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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국경도시 엘패소 ‘코로나 추방’ 종료…비상사태 선포 외(12/20)

▲ 미국 국경을 넘고 있는 사람들. '코로나 추방'이 종료되면 더 많은 불법체류자가 밀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유튜브채널 NBC News 캡처

오늘의 열방* (12/20)

국경도시 엘패소 코로나 추방종료비상사태 선포

미국 텍사스주 국경 도시 엘패소가 ‘코로나19 추방’ 제도를 규정한 ‘타이틀 42’ 행정 명령 종료를 앞두고 불법 입국자 급증에 대비해 17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AP 통신 등을 인용, 19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타이틀 42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3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도입한 정책으로, 미국 육로 국경을 무단으로 넘은 불법 입국자를 멕시코로 즉시 추방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워싱턴 DC 연방법원은 지난달 타이틀 42가 행정절차법(APA)에 위배된다며 12월 21일부터 코로나19 추방 제도를 종료하라고 명령했다. 코로나 추방 제도가 효력을 상실하면 불법 입국자들은 미국에 망명을 신청한 뒤 허용 여부가 결론 날 때까지 체류할 수 있다. 엘패소 당국에 따르면 최근 불법 입국자는 하루 평균 2500명이며, 코로나 추방 제도가 종료될 경우 5000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공항 검색대 적발 총기, 역대 최다

올해 미국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적발된 총기 건수가 총 6301정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미국 교통안전청(TSA) 발표를 인용, 19일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TSA에 의하면 이중 88%는 장전된 상태였으며, 연말까지 총기 적발은 6600여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총기 적발은 2010년 1123정을 기록한 이래 코로나19로 비행기 탑승이 급감한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늘었다. 총기 소지 관련 법은 주(州)와 지역 정부마다 다르지만, 비행기 화물칸에 싣는 위탁 수하물 외에 비행기에 들고 타는 캐리언(carry-on) 가방에는 총기를 절대 넣을 수 없다고 TSA는 설명했다. 한편 TSA는 총기를 갖고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려는 이들에 대한 벌금을 1만4950달러(약 2000만원)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英 검찰, 성경 폄훼 발언 ‘부적절’ 인정

영국 정부가 기독교 거리 전도사의 소송에서 “현대 사회에서 성경의 일부가 더 이상 적절하지 않고, 공개적으로 언급될 경우 공격적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검찰의 주장이 “부적절했다”고 인정했다고 18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영국 크라운 검찰청(CPS)은 2020년 11월 거리에서 동성애는 죄라고 설교하다가 ‘동성애자 혐오’로 체포된 존 던(55) 사건과 관련해 최근 이같이 밝혔다. 존 던의 법적 대리를 맡아온 크리스천법률센터(CLC)에 따르면, CPS가 존 던의 혐의를 취하한 지 한 달 후 무소속 국회의원인 배로니스 호에이는 상원에서 CPS의 성명에 이의를 제기했고, 보수당의 덜리튼 스튜어드 경은 “웨섹스 지역 CPS가 사후 검토를 했고, 그 진술이 부적절했음을 인정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 던은 이번 사건으로 다른 기독교인들을 보호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70년대 전설적 예수 운동영화, 20232월 개봉

미국에서 1960-70년대에 일어난 ‘예수 운동’을 재연한 영화 “예수 혁명(Jesus Revolution)”이 내년 2월 개봉한다고 19일 기독일보가 전했다. 영화의 공동 감독이자 제작자인 존 어윈은 최근 남침례회 교단지인 뱁티스트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건은 기독교의 본질을 재발견했다. 이는 실로 소박한 운동이었다”고 밝혔다. 많은 역사학자들은 예수 운동을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적 각성 운동 중 하나로 평가한다. 당시 이 운동은 전통적인 기독교를 따르는 기성세대와 젊은 히피들이 주축이 된 기독교인들을 성공적으로 결집시켰고, 미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신앙을 회복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어윈은 영화 ‘예수 혁명’이 “비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을 섬기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화에는 배우 켈시 그래머와 인기 기독교 드라마 ‘선택받은 자(The Chosen)’에서 예수를 연기한 조나단 루미 등이 출연한다.

종교자유 운동가들, “기독교인 대량학살묵인 나이지리아 대통령에 항의

한때 수단에서 배교로 사형을 선고받은 여성을 포함한 종교자유 운동가들이 워싱턴D.C.에서 나이지리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량학살 폭력 반대’ 시위를 벌였다고 17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들은 美 국무부가 주최한 미-아프리카 정상 회담 참석한 모하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부하리와의 대화’라는 제목의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미국 평화연구소 밖에서 이같은 시위를 벌였다. 나이지리아는 최근 몇 년간 북동부 급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손에 수천 명이 죽임을 당하거나 과격화된 목동들의 손에 의해 살해되면서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의 온상으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기독교인 권리 옹호자들은 수년 간 나이지리아의 폭력이 집단 학살 수준에 이르렀다고 경고해 왔으며 정부가 기독교인 살해와 납치를 충분히 예방하지 못한다고 비난했다.

애틀랜타 10대 총격전, 미성년 5명 사상SNS 논쟁 때문

미국 애틀랜타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17일(현지시간) 총격전이 벌어져 10대 소년 2명이 숨지고, 미성년자 3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을 인용, 18일 뉴시스가 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총격전으로 14세와 16세의 두 소년이 숨졌고, 11세와 15세의 두 소년과 15세 소녀가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찰스 햄튼 주니어 애틀랜타 경찰청 차장은 “소셜 미디어에서의 논쟁이 총격으로 확대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 무리의 사람들이 그들의 총을 가지고 아파트로 왔고 그리고 나서 다른 한 무리는 그들의 무기를 발사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총격전에 연루된 청소년들의 다툰 경위 등을 알아내기 위해 주변 사람들을 조사하고 있다.

, 아프리카에 835억 달러 과다 대출수습 못해 안절부절

중국이 정책적인 판단 미스로 아프리카에 필요 이상으로 과도한 대출을 한 뒤 이를 회수하지 못해 안절부절못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을 인용, 19일 국내 언론들이 보도했다.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부채는 2000년에서 2020년까지 5배 가까이 늘어나 6960억달러이며, 이중 12%인 835억달러(약 108조원)가 중국이 대출한 돈이다. 중국은 아프리카의 최대 채권국으로 앙골라에 426억달러, 에티오피아에 137억달러, 잠비아에 98억달러, 케냐에 92억달러를 대출한 상태로 전해졌다. 그러나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아프리카 54개국 중 22개국이 부채 상환 위기에 처했다. 이 보고서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일대일로’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며 아프리카에 중국의 군사·안보적 교두보 마련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했지만, 해당국에 수익 전망이 거의 없는 프로젝트를 요구하는 사례가 허다했으며, 결국 대출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상황에 부닥쳤다고 분석했다.

내년 미디어업계, “애플 틱톡 금지 예상

내년에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을 금지하고, 넷플릭스가 다른 회사와 합병할 것이라는 예상이 미국 미디어 업계에서 나왔다고 美 CNBC 방송을 인용, 19일 연합뉴스와 YTN이 전했다. CNBC는 익명을 요구한 미디어 업계 전·현직 경영진 12명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최근 감원을 발표한 워싱턴포스트의 매각설도 나왔다. 한편, 중국 바이트댄스의 짧은 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이 사용자 정보를 중국 당국에 넘기고 있다는 의혹 때문에 애플이 이 앱을 앱스토어에서 금지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최근 미국 상·하원에서는 틱톡을 미국에서 전면 금지하는 법안이 동시에 발의된 바 있다.

미얀마 양곤 운항 페리에서 폭발 사고… 승객 11명 부상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 지역을 운항하는 페리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10여 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을 인용, 국내 언론들이 19일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양곤과 달라 구역을 운항하는 페리에서 폭발물이 터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남성 11명이 다쳤다. 미얀마 군사정부는 이번 폭발 사고와 관련해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반군부 세력에 의한 테러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2월 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장악하고 반대 세력을 무력 진압했다. 이에 반군부 세력이 무력으로 대항하면서 유혈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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