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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행사 관련 한국 언론의 편파.왜곡 보도 심각… 16일 퀴어반대 국민대회 규모 축소 등

퀴어반대 국민대회(왼쪽)과 퀴어행사 참여자를 비교한 사진.

퀴어행사 반대집회 10만명을 1만5천명으로 축소 보도
참가자로 보는 여론추이, 동성애 지지: 동성애 반대= 1: 8

문란한 성문화를 ‘축제’라는 이름으로 개최한 2022 동성애 퀴어행사를 반대하는 시민 10만여 명이 16일 서울광장 대로 건너편에서 대규모 퀴어행사 반대 국민대회 집회를 진행했음에도 불구, 국내 대형 언론들은 참가자수를 줄이는 등 축소.왜곡 보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의회 앞에서 폭우에도 불구하고 전국 기독교연합회와 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 등에서 동원한 10만 여명(주최측 추산)이 이번 퀴어행사 반대 국민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이 SNS에 공유한 사진에 따르면, 반대 국민대회 행렬은 앞쪽에서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반면, 퀴어행사 참석자들은 반대 집회의 8분의 1 수준인 1만3천여 명 참가하는데 그쳤다.

참가자 수와 관련, 이날 국내 언론들은 경향신문(1만3천여명), 뉴시스(1만2천여명), 문화일보(1만4천여명), KBS(1만3천여명)는 이처럼 1만3천명이 퀴어행사에 참가한 것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이들 언론이 퀴어 반대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수는 한결같이 1만5천여명으로 축소 보도했다. 하지만 MBC의 경우는 행사참가자와 반대집회 참가자수를 합친듯한 13만5천여명이 퀴어행사에 참여했으며, 이들이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개선을 촉구하며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자’라고 외쳤다고 사실과 다르게 보도했다.

또한 현장 분위기에 대한 보도 역시, 조선일보는 이날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남성으로 분장, ‘퀴어 친화적인 직장을 원하는 국회의원’이라는 피켓을 든 사진과 주한 미국대사를 비롯 외국 대사들의 발언 소개했지만, 광장 인근에 퀴어행사에 반대하는 단체가 맞불집회를 열기도 했다는 등으로 의미를 축소 보도했다.

한겨레신문은 ‘퀴퍼없는 지난 3년, 잘 지냈나요?’라는 제목으로 퀴어행사를 집중보도하면서 반대집회에 대해서는 한 줄도 언급하지 않았다.

국민일보는 ‘3년만에 돌아온 불건전 퀴어축제’라는 제목으로 퀴어행사를 “가정과 사회의 건전한 성문화를 해체하는 비윤리적이고 위헌적인 운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집회 참가자수는 퀴어행사에 참가한 규모만 1만 2천명이라고 밝히는 대신, 반대 국민대회에 참석한 인원은 밝히지 않고 퀴어반대집회 인사와 서울시측의 입장만을 소개하고 기사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기독매체인 코람데오닷컴은 이날 퀴어행사에 참여자 거의 전부가 청소년과 청년이며 다음세대 청소년들의 동성애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는 내용으로 이날 퀴어행사의 실상을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현장 사진에 따르면, 한 단체는 ‘글쓰기를 할 청소년 퀴어 모집’의 공고문을 통해 14~19세 사이의 청소년 성소수자들을 대상으로 2주마다 글을 쓰면 소정의 기념품과 원고료를 제공한다며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퀴어문화 확산를 시도하고 있는 현실이 공개됐다.

한편, 크리스천투데이는 이날 퀴어행사 반대국민대회의 주요인사들의 발언을 일일이 소개하며, 반대집회 의미를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날 국민대회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는 “동성애 축제가 범람하면 동성애가 대중화되고 차별금지법, 동성결혼이 통과된다”며 “이 국민대회는 동성애 축제 범람을 막는 거룩한 축제다. 세종대로, 광화문, 태평로, 시청 앞, 남대문, 서울역을 지키는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지키고 아들과 딸과 선교사를 지키는 방파제”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한 1부 집회 이후 국민대회는 숭례문에서 서울시청, 대한문까지 퍼레이드를 진행한데 이어 오후 6시부터 열린 국민대회 콘서트에는 클론의 강원래, 쿨의 김성수 등 뜻을 함께하는 연예인들도 동참했다. [복음기도신문]

퀴어행사 관련사진(크리스천투데이)

퀴어반대 집회 관련사진(코람데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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