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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플로리다, 아동에 트랜스젠더 시술 금지하기로

사진: pixabay

미국 플로리다 의학 위원회(Florida Board of Medicine)는 지난 5일, 소아와 청소년이 호르몬 요법을 처방받거나 신체 절단 수술을 받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 신설을 추진했다고 크리스천 헤드라인이 최근 전했다.

플로리다 의학 위원회는 찬성 14대 반대 1로 새롭게 제안된 규정을 도입하기로 해, 플로리다 주에서 미성년자에 대한 트랜스젠더 시술이 금지됐다.

플로리다의 조셉 라다포 보건총감은 이 권고는 “진실에 부합하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플로리다정치닷컴(FloridaPolitics.com)에 따르면 라다포 보건총감은 “과학에 근거한 진실이란 우리가 실제로 알고 있는 진실과 사람들이 일어나길 원하는 바에 따른 진실이 있는데, 나는 불행히도 정치적 신념이 과학적 추론, 과학적 데이터를 추월하는 것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 정체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약물이나 수술이 아니라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아 내분비학자인 쿠엔틴 반 미터도 트랜스젠더 치료를 받는 어린이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제안된 규정의 신설을 지지했다.

미터는 “이것이 지금 우리가 당면한 문제다. 우리는 점점 더 많은 비율의 기념비적인 전염병을 처리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미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거대한 실험”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 스웨덴, 핀란드를 포함한 다른 국가들은 미국보다 이 문제에 대해 더 제한적인 입장이라며 “다른 국가들은 이 아이들이 어떤 종류의 의료 개입을 받도록 허용하는 것에 이득보다는 훨씬 더 많은 해악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종양 전문의인 데이비드 다이아몬드 이사회 의장은 과학이 이 문제를 변화시킬 수 있다면서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평가해야 하고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잘못된 것일 수도 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어쩌면 우리의 믿음이 틀릴 수도 있다.”고 했다.

올 여름, 남자 트랜스젠더로 성전환을 했던 17세 소녀가 트랜스젠더 치료에 추가 제한이 필요하다는 법안에 찬성하며 플로리다 의원들에게 증언한 바 있다.

10대 소녀인 클로이 콜은 의사들이 그녀가 지금 후회하는 유방 절제술을 받도록 허락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13세에 성전환을 시작했다.

콜은 “내가 내린 의학적 결정의 결과를 모두 이해하지 못했다.”며 “나도 모르는 사이에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럽게 내 진정한 자아를 내 몸에서 물리적으로 분리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플로리다 주는 그동안 낙태 금지정책을 추진하고,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을 한 선수의 출전을 금지하는 등의 생명존중, 반동성애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번 추진되는 아동 트랜스젠더 시술 금지 규정을 통해 생명을 수호하는 정책들이 얼마나 영혼을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게 하는지 보게 해주시고, 하나님의 창조 질서 안에서 살아가는 복된 삶을 사모하는 마음들이 미국 전역에서 일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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