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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전환 수술 해악 담은 다큐멘터리 제작·방송

▲ 폭스 뉴스의 진행자인 터커 칼슨이 제작 진행한 다큐멘터리에서 성전환 수술 후 고통을 겪은 한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Fox Nation 영상 캡처

신체를 손상시키는 성전환 수술 후 그들이 받는 고통과 실험적인 의학 치료가 몸과 정신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생생하게 담은 다큐멘터리가 미국에서 제작, 방송됐다.

지난 12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의하면 이 다큐멘터리는 폭스 뉴스의 진행자인 터커 칼슨이 제작했으며, 총 2부 중 지난주 폭스 네이션(Fox Nation)에서 1부가 최초 방영됐다.

1부 “혼돈의 숭배(The Cult of Confusion)”는, 한때 자신이 반대쪽 성별이라고 믿고 실험적인 호르몬 치료와 수술을 받았지만 이후 엄청난 후회와 신체적 상해로 본래의 생물학적 출생 성별로 돌아간 사람들의 직접적인 인터뷰를 담고 있다.

다큐멘터리 제작자들은 트랜스젠더리즘이 어떻게 실제 “컬트(Cult, 숭배)”처럼 기능하고 작동하는지 8단계로 나누어 설명하면서 관객들을 이끌어간다. 또한 자신의 성별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이 어떻게 세뇌되어 돌이킬 수 없는 해악의 길로 보내지고 있는지 보여준다.

이런 과정을 거친 탈 트랜스젠더 중 한 명인 헬레나 커슈너는 15살에 자신을 소년으로 인식하기 시작하고 섭식 장애와 우울증으로 고생했다. 그녀는 이 다큐에서 소셜 미디어 웹사이트 ‘텀블러(Tumblr)’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성전환을 하도록 부추기는 상당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 설명한다.

몇 년 후, 성전환을 결정한 것에 대한 후회로 가득 찬 커슈너는 결국 자신을 남성으로 인식하고 동일시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그녀는 “내가 이 모든 것을 얼마나 후회하고 있는지 깨달았다. 내가 틀렸고 트랜스젠더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엄청난 자각의 순간, 구름이 걷히는 것 같았다. 나는 곧 다시 평범한 사람으로, 나 자신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 다큐에서 증언하는 또 다른 탈트랜스젠더는 이전에 로라 젠슨이라는 이름의 여성으로 살았던 생물학자 월트 헤이어이다. 그는 현재 “섹스 체인지 리그렛(Sex Change Regret)”이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사용해 다른 사람들을 돕고 있다. 그는 자신의 성별을 바꾸려는 시도의 폐해에 대해 가르치고자 한다. 그는 또한 그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 중 약 60%가 어린 시절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한다.

2018년 미국 소아과 학회 연구 및 2016년 임상 아동 및 청소년 심리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성 불쾌감이 있는 많은 아동이 정신건강이나 신경발달 상태에 있다고 한다. 하지만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다큐멘터리 2부에서는 헤이어가 상태가 호전되기 전에 약물 남용과 싸우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을 뻔했던 것에 주목하면서 헤이어의 회복을 향한 여정을 강조했다.

그는 “결국, 나는 예수 그리스도께 가는 길을 찾았다.”고 말했다.

노스웨스턴 대학의 마이클 J. 베일리 박사는 세 가지 유형의 성별 불쾌감에 대해 설명했다. 아동 성 불쾌감(child onset gender dysphoria), 자기여성애(autogynephilia), 성별 불쾌감 급증(rapid onset gender dysphoria)이 그것이다.

‘아동 성불쾌감’은 아이들이 어린 나이에 자신과 반대의 성 정체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욕구를 표현하는 것이다. 베일리 박사에 따르면 이 아이들은 보통 이 혼란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미성년자들의 사회적 성전환 허용을 지지하는 이들은 성 불쾌감 아동의 저항 경향은 종종 과장되었다고 주장해왔다.

성별 혐오증의 두 번째 형태인 ‘자기여성애’는 여성 복장을 하고 여성의 신체 부위를 소유하려는 강한 충동을 가진 생물학적 남성들에게서 나타난다. 이러한 형태의 성 불쾌감을 겪는 사람들은 여성 신체 중 어떤 부분을 갖고 싶다는 강한 욕망으로 여성처럼 옷을 입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다.

‘성별 불쾌감 급증 현상’은 개인(일반적으로 여성)이 아무런 사전 징후 없이 갑자기 성전환자로 식별되는 것을 포함한다.

다큐멘터리의 중간중간에 나오는 폭스 뉴스 진행자 칼슨의 나레이션은 “모든 컬트 종교의 성공의 열쇠는 가족 안에 쐐기를 박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칼슨은 “부모와 가족들이 아이의 새로운 정체성에 굴복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관계는 유해하다는 딱지가 붙게 되고, 반드시 파괴당한다.”고 말했다.

CP의 수석 조사 담당 기자 브랜든 쇼월터는 성전환을 한 자녀들이 본래의 성별이 맞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필사적으로 찾고 있는 부모와 나눈 대화를 집중 조명한다.

그는 “슬픔에 잠겨 있는 엄마 아빠들 중 몇 명을 위로하기 위해 저녁 식사에 초대했다. 그들은 돌아설 곳이 없다. 그들은 극도의 고통으로 나를 부른다.”면서, “자신의 자녀들이 천천히 인격이 분열되고 화학적으로 붕괴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부모들의 완전한 공포와 고통을 어디서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쇼월터는 가슴과 성기를 제거하는 것을 포함해 성전환이 된 미성년자의 수술에 대한 많은 보고서를 광범위하게 기록하고 있다.

“건강한 신체 부위를 제거하는 것을 어떤 기준으로 합법화하고 있는가?” 그는 다큐에서 그 관행을 “아동 학대의 전형적인 형태”라고 지적하며 질문한다.

쇼월터는 사춘기 차단제가 청소년 식별에 긍정적인 정신 건강 결과를 가져온다고 주장하는 연구가 몇 가지 결점을 갖고 있다고 이전에 보고한 바 있다. 이 연구는 “성별 확인 관리를 받는 트랜스젠더 및 논바이너리 청소년의 정신건강 결과(Mental Health Outcomes in Transgender and Nonbinary Youths Receiving Gender-Affirming Care)”라는 제목으로 시애틀 소아병원과 제휴한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지난 2월 게재됐다.

이 대학은 일련의 심각한 편집 끝에 이 연구의 홍보를 중단했다. 이들이 초기에 수집한 데이터는 호르몬을 억제하고 신체를 바꾸는 수술을 포함한 성별 확인 관리가 우울증을 극적으로 감소시키고 생명을 구한다고 주장했다.

어떤 보도 자료는 또한 이러한 성별의 개입이 논바이너리(비규정, 자신의 성별을 남성이나 여성으로 특별히 구분하지 않는 것) 또는 트랜스젠더로 식별되는 청소년들의 “우울증 비율을 급감시켰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또한 텍사스주와 아이다호주에서 “성별 확인 의료”를 제한하거나 면밀히 조사하려는 노력을 비판했다.

그러나 저널리스트 제시 싱갈은 미국의 뉴스레터 플랫폼인 서브스택(Substack) 4월 6일자에 기고한 에세이에서 이러한 절차와 치료를 받은 사람들 사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신 건강 향상이 없음이 드러났다고 주장하면서 이 연구의 몇 가지 결점에 주목했다.

쇼월터는 또한 캘리포니아 가족위원회가 2020년 로스앤젤레스 아동병원에서 입수한 동의서에 따르면 청소년에게 실험적인 교차성 호르몬과 사춘기 차단제를 투여하면 불임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병원은 심지어 그러한 약을 처방할 때 부작용으로 불임이 나타난다고 환자와 보호자에게 경고했다.

쇼월터는 또한 중앙 집중화된 의료체계와 보다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영국에서 성전환을 위한 국가 성서비스에 대한 청년들의 추천이 4000% 급증했다는 보고가 공식 조사로 이어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영국 국립보건국은 올 여름 런던에 본부를 둔 ‘타비스톡과 포트만 트러스트(Tavistock and Portman Trust)’라는 성 정체성 클리닉을 폐쇄하고, “전문 아동병원을 통한 새로운 모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발표는 성별 불쾌감을 치료하기 위해 실험적으로 사춘기 차단제를 사용하는 데 비판적인 독립적인 검토와 보고서의 권고에 따라 나온 것이다.

힐러리 카스 박사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청소년 성호르몬이 10대 초반에 성 정체성과 성 정체성의 발달에 미치는 역할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확장적으로 볼 때, 이러한 호르몬 급증을 멈추게 하는 것이 정신적인 것과 성 성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신할 수 없다.”면서, “따라서 우리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 시간을 벌기보다는, 사춘기 차단제가 그 의사결정 과정을 방해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 방법이 없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돌이킬 수 없는 손상(Irreversible Damage): 딸들을 유혹하는 트랜스젠더 열풍’의 저자 애비게일 슈라이어는 이 다큐멘터리의 1부에서 이전에는 남성 0.01%(약 1만명 중 1명)가 성별 불쾌감을 호소했고, 여성의 경우 성별 불쾌감은 3만명 중 1명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

그러나 저자는 오늘날 성별 불쾌감을 가진 여성은 대학생 연령층에서 20명 중 1명꼴로 증가했다고 주장한다.

크리스천퍼스펙티브

‘성별 불쾌감’은 타고난 성별과 인식되는 성별 사이의 차이로 인해 유발되는 스트레스를 말한다. 최근 10년 사이, 미국에서는 정상적인 10대 소녀들이 갑자기 트랜스젠더로 커밍아웃하고 호르몬요법, 유방제거술 등을 시행하고 남성의 모습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의 숫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트랜스젠더로 커밍아웃을 하면 부모와의 관계는 단절되고 더욱더 트랜스젠더 커뮤니티로 빠져들게 된다. 사이비 종교에 빠져드는 양상과 비슷한 일들이 일어난다. 미국의 저널리스트인 애비게일 슈라이어는 그녀의 저서 “돌이킬 수 없는 손상(Irreversible Damage)”에서 이런 일련의 현상을 “성별 불쾌감 급증(rapid onset gender dysphoria)”이라고 말하며 이는 기존의 성별 불쾌감에 의한 트랜스젠더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한다. 미국에서의 열풍은 곧 한국에도 올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관련기사)

생명 안에 죄가 들어와 영혼을 죄로 오염시킬 뿐 아니라, 신체까지 상하게 만들어 돌이킬 수 없는 절망으로 다음세대를 몰고 가는 사탄의 궤계를 멸해주시길 강력히 기도하자. 정신적인 문제를 떠나 유행처럼 번지는 성전환에서 모든 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건져주시고, 자녀들의 성전환으로 고통하는 부모들에게 십자가 복음으로 승리케 하시길 기도하자. 그리스도 안에서 정체성을 찾고 탈트랜스젠더로 돌아온 이들을 축복하고, 이들의 증언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원형의 생명을 마음껏 선포하시도록 간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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