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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위성채널, 이란 황금시간대 전도 프로그램 방송…“이란 기독교 국가 되길”외(9/3)

사진: sina drakhshani on Unsplash

오늘의 열방* (9/3)

美 위성채널, 이란 황금시간대 전도 프로그램 방송…“이란 기독교 국가 되길”

미국의 한 이란어 위성 방송 채널이 “이란을 기독교 국가로 변화시킨다는 비전”을 품고 이란의 황금시간대에 복음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방송한다고 8월 31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전했다. ‘이란 얼라이브 미니스트리(IAM)’는 최근 ‘채널원/카날 예크 TV’와 공식 제휴를 통해 복음 중심의 프로그램을 위한 황금시간대를 마련했다. IAM은 2001년부터 이란에 20만권 이상의 성경책을 배포하고, 중동 및 중앙아시아에 복음이 포함된 위성 채널을 24시간 365일 방송하고 있다. IAM과 제휴한 ‘채널원’은 미국의 가장 오래되고 시청률이 높은 채널 중 하나로, 이란의 엄격한 언론 통제에도 불구하고 인공위성을 통해 이란 내 지속적인 시청률을 끌어모으고 있다. 샤리아트의 채널인 샤바케7은 이란에서 가장 많이 시청되는 기독교 채널로, 인구의 약 8%인 600만 명이 넘는 일일 시청자와 2000만 명의 주간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아프간 대법원, 강제결혼 폭로한 여성 체포… 샤리아법으로 처벌

아프가니스탄 대법원이 탈레반 전 내무부 대변인에게 강제결혼 당한 뒤 구타와 성폭행을 당하다 탈출한 뒤, 이 사실을 SNS에 공개한 여성을 오히려 명예훼손으로 체포한 뒤, 곧 샤리아법에 의해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뉴스1이 전했다. 전 정부 정보기관장의 딸로 카불 의대생이었던 엘라하는 아프간 탈출을 시도하다 현재 카불의 한 아파트에 감금된 상태에서 이 같은 사실을 SNS에 공개했다. 자신의 여동생도 내무부 대변인 코스티에 의해 다른 관리에게 강제결혼 당할 위기에서 가족들과 함께 아프간을 탈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코스티는 학대사실을 부인하고 그녀가 쿠란을 모욕하는 등 신앙에 문제가 있어 이혼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프간 여성 운동가들과 국제 앰네스티는 2021년 8월 탈레반이 정권을 재장악한 후 여성의 강제 결혼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유엔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3만 1000명에 구호품 전달”

유엔이 전투가 계속되는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 지역의 피난민에게 구호품 전달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은 일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전투로 접근이 어려운 북부지역 아파르 등에 거주하는 3만 1000명에게 식량과 구호품을 전했다. 또 8월 24일 이후로 8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파종기의 농사를 돕기 위해 이번 주에 비료 17트럭분까지 티그라이에 전달했다”면서 “이로 인해 지난 주부터 티그라이 북서부 지역의 3만 9000여 명에게도 식량을 지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또 암하라 지역의 여러 마을에 저녁 7시부터 새벽 6시까지 통행금지령으로 긴급구호가 어려워 내전 당사자에게 국제법에 따라 민간인과 민간시설에 대한 공격자제와 주민 이동과 의료서비스 접근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 전쟁으로 병사·민간인 ‘정신적 외상’ 호소

러시아 침공 이후 정신적 외상을 호소하는 우크라이나 병사와 민간인들이 병원을 찾지만, 열악한 시설에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 연합뉴스가 1일 전했다. 동부지역의 환자들이 서부지역으로 이송되고 있지만, 서부 최대 도시 르비우의 군병원과 정신과가 소규모여서 다시 민간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정부 기관인 정신건강.재활센터 관계자는 지난 2014년 동부 돈바스 지역의 전투에서도 병사의 15% 가량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에는 민간인이 훨씬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전쟁터에 있는 사람들은 물론 가족이나 연인이 군대에 있는 이들이 정신적 외상을 호소하고 있다. 우크라인의 44% 가량이 현재 가족 중 일부와 떨어진 상황이다.

中 미등록 교회들, 박해에도 “믿음으로 굳게 서 있어”

한국 순교자의소리(VOM)가 최근 탄압받고 있는 중국의 미등록교회의 상황을 전했다. 시온교회의 먼터우거우 지교회는 8월 14일 주일예배 중, 지역 문화관광국과 지역관리사무소 및 경찰 관계자 10명에게 압수수색을 당했다. 관계자들은 교회 컴퓨터를 압수하고, 목사와 성도 8명, 어린이 2명을 구금했다. 같은 날 청두시의 한 찻집에 모여 예배를 드리던 이른비언약교회 성도 50-60명에게 제복과 사복 경찰 20-30명 가량이 들이닥쳐 인적사항을 요구했다. 이를 거부한 성도는 ‘경찰 폭행’ 혐의로 체포·기소됐다. 쇼왕교회의 장로 역시 지방 당국에 의해 가택에 구금되고, 성도 세 명도 경찰서에 소환되거나 임시 구금됐다. VOM 현숙 폴리 대표는 이 세 교회 모두 잦은 급습과 구금 등 당국의 공격을 받고 있지만 신실하게 견뎌내고 굳건히 서서 그리스도의 증인된 삶을 살고 있다면서 한국교회에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中, 초중고생 국방교육 강화…”대학·실업고 시험 내용에 포함”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을 결정할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방교육 강화를 지시했다고 2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중국공산당, 국무원, 중앙군사위원회는 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신시대 전 국민 국방교육 업무 강화와 개선에 관한 의견'(이하, 의건)을 발표했다. 의견은 중앙과 지방의 각급 간부 등에 대해 지속해서 국방교육을 강화하라면서 기업, 초·중·고·대학 교사, 언론기관 관계자 등도 국방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특히 청소년 국방교육 강화에 힘쓸 것을 주문하고, 국방교육 내용을 중·고교 교과서와 대학 교과서에 유기적으로 융합시키고, 대학과 실업계 고교는 국방교육을 시험 내용에 포함하라고 했다.

IMF, ‘국가부도’ 스리랑카에 29억 달러 지원 합의

국제통화기금(IMF)은 최악의 경제난으로 국가 부도에 이른 스리랑카 정부에 29억 달러(3조 9000억 원) 규모의 4년간 구제금융 지원안에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IMF가 빌려준 자금은 스리랑카가 경제를 회복하고 거의 300억 달러(40조 7000억 원)의 채무를 조정하는 데 사용된다. 이에 한숨을 돌리게는 되었지만, 구제금융이 집행되는 동안 스리랑카는 IMF가 요구하는 외환 보유고 확대 및 재정 안정을 위해 구조 조정과 함께 강도 높은 세수 확대 정책을 펼쳐야 한다. 스리랑카 정부는 IMF 협상 타결 전제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이미 전기요금과 기름값을 3배가량 올렸고 관련 에너지 보조금도 삭감한 상태다. 지난달 24일부터는 샴푸 등 비필수 소비재 300여 개 품목에 대해 한시적 수입 중단 조치를 내렸다. 앞서 스리랑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력 산업인 관광산업이 무너지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해외 원자재 가격이 올라 경제 사정이 더욱 악화돼 지난 5월 스리랑카는 역사상 첫 디폴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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