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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대만, 대규모 인신매매 조직 적발… 장기 매매 정황도 외(8/26)

사진: 유튜브 채널 SBS 뉴스 캡처

오늘의 열방* (8/26)

대만, 대규모 인신매매 조직 적발… 장기 매매 정황도

해외 취업 등을 미끼로 대만인을 동남아로 유인해 감금한 뒤 강제로 사기 범죄에 가담하게 하고 심지어 장기까지 적출해 판매한 대규모 국제적 인신매매 조직이 적발돼 큰 파장이 일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25일 전했다. 24일 TVBS방송 등에 따르면 그동안 인신매매 조직에 속아 캄보디아와 미얀마 등지로 출국한 대만인 수는 최대 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인신매매단은 주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캄보디아와 미얀마 등지에서 일할 18∼35세의 인재를 모집하며, 급여는 최소 2500달러를 제시하는 내용의 구인광고를 내 범죄 대상자를 물색했다. 인신매매 사기단은 카렌족 군벌과 결탁해 4m 높이의 담장으로 둘러싸인 아파트 단지인 ‘KK단지’를 운영해 왔으며, 외곽은 무장한 카렌족들이 지키고 있어 탈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방송은 설명했다. 또한 인신매매단은 심장 11만 9000달러, 간 15만 7000달러, 두피 607달러 등으로 신체 부위별로 가격을 매겨 거래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대만 경찰은 지금까지 인신매매 조직과 연루된 최소 67명을 체포했으며 약 370명의 대만인이 인신매매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모퉁이돌선교회, 中에 성경 배달 사역자 모집

모퉁이돌선교회가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국내외 선교 일환으로, 선교지까지 성경을 배달하는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다. 모퉁이돌선교회 카타콤 소식지 8월호에 따르면, 선교회에 요청된 성경만 31톤이여서 이를 나눠서 선교지까지 옮겨줄 사람들이 필요하다. 이들이 진행하는 ‘창고에서 선교지까지 성경 배달’ 선교는 성경이 보관된 국내 창고에서 성경을 분류하고 포장하는 사전 작업부터 시작해서 준비된 성경을 선교지로 가져가 현지 사역자에게 전달하는 배달 사역이다. 이삭 목사는 “우리가 배달하고 있는 성경 3000권을 한 사람이 가지고 갈 수 없다.”며 “10명 혹은 1000명이 분담한다면 작은 것이 모여서 큰 일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 현 정권의 핍박이 얼마나 이어질지, 코로나와 봉쇄가 언제나 끝날는지 모르지만 중국 교회는 힘을 잃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앙골라 총선 실시… ‘47년 일당통치 연장 vs 종식’

서남 아프리카 앙골라에서 24일 총선이 실시됐다고 25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한 당의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이번 총선에서 야당인 앙골라완전독립민족연합(UNITA)의 선전이 예상되고 있다. 여당인 앙골라인민해방운동(MPLA)의 주앙 로렌수 대통령은 재선을 노리고 있으며 대체로 투표율이 높을수록 집권당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MPLA는 1975년 포르투갈 식민지에서 앙골라가 독립한 이후 줄곧 집권해오고 있다. 1992년 다당제가 처음 도입된 후로 MPLA는 총선마다 내리 승리했으나 앙골라가 아프리카 제2의 산유국임에도 국민들의 생활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인플레이션 등으로 상황이 악화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정권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서 코로나19·원숭이두창·HIV 동시 감염 첫 사례 확인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원숭이두창,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된 사례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보고됐다고 뉴시스가 24일 보도했다. 네덜란드 인터넷 언론 BNO 뉴스에 따르면, 한 이탈리아 남성(36)은 지난 6월에 5일 간의 스페인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9일 만에 발열, 인후통, 피로, 두통 및 사타구니 부위 염증 등 증상을 보였다. 이 남성은 증상이 나타난 지 3일 만에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았다. 이후 얼굴과 신체 다른 부위에 심각한 피부 발진이 나타났고 입원한 이후 원숭이두창, HIV 감염 검사에서도 양성 진단을 받았다. 스페인 여행 기간 보호 장치 없이 동성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일주일 만에 퇴원했고, 코로나19와 원숭이두창은 완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티오피아 정부군-티그라이 반군, 휴전 5개월 만에 교전 재개

에티오피아 정부군과 북부 티그라이 지역 반군(TPLF)이 휴전 5개월 만에 사실상 교전을 재개했다고 연합뉴스가 외신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AF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티그라이 남쪽 코보 타운 근처에서 정부군이 대규모 공세를 시작했다고 TPLF 반군이 주장했다. 그러나 정부군은 반군이 먼저 공세를 벌였다고 맞받은 가운데 어느 쪽이 전투를 먼저 시작했는지는 불분명하다. 현재 티그라이 지역은 1년 넘게 통신과 전기, 은행 서비스 등이 차단됐고 일부 지역은 기근 상태에 빠졌다. 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이후 티그라이 지역으로 들어간 연료는 필요량의 20%밖에 안 돼 지원물자를 제대로 배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날 티그라이 반군이 무려 57만 리터의 유엔 구호용 트럭에 쓸 연료를 약탈해 갔다고 유엔 대변인이 밝혔다. 이번에 빼앗긴 비축 연료는 순전히 인도주의적 구호목적으로 식량과 비료 등 긴급 구호 물품의 배송에 사용될 예정이었다. 현지 구호대상 인구는 약 1700만 명에 달하며 영양실조와 기아가 확산되고 있다.

러, 우크라 독립기념일에 동부 소도시 주택·기차역 폭격… 22명 사망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이자 침공 6개월 째에 접어든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의 소도시 채플린의 주택가와 기차역에 로켓 폭격을 가해 22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했다고 연합뉴스가 25일 보도했다. AP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보낸 영상 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키릴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성명에서 러시아군이 채플린을 두차례 폭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첫번째 로켓 공격으로 주택이 파괴되면서 집에 있던 11살짜리 소년이 사망했고, 이어 두 번째 로켓이 기차역에 정차 중이던 열차를 타격해 객차 5대가 불에 타고 21명이 숨졌다고 설명했다.

남아공, 2분기 실업률 33.9%…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지난 2분기 실업률이 33.9%를 기록했다고 남아공 통계청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24일 보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4∼6월 실업률은 지난 1분기 실업률 34.5%에 비해 0.6%포인트 감소했다. 올 1분기보다 64만 8000개 일자리가 늘었으며, 일자리 증가가 가장 큰 부문은 커뮤니티 및 사회 서비스, 무역, 금융, 건설 등이었다. 그러나 전반적인 실업률은 아직도 높은 편으로 각종 시위와 반(反)외국인 정서의 배경이 되고 있다. 24일도 COSATU(남아공노동조합총연맹) 등이 실업과 높은 생활비를 문제로 전국적으로 셧다운(일시 휴업) 시위를 벌이고 있다.

그리스, 국경 펜스 확대 설치… “8월에만 불법이민 2만 5000명”

그리스가 터키 튀르키예에서 밀려드는 불법 이민자를 차단하기 위해 국경·해상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5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그리스 정부는 23일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현재 그리스와 튀르키예 국경 일부에만 세운 펜스를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국경순찰대를 늘리고 전자 감시장비를 확충하는 등 국경 경비도 강화된다. 2015년 시리아 내전으로 촉발된 난민 위기 때는 약 100만 명에 가까운 난민이 튀르키예를 거쳐 그리스로 넘어왔다. 그 뒤 이주민·난민 유입 규모는 크게 줄었으나 최근 들어 다시 튀르키예를 거쳐 불법 이민자 행렬이 쇄도하자 그리스 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8월 한 달에만 2만 5000명 이상이 튀르키예와의 국경을 넘어 불법 이민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그리스 당국은 지중해 해상 루트를 통한 ‘보트 난민’ 유입 역시 차단하기 위해 해상 경비를 강화하는 대책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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