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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미얀마 군사정권, 쿠데타 이후 20개 언론 폐쇄 외(11/3)

▲ 이라와디 인터넷 사이트. 사진: irrawaddy.com

오늘의 열방(11/3)

미얀마 군사정권, 쿠데타 이후 20개 언론 폐쇄

미얀마 군사정권이 작년 2월 군부 쿠데타 이후 언론 매체 20곳을 폐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미얀마 군정은 지난달 29일 관영지를 통해 이라와디의 언론 매체 활동을 금지하고 발행인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쿠데타 이후 지금까지 활동이 금지된 매체는 모두 20곳으로 늘어났다. 군정은 이라와디가 미얀마에서 뉴스 발행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밝히고, 국가 안보와 법치, 치안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뉴스를 내보낸 따웅 윈 전 편집국장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기자연맹 산하 미얀마 언론인 네트워크에 따르면 미얀마에서 지난해 2월 쿠데타 이후 18개월 동안 159명의 언론인이 체포됐다. 언론인 60명이 감옥에 갇혀있으며 4명은 구금 중 사망했다.

유엔 50개국, ‘中 신장 인권 침해 규탄’ 공동 성명

미국을 비롯한 유엔 50개국이 중국의 신장 위구르족 인권 침해를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고 미국의소리가 1일 보도했다. 유엔 50개국은 31일 유엔 총회 인권위원회 (제3위원회)에서 공동 성명을 내고 중국에게 국제적 인권 의무를 지키라고 강력 촉구했다. 성명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발표한 보고서가 중국에서 벌어지는 가혹하고 체계적인 반인권 행태를 밝히는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면서, 이런 체계적인 인권 침해는 대테러작전에 근거해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보고서에 명시된 모든 권고사항을 완전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 권고사항에는 신장자치구 내 수용시설에 임의로 감금된 사람의 석방과 실종된 이들의 행방을 밝힐 것 등을 포함하고 있다.

우크라 “러 軍, 하루 새 950명 전사”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에서 공세를 강화하면서 러시아가 병합한 지역의 영토를 계속 탈환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거의 1000명이 달하는 러시아 군인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고 뉴시스가 2일 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30일 맹공을 퍼부어 하루 새 러시아군인 950명이 사망했으며, 전쟁 발발 후 러시아군 전사자는 최소 7만 12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제대로 훈련을 받지 못한 징집병들을 전선으로 내보내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영국 국방부는 최근 정보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가 동원령을 통해 징집한 군인 수만 명을 우크라이나 전선에 배치했지만 대부분 군장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베트남, ‘연료 부족’ 사태 전국적 확산 조짐… ‘수도 하노이 주유소도 문 닫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도 일부 주유소들이 재고 부족으로 문을 닫는 등 연료 부족 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외신을 인용해 2일 전했다. 하노이의 일부 주유소들이 영업을 중단했고, 호찌민, 안장 등 일부 남부 지역의 경우 지난달부터 주유소들이 재고가 바닥나면서 문을 닫은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수입 가격 급등 및 달러 강세 등으로 인해 연료 확보가 어려워진 데 따른 것이다. 관세당국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휘발유 등 석유제품 수입량은 713만 톤(t)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2.8% 늘어난 반면, 구매 비용은 무려 123.8%나 증가한 73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러 곡물 수출 협정 중단 선언에 국제 곡물 가격 급등… 밀 가격 5.5% 상승

러시아가 지난달 29일,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협정 이행 중단을 선언하면서 세계 곡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CNN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지난 31일 밀 선물 가격은 5.5% 급등했고, 옥수수 선물 가격은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러시아는 29일 크름반도 인근에서 흑해함대 함선들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아 큰 피해를 입었다며 지난 7월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우크라이나와 합의한 흑해를 통한 곡물수출 협정 이행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샤슈왓 샤라프 국제구호위원회(IRC) 동아프리카 비상국장은 “동아프리카 지역은 밀 수입의 많은 부분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의존하고 있다”며 “재앙적인 기근 위기에 처한 소말리아를 벼랑 끝으로 내몰 수 있다”고 우려했다.

WHO, 원숭이 두창 국제적 보건 비상사태 유지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 두창에 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언을 유지하기로 했다. WHO는 1일 성명을 통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지난달 20일 열린 국제 보건 긴급위원회 제3차 회의 결과, 원숭이 두창에 대한 PHEIC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원숭이 두창의 확산을 막기 위한 각국의 대응에 진전이 있었지만 일부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확산이 있고, 국가간 대응 수준에도 차이가 있으며, 감염 환자가 사회적 낙인이나 차별 등을 두려워한 나머지 감염 사실을 숨기고 치료를 회피할 가능성과 그에 따른 추가 전파 위험성, 일부 개발도상국의 취약한 보건 시스템 등을 고려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앞서 WHO는 지난 7월 원숭이 두창에 대해 ‘PHEIC’를 선언했다.

곳곳서 총격, 핼러윈 기간10명 사망, 46명 부상

핼러윈을 맞은 주말 미국 곳곳에서는 총격 사건이 일어나 사망자 1명을 포함해 20여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1일 워싱턴포스트(WP)를 인용, 뉴시스가 전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핼러윈 주말을 비롯해 당일인 31일까지 동부 플로리다에서 서부 캘리포니아에 걸쳐 곳곳에서 최소 9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여 시카고에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14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캔자스시티에서도 핼러윈 당일인 31일 밤 고등학생 등 최대 100명이 모인 파티장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이 밖에 플로리다에서도 핼러윈 파티에서 총격이 발생해 10대 소녀가 숨졌다고 알려졌다. WP는 이날 총기 폭력 집계 사이트인 ‘총기폭력아카이브’를 인용, 핼러윈 주말이 시작된 28일~31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최소 10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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