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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北 보위부, 철저한 비밀로 한 주에 1~2명 비공개 처형 외 (8/2)

사진: fpif.org 캡처

오늘의 한반도 (8/2)

北 보위부, 철저한 비밀로 한 주에 1~2명 비공개 처형

북한 보위부가 여전히 한 주에 평균 1~2명꼴로 비공개 처형을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데일리NK가 1일 보도했다. 함경북도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회령시에서 주민 4명이 보위부에 의해 비공개 처형됐다. 처형당한 주민들은 대부분 간첩 혐의를 받거나 특수범죄에 가담한 대상들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처형에 동원된 보위부의 일부 계호원들은 죄책감과 공포감,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보위부 예심과 계호원으로 근무한 적 있는 무산군의 한 주민은 “사람을 죽이고 나면 넋이 나가 있다. 비공개 사형 집행에 동원될 때는 도수 높은 술을 먹고 나가지만, 사형 집행 이후에도 계속 속이 울렁거리고 사람이 할 짓인가 싶어 뛰쳐 나가고 싶을 때가 많았다.”고 토로했다. 소식통은 “사람 목숨이 파리 목숨보다 못한 세상에서 죄인으로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들을 죽이는 것은 일도 아니다.”라며 “그러나 이런 일이 밖으로 절대 새어 나가지 못하게 단속을 하고 있어 (비공개 처형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금융원, “30대 이하 청년층의 다중채무액, 5년 전보다 32.9% 증가”

한국금융연구원은 국내 30대 이하 청년층의 다중채무액이 약 5년 전보다 32.9% 증가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금융권 다중채무자 현황 및 리스크 관리 방안’ 보고서에서 연령대별 다중채무액을 보면 30대 이하 청년층이 32.9%(39조 2000억 원) 증가한 158조 1000억 원이었다. 40∼50대 중년층은 16.2%(51조 2000억 원) 늘어난 368조 2000억 원, 60대 이상 노년층은 32.8%(18조 원) 증가한 72조 6000억 원이었다. 전체 다중채무액에서 중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61.5%로 가장 높지만 증가 속도는 청년층과 노년층이 중년층의 두 배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계층의 늘어난 채무액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상화폐나 주식 투자 열풍 등으로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무리한 대출 등이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샬롬나비 “탈북어민 강제 북송, 전체주의 정권에서 보는 반인륜적 범죄행위”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샬롬나비)이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에 대해 이는 전체주의 정권에서나 보는 반인륜적 범죄행위이며,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고 기독일보가 1일 보도했다. 샬롬나비는 이날 논평에서 “북송 당시 문재인 정부 고위 인사들이 ‘귀순 진정성 없었다’는 주장과 달리 2019년 강제 북송된 탈북민 2명은 자필로 ‘남한에서 살고 싶다’고 보호 신청서까지 쓴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이어 “북한의 요청도 없었음에도 상세한 조사를 생략한 채 이들을 북측에 넘겨준 것은 이때 당시 문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던 ‘김정은 답방’ 성사를 두 어민의 목숨을 희생양으로 제공한 것과 다를 바 없다.”고 했다. 이는 “구소련 스탈린 정권에서나 있을 전체주의적 인권 말살이 지난 정권에서 저질러진 것”이라며 “국제법상 ‘강제 송환 금지 원칙’ ‘유엔고문방지협약’ 등을 무시한 반(反)인권적 행위였다는 비판이 해외에서 잇따르고 있다.”고 했다. 샬롬나비는 “윤석열 새 정부는 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해 국제사회에 공개함으로써 안보 관련 대한민국 정부의 신뢰도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北, 우크라이나 돈바스행 노동자 약 1000명 선발 완료

북한은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러시아 지역 돈바스에 파견할 노동자 약 1000명을 이미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데일리NK가 1일 보도했다.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가 북한 노동자들을 우크라이나 재건에 참여시킬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북한 당국도 자국 주민을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영토에 파견하는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북한 내부 소식통은 러시아에 이미 체류하고 있는 북한 노동자들을 우선적으로 돈바스 지역에 투입하고 러시아 정부가 더 많은 인원을 요청할 경우 국내에 있는 주민 중에서 추가 인원을 파견한다는 게 북한 당국의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당에서는 러시아의 이러한 요청을 외화 확보를 위한 좋은 기회로 보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북한 노동자, 처지 비관해 자살

중국 단동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지난 29일 전했다. 중국 단동시의 한 현지인 소식통은 “단동지역의 한 의류제조회사에서 일하던 북조선 노동자 1명이 그동안 집에 보내달라고 수차례 신소를 제기하다 귀국이 불가능해지자 자살로 자신의 삶을 마감한 것”이라고 RFA에 밝혔다. 소식통은 그러면서 “투신자살한 여성노동자는 정신치료를 이유로 정신병원에 강제 격리되었다 한 달 만에 풀려났다.”면서 “동료 노동자들은 조국으로 보내달라고 하소연하는 그를 정신병으로 몰아 죽음에 이르게 한 회사 관리자들에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식통들은 최근 단동지역 북조선 노동자의 사망사건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인데 자살사건 외에도 고된 작업과 수면부족에 의한 안전사고, 결핵과 간염, 폐질환 등 병으로 인한 사망사건 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RFA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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