년 12월 이후 84년만에 튀르키예에서 기록된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되고 있다. 튀르키예는 지진 활동이 활발한 지역중 하나로, 1999년 뒤주제에서 규모 7.4 강진으로 당시 1만7000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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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의 한 교회 건물이 무너진 모습. 사진: 본지 통신원 제공.

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피해 규모가 10억 달러(1조2590억 원)에 이르며,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대 1만 명에 이를 확률이 47%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도24.365본부는 시편 33:18-20절(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그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말씀과 함께 다음과 같은 기도문을 제시했다.

“하나님, 대형 지진으로 사망자가 급속히 증가하며 피해가 잇따르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불쌍히 여기시고 이 땅 백성을 사망에서 건져 주십시오. 무너져 내린 건물 아래에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구조 당국에 힘을 주셔서 수색과 치료가 속히 이루어지게 해주소서. 사망자의 유가족들을 만나 주사 환난과 슬픔 중에 주님의 위로를 얻게 하시고, 삶이 다시 회복되는 일에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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