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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中, ‘이른비언약교회’ 성도들 집주인의 퇴거 위협 외 (10/7)

▲ 2018년 이른비언약교회의 예배 모습. 사진: 秋雨圣约教会 페이스북 캡처

오늘의 열방* (10/7)

中, ‘이른비언약교회’ 성도들 퇴거 위협

지난 몇 년간 심각한 박해를 받아온 중국의 이른비언약교회 성도들이 공산주의 정부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집주인들로부터 이유 없는 퇴거 통보를 받았다고 5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전했다.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인터내셔널크리스천컨선(ICC)’는 최근 중국 청두에 위치한 이른비언약교회 성도인 슈칭이 최근 집주인으로부터 집을 떠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퇴거 통보를 받은 후 집주인에게 정부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는 것이냐고 물었지만 집주인은 이를 부인하며 위약금과 임대료를 환불해 주겠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이른비언약교회 성도들의 집을 차례로 방문해 3일 내 퇴거할 것을 통보한 바 있다. 한편 중국은 공산당의 지원을 받는 삼자애국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교회들에 대한 단속을 전국적으로 강화해왔다. ICC에 따르면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기독교 관련 박해 사건만 100건이 넘는다.

美, 中 침공 대비 대만에 무기 대량 비축 지원 검토

미국 정부가 중국의 대만 침공 시 대만이 우방의 지원이 도착할 때까지 초기 공격을 막아낼 수 있도록 무기를 대량 비축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를 인용, 6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는 최근 중국의 대만 주변 군사훈련 분석 결과 중국이 침공에 앞서 대만을 봉쇄할 가능성이 크며, 이때를 대비해 미국이나 다른 우방국이 개입할 때까지 대만이 버틸 수 있게 무기를 비축해야 한다는 결론에 따른 것이라고 NYT는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9월 대만에 11억 달러(약 1조 4960억 원)에 달하는 6번째 무기 판매계획을 승인한 바 있으며, 대만언론은 올해 연말까지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을 대만에 인도할 것으로 전했다. 한편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3일 미국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건군 100주년인 2027년까지 대만을 공격할 준비를 끝낼 것을 군에 지시했다고 전했다.

WHO, 감비아 아동 66명 사망 원인… 오염된 인도 감기약

최근 서아프리카 감비아에서 어린이 66명이 급성 신장질환을 호소하며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인도에서 만들어진 오염된 의약품 4가지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고 6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4가지 의약품은 인도의 메이든 제약사(Maiden Pharmaceuticals Limited)에서 생산하는 기침·감기 시럽 제품이며 인도 규제 당국과 함께 조사를 벌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염된 약품은 지금까지는 감비아에서만 확인됐지만 다른 나라로 유통됐을 가능성도 있어 모든 국가가 이 제품의 유통을 막기를 권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감비아 정부는 지난 7월 말부터 어린이들이 기침이나 열 등 감기 증상 때문에 약을 복용했다가 급성 신장 질환을 앓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우간다, 에볼라 발병 2주만에 의심사례 63

동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유형의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주 전 첫 발병 사례 후 확진 및 의심사례 63건, 사망자는 29명까지 늘었다고 세계보건기구(WHO) 발표를 인용, 연합뉴스가 6일 전했다. 반면 우간다 정부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된 사망자를 10명으로 파악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보건 의료 종사자 가운데에서도 감염자 10명, 사망자 4명이 나왔다고 WHO는 보고했다. 우간다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 사례가 처음 확인된 건 지난달 20일이다. 이번에 확인된 에볼라 바이러스는 5가지 에볼라 아형 중 비교적 드문 수단 아형으로 분류됐으며, 아직 임상 시험을 마친 백신이 나오지 않아 기존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으로는 예방 효과를 거두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간, 치안 삼엄한 내무부 부설 모스크서 자폭 테러수십명 사상

최근 테러가 빈발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이번에는 정부 부설 모스크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수십 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AP통신 등을 인용, 5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조직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이탈리아 비정부기구(NGO)가 운영하는 한 병원은 “이번 폭발과 관련해 시신 2구가 이송됐고 부상자 20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카불의 탈레반 정부 내무부 부설 모스크는 건물 주변 치안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테러를 막지는 못했다. 카불에서는 최근 여러 차례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에는 한 교육센터에서 자폭테러가 발생, 53명이 숨졌다. 같은 달 5일에는 러시아 대사관 인근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2명이 숨지는 등 20여명이 죽거나 사망했다.

멕시코 남부, 마약 갱단 추정 무장 괴한 총격 18명 사망

멕시코 남부에서 5일 마약 갱단으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18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을 인용, 뉴스1이 6일 보도했다. 담당 현지 검사는 멕시코 게레로주 산미겔 토톨라판시에서 벌어진 총격으로 콘라도 멘도사 시장을 비롯해 18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명확한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지 언론은 ‘할리스코 누에바 제네라시온’이라 불리는 멕시코 최대 마약 범죄조직과 연루된 ‘로스 테킬레로스’ 갱단 소행이라고 보고 있다. 이 지역은 경쟁 마약조직 간 충돌로 납치, 총격 등 범죄가 지속돼 왔다. 한편 멕시코에서는 2006년 정부가 마약 카르텔을 퇴치하기 위해 군대를 배치한 이후 34만 명 이상이 유혈사태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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